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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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2 22:14 조회2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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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율, 시은, (정)유진, 채민, (오)유진, 채현, 서린, 초은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살짝 흐렸던 어제와 달리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에는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깼습니다. 아이들은 늘 그렇듯 한 번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메뉴는 밥과 계란 프라이, 떡갈비 튀김, 샐러드, 식빵, 블루베리였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정규 수업을 들으러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4주 차 수업의 첫날이기 때문에 새로운 교재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G08 아이들은 벌써 4주 차 교재를 받는다는 사실에 시원섭섭한 감정을 내비쳤습니다. 마지막 주 수업이라 해이해지는 마음이 들 수 있음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지금까지 연습했던 라이온 킹 뮤지컬 무대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안무까지 다 외워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인솔 선생님들과 원어민 선생님께서 오셔서 아이들의 무대를 지켜보고 우리 아이들을 자랑스러워하시며 응원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정말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는 듯 보입니다. 초반에만 해도 복도에서 아이들끼리 모여 삼삼오오 놀았지만, 이제 쉬는 시간에 나가보면 원어민 선생님들과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닭갈비, 어묵, 수박, 부대찌개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저녁에 아이들은 반찬 투정은커녕 추가 배식까지 받아 가며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추가로 배식을 받아 가며 밥을 먹는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고 내일 액티비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액티비티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는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내일 마리나베이에서 원 없이 놀 것을 다짐했습니다.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았던 수업과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 김예율
나는 Alex 쌤의 수업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할 때 가장 재밌었다.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예율이가 오늘 계단에서 발을 접질려 균형을 잡으려다가 벽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바로 보건실에 데려가 얼음 찜질을 했고, 어지럼증을 살짝 느끼기는 했으나 오후에는 그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 때 조금 더 신경 쓰겠습니다.)
- 이시은
나는 Alex 쌤 수업 시간이 좋았다. 왜냐하면
다 같이 잘 참여했기 때문이다.
- (정)유진
Ricardo 쌤 수업 시간에 유튜버 따라서 하면 간식 주는 거에서 돌림판 돌려서 간식 주는 게 재미있었다.
- 김채민
나는 당연히 Ricardo 쌤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수업
때 간식을 이용해서 영어로 유튜버인 척 한 명씩 발표하는 게 엄청 좋았다.
- (오)유진
스포츠, 영어 일기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 일기를
쓰며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빨리 쓰고, 친구들과 얘기하고 노는 게 가장 재밌고 좋았다.
- 임채현
Ricardo 쌤 시간에 유튜버처럼 발표를 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회화 실력이 는 것이
느껴지고 선생님이 반응을 잘해주시고 맛있는 현지 간식도 주셔서 너무 재밌다.
- 정서린
Ricardo 쌤 수업이 가장 좋다. 영어 말하기를 중심적으로 연습할 수 있고 간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임초은
Ricardo 쌤 수업이 좋았다. 항상 먹을 걸 나눠 주시고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영어, 중국어, 말레이시아어 등을 알려주셔서 가장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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