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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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1 23:32 조회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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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나, 민서, 다은, 서현, 지율, 서연, 지민, 경은, 담빈의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다 같이 '다녀오겠습니다!' 를 외치고 출국장으로 하나둘 들어가면서 담담했던 아이들과 아쉬워서 자꾸만 부모님께서 계시는지 뒤돌아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쉬움이 있지만 새로운 시작과 함께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함을 유지하며 출국장으로 들어와 곧바로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과 가서 기대되는 것들을 말하며 어색함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싱가포르에 도착 후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에서 지낼 뉴욕 호텔에 도착한 아이들입니다. 피곤하고 더웠을텐데 모두들 무사히 도착해서 굉장히 대견했습니다. 배고팠을 아이들을 위해 쉐프님께서 주스와 김치볶음밥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있게 먹은 후 두근대는 마음으로 룸메이트들을 만나 방 정리와 샤워를 한 후 잠이 들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달라 G09 아이들이 모두 모인 것은 맛있는 불고기와 감자조림 등이 나온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각자 한 테이블에 앉아 처음에는 밥만 먹다가 어느새 옆자리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밥도 맛있게 먹은 후 방에서 필기구를 챙기고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장난치던 모습과 친구들과 하하 호호 웃던 목소리는 없어지고 진지한 얼굴로 테스트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스피킹 테스트로 이동하면서 처음 만나는 원어민 선생님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 자체가 아이들이 한 층 더 성장 가능한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테스트가 끝난 후 방에 모여 스피킹 테스트 때 있었던 일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태스트를 하며 힘들었던 아이들인지라 방에서 충분히 휴식한 후 그룹 방으로 이동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름부터 시작해 나이 좋아하는 연예인부터 운동까지 이야기하고 MBTI 맞추기를 통해서 서로에 대해서 추측해보기도 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어가 갔습니다. 그 후 저녁 식사 기다리며, 마피아 게임을 하고 있었고 이 장면으로부터 한 달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 후 개인 정비 시간에도 시끄러운 모습에 들어가 보니 한 방에 모여 자진해서 이름을 외우고 싶다고 삼삼오오 침대에 둘러앉아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 가졌습니다. 그 현장을 만나보실 수 있는 사진도 캠프 앨범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에이온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함께 다니고 싶은 친구들끼리 조를 짜고 용돈을 나눠주며 일정을 설명해주니 초롱초롱 눈에서 빛이 났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설레어 하는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나 : 유나는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은 아이입니다. 아이들끼리 어색함을 풀기 위한 게임에서 처음 만난 서현이와 답을 맞히며 금방 친해졌고, 그 후 점심시간에 만난 G09 친구들과도 누구보다 빠르게 친해졌습니다.
민서: 민서는 웃음이 예쁜 아이입니다. 어디 아픈지 불편한지 물어보면 없다는 대답과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 라고 말해주는 착한 아이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다은: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다은이는 옆에서 친구들이 말을 걸어주면 부끄러움과 함께 예쁜 대답과 반응을 해주는 아이입니다. 캠프 초반이라 적응이 어려울 수 있지만, 단짝 민서와 어디든 함께 다니며 안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현 : 친구들에게 먼저 친해지자고 손을 내미는 게 서현입니다. 반 내에서도 내성적인 친구를 위해서 먼저 인사를 하고 다가가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얼마 전 처방받은 목감기약과 가글을 하며 목이 많이 나아졌다고 했지만, 경과를 보며 꾸준히 신경 쓰고 약을 챙기겠습니다.
지율: 지율이는 친구들과 함께할 때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입니다. 오늘 여러 게임을 할 때도 감초 역할을 하였고 특히, 마피아 게임 속의 토론 시간에 긴장감이 유지되도록 흥미진진한 게임이 되도록 했던 점을 보며 흐뭇했습니다.
서연: 서연이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친구입니다. 옆에서 친구들을 챙기며, 캠프 초반이라 어색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잘 스며들며 친해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민이와 단짝이 되어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민: 푹 자고 일어난 후 먹었던 점심 식사 후 체기가 있어 속이 울렁거려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한 후 저녁으로 죽을 준비 해줬습니다. 죽을 먹고 속이 편하다고 하여 다음 날 아침까지는 죽을 먹고 점심부터 일반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식사 때 한 번 더 신경쓰며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은: 경은이는 선생님에게 먼저 도와드릴 게 있는지 물어보는 아이입니다. 선생님이 줄을 세우면 먼저 나서서 두 줄로 맞추자고 말하며, 아이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있는 멋진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경은이는 이번 한 달 동안 그룹 내의 반장 역할을 자진해서 신청해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담빈 : 축농증이 있는 채로 약 챙겨 먹고 있는 다빈이는 선생님이 말하기 전 먼저 약도 다 챙겨 먹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제가 옆에서 지켜보며 돌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빈이는 스스로 공부와 해야 하는 행동 하는 자기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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