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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2 01:27 조회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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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인, 아린, 다원, 주아, 예성, 서정, 도은, 도영, 채은, 다현, 리안 서영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오늘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흐린 날씨였으며, 아이들이 집을 떠나 캠프에서 본격적으로 첫 생활을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전날 비행기 도착시간이 지연되어 다들 조금 피곤해 하였지만, 그런 와중에도 선생님 말을 잘 따라주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어제 늦게 잠이 든 관계로, 오늘 아이들은 늦잠을 잔 후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불고기에 양배추 쌈, 김치, 감자볶음과 우거지 된장국이었습니다. 처음엔 새로운 환경에서 모르는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것이 조금 어색한 듯 보이기도 했지만, 식사 후 다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점 사이를 좁혀나가는 게 보여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처음 보는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며 어울리고,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는 모습에 정말 감사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레벨테스트 및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날이었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시험을 못 보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했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G05반에 벌써 애정을 느끼게 되었는지, 레벨테스트로 혹여 현재의 반이 달라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걱정이 무색하게 종이로 된 영어시험지를 의젓하게 풀어내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시험도 아주 잘 해내었습니다. 테스트를 다 마친 후에는,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는 자율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진행했고, 여럿이 즐길 수 있는 끝말잇기나 빙고놀이도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첫 날이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자율시간동안 제가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콩나물불고기와 계란말이, 오렌지 등으로 구성된 메뉴였는데, 점심보다 더 든든하게 먹은 친구들이 많아보여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에이온 쇼핑몰을 가는 날이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다들 깨끗이 씻고 일찍이 잠에 들었습니다. 잠들기 전, 불이 다 꺼진 채로 방에서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였습니다 :)


내일 아이들과 즐겁게 쇼핑하고 추억을 쌓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임을 항상 되새기며 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 우리 G05 아이들의 인솔교사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별 개개인 코멘트입니다.


주아: 자율시간에 다같이 그림을 그렸는데, 그때 주아가 그림을 너무 귀엽게 잘 그려 이를 친구들이 칭찬해주었습니다. 주아는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언제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저에게 웃으며 물어보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아린: 어린데도 불구하고 의젓하게 저를 잘 따라주어 고마운 아린이입니다. 도착한 첫 날 밤엔, 감기기운이 조금 있어보였지만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는 한결 나아진 모습이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신경써서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은: 도은이는 집을 떠나오면서인지 처음에는 살짝 우울해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걱정과 달리 그 이후로 잘 적응해 환하게 웃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있을 액티비티와 정규수업이 기대된다는 말도 해주었습니다.


도영: 점심에 도은이와 함께 밥을 리필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차분한 도영이는 캠프에 곧잘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레벨테스트에도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다현: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시험을 보러 갈 때, 떨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들어가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인: 아인이는 언니들 속에 수줍어하면서도 자기 의견을 낼 줄 알고, 궁금한 점이나 아인이가 필요한 것을 분명하게 말할 줄 아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다원: 항상 방긋방긋 웃는 모습으로 친구들을 대하는 다원이는 어린 동생들도 잘 챙기는 믿음직한 면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열심히 임해주어 많은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리안: 리안이는 반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주는 친구입니다. G05 그룹방에서 책상과 의자를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지를 먼저 주도적으로 제안해주었습니다.


서영: 자율시간에 다같이 게임을 할 때, 룰을 모르는 친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규칙을 쉽게 설명해주어 게임 진행이 쉬워졌습니다. 친구들과 유머러스하게  장난도 잘 치는 서영이였습니다.


서정: 서정이는 자율시간에 칠판에 웃긴 그림들을 그려주어 친구들을 빵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조용하던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성: 예성이는 같은 방 친구들이 일어나지 못할 때 깨워주고 이끌어주는 방장을 맡게 되었는데, 수줍어하면서도 잘 해내려는 의지가 보여 너무나 기특했습니다.


채은: 새로운 장소임에도 에너지가 넘치는 채은이는 선생님을 항상 웃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저것 둘러보며 산책하는 것도 좋아하고, 새로운 곳에 굉장히 적응을 잘하는 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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