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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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1 23:27 조회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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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원, 주원, 서우, 정원, 재윤, 태헌, 찬수, 주현, 동민, 우현, 강희의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뉴욕 호텔에서의 첫날을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어 호텔로 오는 여정을 잘 마쳤습니다. 장시간 이동으로 모두가 피곤했을 텐데, 묵묵히 저를 따라와 준 아이들이 얼마나 대견했는지 모릅니다. 도착 후에도 줄을 맞춰 차분히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첫날의 일정은 각자의 도착 시간에 맞춰 조율되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아이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늦잠을 자도록 지도했고, 일찍 도착한 친구들과는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G02 학생들의 모임 장소인 그룹방에서 처음 보는 친구들과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며 장난도 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적응력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와의 대화 속에서 앞으로의 캠프 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며 이곳에서의 시간이 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경험이 될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라이어 게임을 함께 하며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 서먹한 사이였던 아이들이 게임에 어느덧 열중하면서 하나가 된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늦게 일어난 친구들까지 합류하여 G02 그룹 전체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레벨 테스트를 보러 가는 동안 조금 긴장한 얼굴을 한 아이들도 보였지만, "이 테스트는 너희들에게 맞는 수업을 찾아주는 과정일 뿐이니 마음 편하게 쳐도 된다"라고 설명해 주자 금세 안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테스트를 마친 후 아이들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후련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당당한 모습에 저도 괜히 뿌듯해졌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각자 방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참 놀라웠습니다. 혹여나 남학생들인 만큼 다치지는 않을까 신경 쓰면서 한명 한명에게 하루 동안의 느낌을 물었습니다. "아픈 곳은 없니?" "부모님이 보고 싶진 않니?"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웃으면서 각자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아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것 같아 기분이 뭉클했습니다.
모든 일과를 마친 후 아이들은 내일 있을 액티비티 활동을 기대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갈 계획을 세우며 각자의 용돈을 신중하게 계산해 수령하는 모습에서는 의젓한 면모가 돋보였습니다. 무엇을 살지 이야기하며 신이 난 얼굴들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어색했던 아이들이 하루 만에 이렇게 서로에게 스며들고 새로운 환경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캠프 생활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처럼 매일 학생들의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어떤 걸 배우고 있는지 또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매일 다이어리를 작성합니다. 저희의 이러한 기록이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오늘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였고, 불고기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전에 방문했던 말레이시아와는 환경이 달라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진 캠프 생활이 처음엔 어색했다지만, 지금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습니다. 레벨 테스트에 대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장주현
주현이는 레벨 테스트 중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를 재미있게 느끼며 테스트를 즐겼습니다. 새로운 룸메이트와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고, 식사 중에도 맛있게 밥을 먹으며 만족해했습니다. 다만, 국경을 넘는 긴 이동 과정은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며 피곤했지만, 지금은 컨디션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문찬수
찬수는 캠프에 이미 참여했던 친구들과 다른 조로 배정되어 살짝 서운해했지만, 새로운 친구들과도 서서히 적응해 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조용한 성격답게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적응해 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아토피 상태도 양호해 활동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꾸준히 옆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김강희
강희는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나 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워터파크 활동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 들뜬 표정을 자주 보였고, 잘 적응하고 있으니 부모님께서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재윤
재윤이는 아직 캠프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지만, 친해진 친구들 덕분에 점점 재미를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들뜬 표정과 장난치는 모습에서 재윤이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유정원
정원이는 라이어 게임을 통해 같은 조 친구들과 친해진 후, 캠프 생활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끝내고 뿌듯해하는 표정이 인상적이었으며, 부모님과 할머니를 걱정하며 집에서도 모두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서원
서원이는 처음엔 영어 공부 때문에 캠프 생활을 조금 걱정했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숙소에 대해서도 사진만큼 멋지진 않지만 충분히 만족한다고 이야기하며, 캠프 생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태헌
태헌이는 감기가 거의 나은 상태로, 목의 통증은 사라졌고 코가 조금 막혀 있는 정도였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잘 본 것 같아 뿌듯해하며, 캠프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남우현
우현이는 아침 8시에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만족스러워하며, 캠프 생활의 리듬에 잘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이 처음에는 두려웠다고 털어놨지만, 지금은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써주신 편지에 대해 고마워하며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이 뭉클했습니다.
김서우
서우는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오는 이동 과정이 힘들었다고 이야기했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4주 동안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하며 캠프 생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김동민
동민이는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환경이 신기하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비가 자주 와서 습한 날씨에 적응하는 중이었지만, 선생님들과의 상호작용이 즐겁다고 이야기하며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캠프 일정이 시작되지 않아 다소 어색하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컨디션도 좋아 보여 앞으로 더 즐길 것으로 보였습니다.
댓글목록
김태헌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헌(js0925)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헌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태헌이는 캠프 초반부터 잘 적응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져온 약도 매일 체크하면서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캠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헌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태헌이는 캠프 초반부터 잘 적응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져온 약도 매일 체크하면서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캠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