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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4 22:11 조회524회

본문

안녕하세요. 윤슬, 채린, 준희, 서령, 태은, 지안, 성원, 가현, 시원 담당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어둡고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어제 마리나베이 일정이 늦게 끝나 피곤했던 아이들은 오늘 아침 일어나는 것을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깨우는 소리를 듣고 잘 일어나 주었습니다.

 

비몽사몽한 얼굴과 함께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빵과 소시지, 에그 스크램블, 오이, 감자튀김 그리고 시리얼로 준비되었습니다. 어제 늦게 끝난 일정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배고파했는데, 아이들은 아침을 맛있게 많이 먹어주었습니다.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마지막 정규 수업을 향해 각자 반을 찾아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은 애크미 영어캠프 마지막 정규 수업입니다. 한 달 동안 많이 친해진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은 수업보다는 마지막 추억 쌓는데에 집중하였습니다. 서로 책이나 공책에 사인을 하며 흔적을 남기거나 간식을 가져와 나눠 먹으며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또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배려하여 간식을 주거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지금까지 했던 CIP 수업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옷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스꽝스럽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옷 형태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옷 만들기가 끝난 후 뒷정리까지 마친 아이들은 선생님이 틀어주시는 여러 가지 유튜브 영상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마지막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수학 수업은 화요일에 수학 수업을 하지 못했던 A조 친구들의 보충 수업으로 수업 일자를 맞췄습니다. 이렇게 애크미 영어캠프의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났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영어 캠프의 마무리를 저마다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녁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그룹 방에 잠시 모여 말레이시아에서 읽는 부모님의 마지막 편지를 읽고, 장기 자랑 연습을 끝난 후 방으로 돌아가 각자의 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버릴 짐은 버리고, 빠진 물건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더 놀고 싶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추억을 쌓길 바라며 오늘은 평소보다 40분 정도 늦게 잘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G05 아이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말도 잘 듣고, 속 썩이는 일 없이 착하게 지내주었습니다.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자 가끔은 엄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누구보다 G05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했고, 지금도 가득하기만 합니다. 한 달 동안 정말 자식처럼 케어한 아이들을 이제 집에 보내야 한다는 마음에 아쉽기만 합니다. 가현이, 성원이, 지안이, 태은이, 준희, 서령이, 윤슬이, 시원이, 채린이 천사 같은 G05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디 애크미 영어 캠프에서 좋은 기억만 가져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것에 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윤슬 : 액티피티 간 모든 순간이 좋았다.

 

채린 : 마리나베이에 가서 핸드크림이랑 립밤을 샀다. 그리고 윤슬이가 간식을 준 게 맛있었다.

 

준희 : 선생님들이 전부 다 친절해서 좋았다. (지유쌤 짱 )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가서 좋았다.

 

서령 : 친구들과 과자 파티를 했던 것, 첫 룸메를 만났을 때

 

태은 : 액티비티는 마리나베이, 에이온 다녀온게 가장 재미있었다. 그리고 선생님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

 

지안 : 마리나베이 / 왜냐하면 싱가포르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이 좋았고, 물가가 조금 비쌌지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살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과자도 먹을 수 있고, 음식들도 싱가포르 특유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성원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놀이기구 탄 것, 레고랜드에서 VR 탄 것

 

가현 :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쇼핑할 때, 나와 같은 애니 친구와 이야기 할 때

 

시원 : 액티비티 갈 때 버스에 타면서 애들이랑 얘기할 때

댓글목록

강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강준희(juliet0106) 작성일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

김성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원(ssy0801) 작성일

선생님 한달동안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들 사랑으로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