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Active Learning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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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9 02:49 조회2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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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원, 준수, 시우, 예원, 도경, 동현, 현승, 소이, 승원, 유나, 건용이 인솔교사 정현지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말레이시아에는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었습니다.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 날입니다. 디스코 나이트로 어젯밤을 보낸 아이들은 오전 일찍 일어나기 쉽지 않아 보였지만, 놀이공원에 갈 생각에 두근대며 기상하는 아이들입니다. 하나둘 씻고 줄을 서서 액티비티에서 활용할 물병과 선크림을 챙겨 차례로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김치볶음밥, 계란 후라이, 치킨 너겟으로, 오늘 신기해 놀기 위해 밥을 든든히 먹으며 배를 채웠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차 두 대로 이동하여 주차장에 내리자, 알아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표지판을 찾아 나서는 아이들입니다. 표지판을 따라가자,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대표 상징인 돌아가는 지구본 앞에서 단체 및 개인 사진을 찍었습니다. 개장 후, 아이들은 티켓 확인을 거쳐 입장하려고 일렬로 줄을 서 기다렸습니다. 입장을 한 아이들에게 간단히 위치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거리에 놓인 많은 기념품 샵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설레는 발걸음으로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오전에는 비교적 사람이 적으니 어트랙션부터 타자며 다 같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놀이기구를 공략하는 아이들은 익스프레스 티켓을 받으러 가기도 하고, 다양한 종류의 가게에 들어가 더위를 녹일 시원한 음료수를 구매하여 꿀꺽꿀꺽 마시면서 행복해했습니다. 다들 각자 원하는 놀이기구를 하나씩 찜 해놓고서 달려나가 하나둘 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더위에 허기진 아이들은 모여 같이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언즈 버거인 타코 비프 버거, 고구마칩과 치킨버거였습니다. 강렬한 햇빛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자리에서 햄버거와 콜라 슬러쉬 한 입씩 번갈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또 다른 어트랙션이나 기념품 샵에 들러 아이들은 신나게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교내의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쥬라기공원 라피드 어드벤처로, 이미 타고 온 아이들의 강력한 설득으로 다른 아이들도 진심을 다해 타고 싶어 한 놀이기구입니다.
집합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하나둘 모여 각자 구매한 기념품을 공유했습니다. 아이들이 기념품을 자랑하는 시간 동안, 스튜디오 내의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미니언즈는 단연코 반 아이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니언즈 지갑, 키링, 팔찌 등 많은 아이들이 미니언 한 마리씩 숙소로 데려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아쉬움에 무겁기만 합니다.
숙소에 돌아와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말레이시아 현지 식당에서 포장해 온 음식을 먹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면서 피곤해진 아이들은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에 이어 실내 암벽등반 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현승: 평소 현승이는 동생들을 잘 챙기고 많이 하고 잘 챙기는 아이입니다. 현승이는 양손에 각각 동생들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맞추어 걸었습니다. 동생들 역시 현승이의 친절에 더운 하루 속에서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건용: 건용이는 자유시간이 주어지자마자 찜해놓은 어트랙션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다음 어트랙션을 무엇을 타야할까 고민하면서 햄버거를 크게 베어물며 먹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준수: 준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니면서 싱가포르 화폐가 말레이시아 화폐보다 훨씬 비싸다고 말하며 아쉬워했습니다. 미니언즈 샵을 가장 기대했던 준수는 자유시간에 미니언즈 샵에 방문하여 바나나껍질에 담긴 미니언즈 3마리를 구매했고, 방에서 꼭 끌어안으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소이: 오늘 소이는 어트랙션도 많이 타고, 아기자기한 인형 및 기념품도 많이 구매했습니다. 특히, 드래곤 길들이기 캐릭터 목베개를 구매한 소이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뿐만 아니라 숙소에 들어가면서도 목베게를 목에 베보며 무척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동현: 동현이는 많은 어트랙션을 타며 다니다가 기념품 샵에서 마음에 쏙 드는 인형을 발견했습니다. 집합시간 5분 전까지 오리 인형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구매하여 숙소로 들고왔습니다. 오리 인형을 너무 아낀 나머지, 쇼핑백에서 꺼내지 않은 채로 구경하며 좋아하는 동현이입니다.
도경: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 시리즈 모두 챙겨 본 도경이는 자유시간에 미니언즈 샵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니언을 돌아보면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고 하며 미니언 지갑과 미니언 키링을 구매했습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바로 전에 쓰던 지갑의 내용물을 꺼내 새 지갑에 옮겨 담았습니다.
승원: 승원이는 인형 뽑기에 흥미가 생겨 인형 뽑기에 계속해서 도전하는 집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꼭 뽑겠다고 다짐하는 승원이는 지나가면서 뽑기가 있으면 꼭 관심을 기울여 보곤 합니다.
지원: 집합시간까지 30분을 남기고 지원이는 기념품 샵에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지만, 막상 미니언즈 샵에 가보니 이것 저것 손대보며 귀여워했습니다. 긴 고민 끝에 미니언즈 인형을 샀다고 하며 크게 좋아하는 지원이입니다.
유나: 오늘 유나는 공룡 감자튀김을 직접 구매하면서 싱가포르의 물가와 화폐 계산 등 해보면서 치밀하게 구매에 준비했습니다. 구매한 감자튀김은 동생들에게도 나눠주며 같이 먹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예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는 예원이는 친구들을 불러 모아 익스프레스 티켓을 받으러 출발했습니다. 예원이의 주도적인 모습 덕분에 아이들은 편하고 짧게 놀이기구 탑승했다며 고마워했습니다.
시우: 시우는 공 던지기 게임을 2번 했더니 거대한 판다 곰 인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면서 판다 곰에 이름도 붙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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