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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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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2 01:07 조회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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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현, 윤성, 효준, 승유, 현우, 강모, 윤성, 우진, 겸재, 예성, 진원, 준우 담당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캠프의 첫날은 우기인지라, 약간의 비와 함께 맞이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늦은 밤 숙소 도착을 해서 평소 시간보다 더 늦은 8시 반에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늦게 일어날까 걱정하였지만, 낯선 곳에서도 잘 지내는지 다들 잘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아침식사 메뉴는 토스트 감자튀김 미트볼 된장국 김치밥이었습니다. 처음 먹는 아침인데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저와 함께 그룹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반 아이들 이름 외우기, 그리고 서로 가지고 있는 관심사 공유, 재미있는 이야기 나누기로 그룹 내의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기본 규칙과 인솔교사와의 약속 등을 만들며 아이들과 한층 더 깊은 유대감을 만들었습니다.

 

  

그룹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으로는 밥 불고기 김치찌개 쌀밥 양배추 감자조림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레벨테스를 봤습니다. 레벨테스트는 writing test와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speaking tes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험을 보기전 아이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시험 치고 싶지 않아요. 시험 망칠 거 같아요라는 말을 하였으나 막상 시험이 시작되니 열심히 집중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킹 테스트에서는 원어민 선생님에게 자신의 스피킹 능력을 뽐냄으로써 더욱 멋진 우리 G04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끝마치고,  그룹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자신의 성격유형과 실제 성격 그리고 좋아하는 관심사를 서로 공유하므로서, 더욱 더 돈독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반장 선거를 진행하였습니다. 반장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다짐과 포부를 발표하고 한 달간의 캠프 생활에서의 단합력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G04의 반장은 '한겸재'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서로 함께 지내는 G04가 되당선자는 이후에 표에 대한 고마움 표현하고 서로에게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내일 갈 액티비티를 위해 용돈을 배부하였습니다. 액티비티에서 살 물품 목록을 작성해 보며 아이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활기찬 내일을 위해 아이들을 일찍 재우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이승현] - 어제 늦은 시간 도착하여 피곤할 수 있는 상황이나 잘 이겨내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말이 많아진다.’라는 승현이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매우 활발하게 주변 학생들과 친밀감을 쌓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효준] - 컴퓨터게임과 독서를 좋아하는 효준이는 친구들과의 관심사 공유 시간에서 매우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독서 목록을 추천을 하는 모습을 보며 친구들과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승유] - 자신의 성격 중에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착함이라고 말한 우리 승유는 농구를 매우 좋아하여 농구와 관련된 이야기로 친구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가장 의지하는 친구로 뽑힌 승유는 다양한 친구 관계를 맺고 즐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 속이 안 좋다던 승유는 챙겨온 상비약을 복용 후 호전되어 밝은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지현우] - 밝음과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인 현우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자신이 최근에 본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었던 도깨비이야기를 하며 친구들과 관심사 공유를 하였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현우는 친구들과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후에 피곤한 모습을 보이던 현우는 저녁을 먹고 바로 재웠습니다.

 

 

[이강모] - 자신의 성격이 약간 급함이 있다고 발표한 강모는 외향적이며 친구들과 빠르게 친밀감을 쌓아 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복싱이라는 관심사를 표한 강 모는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윤성] -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인 윤성이는 내향적인 성격을 소유하고 있으나 단단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축구게임을 좋아하는 윤성이는 친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우진] - 자신의 성격을 다양함으로 표현한 우진이는 외향적이며 성격이 밝고 재밌습니다. 레이싱 경기와 스포츠카에 관심이 많으며, 친구들에게 스포츠카에 대해 설명해 주며 관심사 공유를 하였습니다. 사촌인 겸재와 함께 동생들을 이끌며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겸재] - 매우 외향적이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겸재는 낙천적인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학생들을 잘 이끌고 반 분위기를 잘 파악하여 끈끈한 단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모습에 반장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예성] - 예성이는 방 배치에서 친하게 지낸 친구와 떨어져 아쉬움을 느꼈지만, 서서히 적응해 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레벨테스트에서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재미있게 느꼈다고 말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진원] -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인 진원이는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으나, 금방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취미인 종이접기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모습이 밝았습니다.

 

 

[안준우] - 자전거를 좋아하는 준우는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구들과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 자신만의 적응 속도로 캠프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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