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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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2 01:04 조회11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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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우, 도영, 기찬, 민기,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준영, 윤모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부모님과의 아쉬운 인사를 마치고 떠난 우리 아이들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하였고, 버스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있는 숙소로 도착했습니다. 긴 비행과 국경을 넘는 경험을 했던 아이들은 무척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배고플 아이들을 위해 김치볶음밥과 망고 주스를 준비하였고, 다 먹은 후에는 본인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국을 떠나 긴 여정을 마친 아이들은 땀에 젖은 몸을 깨끗하게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첫 아침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비행기가 지연되어 피곤하였겠지만 벌써부터 캠프활동에 신이난 아이들이어서 이른 시간부터 잠에서 깨 같은 방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밥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밥, 미소된장국, 미트볼, 김치, 감자튀김, 토스트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오늘 나온 음식중에 토스트와 체리 잼이 같이 나왔는데 새콤달콤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자습할 때 사용할 그룹방에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미 숙소까지 오면서 여러 얘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서로 어느정도 친해진 상태라 금세 더 가까워진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어떤 걸 하는지 점심 메뉴는 무엇인지 물어보며 어색한 사이가 사그러졌습니다.
그룹별로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점심 식사가 이루어졌습니다. G03 아이들 전부가 일어나 처음으로 모두가 같이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다들 배고팠는지 반찬을 가득 담아 갔고 특히 불고기가 입에 잘 맞는지 다 먹고 나서 더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캠프 앨범을 확인해 주세요 :)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레벨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writing 테스트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speaking 테스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해야 해서 아이들이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험을 다 보고 난 후에는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며 무사히 레벨테스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G03의 모든 학생들이 그룹방에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캐릭터를 그리고 자신의 혈액형, 이름, 팀 구호,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 취미 그리고 앞으로 한 달간의 캠프 생활에서의 규칙을 정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고민하여 적어냈고 친구들 앞에서 한 명씩 발표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첫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 같이 다닐 조를 편성하고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후 용돈을 챙긴 뒤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때마침 밖에서는 신년 맞이 불꽃놀이를 하기도 하고 내일 에이온 쇼핑몰로 액티비티를 가게 되어서 아이들이 들떠있는 모습이었지만 내일을 위해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잠에 들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오늘 아침과는 달리 점점 적응해 가는 게 보이는 우리 G03 아이들이었습니다. 워낙활발한 아이들인지라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규칙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아이들에게 저 또한 행복한 추억을 많이 선물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윤모: 윤모는 G03 친구들 중 가장 활발한 아이입니다. 대답도 먼저 잘 하고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지면서 캠프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다 같이 놀이를 하면서 유대감을 쌓아가고 먼저 나서서 해보는 마음가짐이 기특합니다. 이번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워갈 윤모의 모습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준영: 준영이는 집중할 때는 집중하고 놀 때는 잘 어울리면서 노는 활발한 아이입니다. G03 아이들 대부분과 고루 친하게 지내고 먼저 놀자고 하면서 G03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아이입니다. 다른 친구들도 잘 챙기는 준영이 덕분에 G03의 모든 아이들이 고루 친해지고 있습니다.
희원: 희원이는 캠프라는 새로운 환경에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늘 밝게 웃는 아이입니다. 항상 친구들 중심에서 재미있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아이들이 다 같이 활동할 수 있게 주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G03의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희원이가 기대됩니다.
서준: 처음에는 긴장한 듯 있었지만 먼저 다가오는 친구들도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같이 웃으면서 점점 아이들과 같이 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활동을 하면서 모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앞으로 수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서우: 서우는 늘 밝은 표정을 지으며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표정을 지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을 찍을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좋은 포즈를 보여주고 있어 캠프기간동안 다양한 포즈가 기대됩니다.
민승: 민승이는 씩씩하고 명랑한 아이입니다. 질문을 하면 가장 큰 목소리로 당찬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1주일 동안 그룹 반장에 당선되어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민승이입니다.
민재: 민재는 말을 잘 듣고 먼저 움직이는 아이입니다. 모이자고 하면 먼저 모이고 무언가 하자고 하면 바로 실행하는 착하고 성실한 아이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나서 귀가 약간 먹먹하다고 합니다. 지속해서 지켜보고 있고 내일 아침까지 지속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승우: 승우는 같은 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고 인솔 교사인 저와도 자주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의견을 모아 저에게 말해주기도 해서 필요한 것들을 빨리 도와줄 수 있게 해주는 소통창구역할을 훌륭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민기: 민기는 매사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입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있고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주어서 G03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G03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아 기대되는 민기입니다. 볼을 긁다가 피가 나서 밴드를 붙였다고 합니다. 이상 생기면 바로 조치 취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기찬: 기찬이는 태우와 도영이와 같이 다니면서도 다른 친구들과도 같이 어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친화력이 좋아서 아이들이 다같이 놀 때 중심에서 연결 다리 역할을 해내서 G03 아이들이 더욱 빨리 친해지게 된 일등공신입니다
도영: 도영이는 태우와 기찬이와 같이 다니면서도 다른 아이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더욱 끈끈한 사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태우: 태우는 기찬이와 도영이와 같이 다니면서도 다른 친구들도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밥을 먼저 다 먹어도 다른 친구들을 위해 기다려주기도 하고 혹시라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먼저 저에게 다가와 물어보고 친구들에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캠프 동안 G03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댓글목록
송민기님의 댓글
회원명: 송민기(nakasaka) 작성일궁금했던 아이들소식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의 즐거운 캠프생활을 응원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기담당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민기는 캠프 초반부터 잘 적응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캠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