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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6 22:07 조회208회

본문

안녕하세요. 지안, 성원, 가현, 시원, 윤슬, 채린, 준희, 서령, 태은 담당 인솔 교사 박지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고랜드 액티비티 날입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 가는 날인 걸 하늘이 아는지, 어제와 다르게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맑고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깨우지 않아도 먼저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으로 저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먼저 일어난 아이들이 다른 방 아이들까지 깨워 준비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빠르게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액티비티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는 야외 액티비티에 갈 때 선크림을 바르고, 물을 챙겨야 하는 것을 아는 아이들입니다. 얼굴과 팔, 다리에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텀블러에 물을 가득 채워 냉장고에 넣어두어 시원하게 해두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기대감을 가득 품고 우리 아이들은 버스에서 재잘대며 레고랜드로 향했습니다. 무엇을 타고 놀지, 어떤 레고를 좋아하는지, 누구의 선물을 살 것인지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띄어졌습니다.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레고랜드에 도착한 후 한 시간 동안 저와 함께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햇빛이 강하고 많이 더운 날씨임에도 신난 아이들은 사진 찍을 때에도 해맑은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심 먹기 전에 한 시간 동안 아이들끼리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저와 둘러보지 못한 곳도 구경하고, 놀이 기구도 타며 신나게 놀다 약속시간에 맞춰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와주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습니다.

 

점심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레고랜드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놀이 기구는 후룸 라이드입니다. 조금만 젖는 한국 후룸 라이드와 다르게 레고랜드 후룸 라이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게 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집합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약속했던 시간에 맞춰 도착하였습니다. 양손에 가득 든 기념품을 보니 아이들이 제대로 즐겼구나 싶었습니다. 누구 선물을 샀고, 얼마를 썼는지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했습니다.

 

레고랜드에 에너지를 쏟고 온 아이들은 방에 돌아가 샤워한 후 저녁을 먹고, 그룹방에 모여 시간을 보낸 후 바로 잘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얼굴에 웃음 꽃이 가득한 아이들을 보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약 10일 정도 남았습니다. 10일 동안 아이들의 표정에서 웃음 꽃이 가득한 10일이 되길 바라봅니다.

 

[오늘은 각자 레고랜드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지안: 사람이 없어서 놀이 기구를 많이 탈 수 있어 좋았지만, 놀이 기구들이 고장이 자주 나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기구들이 재밌어서 좋았다.

 

성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조형물들이 레고여서 놀랐다. 가장 재미있는 놀이 기구가 VR 코스터였는데, 실제 같아서 더 재밌었다. 레고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늘 레고를 조립해 보니 생각보다 재밌었다.

 

가현: 가현이는 오늘 몸이 좋지 않아 그룹 시간에 재워 소감이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시원: 너무 더웠지만, 원래 레고를 좋아해서 놀이 기구도 재밌었다. 레고 장난감도 사서 기분이 좋았지만 선생님이 가져가셔서 아쉬웠다.

 

윤슬: 엄청 덥긴 했지만 아무튼 놀이 기구도 엄청 재미있어서 좋았다. 레고가 너무 비싸서 조금 아쉬웠다.

 

채린: 레고랜드 가서 재미있었다. VR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조금 덥고 생각보다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준희: 레고랜드를 처음 가봤는데 놀이 기구들도 재미있고, 음식들도 맛있었어요. 놀이 기구 중에서 VR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서령: 놀이 기구도 재미있고 간식도 많아서 좋았다. 하지만 기념품이 너무 비싸서 아쉬웠어요.

 

태은: 볼거리와 사람이 없어서 되게 빨리 탈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고, 무섭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액티비티 때마다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김서령님의 댓글

회원명: 김서령(2020sarah) 작성일

너무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긴 즐거움이 글을 통해서도 느껴집니다 ^^
선생님ㄴ 생생한 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서령이 부모님 :)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액티비티에 다녀와서 저에게도 큰 추억이 되었습니다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강준희(juliet0106) 작성일

이런곳이 있었네요^^글만 읽어도  신나는 모습이 눈에 훤히 보이는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희 부모님 :)

준희가 더워도 웃는 모습을 보고 제가 다 행복했습니다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은(taeeun1029) 작성일

한국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와 얼마나 달랐는지 태은이에게 한국에오면 물어봐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은이 부모님 :)

태은이가 부모님께 어떻게 이야기할지 너무 궁금해요 ~ 말레이시아 레고랜드가 더욱 즐거웠길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다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