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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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5 00:02 조회2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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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안, 강민, 윤성, 연호, 윤재, 우진, 민호, 주환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어제 신나게 논 아이들은 지쳐서인지 아침에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모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면서 어제 신나게 놀았던 것과 오늘 하루가 어떨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어제 재밌게 놀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수업 준비를 마친 후에 정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아침 1교시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은 편이지만 항상 에너지 넘치게 수업 해 주시는 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잠에서 깬 채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어제 있었던 일을 물어보면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어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아이는 암벽등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또 어떤 아이는 어제 수영한 게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어떤 아이는 오랜만에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원어민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엔 탁구를 했습니다. 어제 수영을 했고 액티비티도 다녀왔기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오늘 영어 일기를 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친다는 것을 알자 표정이 매우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탁구를 치면서 즐겁게 논 아이들은 남은 수업을 들을 힘을 얻어가고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말레이시아의 날씨가 흐린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캠프 초반엔 항상 날씨가 맑았었지만, 최근엔 종종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아이들의 기분도 조금씩 처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수업을 열심히 들어주는 아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저번에 만들던 드림캐처를 이어서 만들었고 다 만든 아이들은 비즈를 이용해 팔찌나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드림캐처가 아이들이 만들기에는 난이도가 꽤나 있었는지 저번 시간에 마무리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모두 드림캐처 만들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의 CIP 시간에 걸쳐 드림캐처를 마무리한 아이들은 정말 뿌듯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와 라면을 먹었는데 저녁 식사 메뉴를 보고 신 나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저녁이 정말 맛있었는지 음식을 한 번 더 받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장기자랑 회의를 했습니다. 저번 회의 때는 어느 정도 윤곽이 보였다면 이젠 정말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대를 꾸밀지 고민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기자랑 회의를 마친 후에는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장기자랑 회의 때문에 단어 시험을 조금 늦게 쳤지만, 열심히 외워준 아이들 덕에 나름대로 단어 시험을 제시간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열 번째 정규 수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캠프에 완벽히 적응해서 너무나 편안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긴장이 풀어진 만큼 사고가 나지 않도록 더욱더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성: 윤성이는 탁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탁구보다 수영을 더 좋아하지만 윤성이는 탁구가 더 좋다고 합니다. 오늘 탁구를 하는 윤성이는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준안: 준안이는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진심입니다. 아이들을 이끌어 무엇을 할지 정하고 아이들의 역할 분배를 잘해냈습니다. 장기자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민호: 민호는 드림캐처를 만드는 데 정말 열중했습니다. 저번 시간에 다 끝내지 못했기에 이번 시간에는 끝내겠다는 일념으로 집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게 끝내 드림캐처를 완성한 민호는 한결 홀가분해 보였습니다.
강민: 강민이는 정말 단어를 열심히 외워줍니다. 없는 시간도 쪼개가면서 단어를 외우고 오늘도 단어 시험을 1등으로 냈습니다. 또 수학 숙제도 열심히 해가서 자기 직전까지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윤재: 윤재는 캠프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 중에 하나가 떡볶이가 나온 날이라고 할 정도로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떡볶이가 나오자 그 누구보다도 가장 좋아했습니다. 윤재가 떡볶이를 먹는 모습에서 행복함이 흘러나왔습니다.
우진: 우진이는 정말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아이입니다. 같은 캠프의 중학생 형들과 친해져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이 차이가 나는 형들이 무서울 법도 한데 잘 지내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연호: 연호는 항상 제 생각을 먼저 해주는 게 너무 고마운 아이입니다. 아이들도 이러한 연호의 성격을 좋게 생각하는지 연호는 G01 그룹 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연호는 앞으로도 다른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친하게 잘 지낼 것 같습니다.
주환: 주환이는 수업에 집중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어 시험도 거의 다 맞고 수업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에 정말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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