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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803]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5 인솔교사 배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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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4 11:00 조회1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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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선, 서정, 지원, 효린, 다솜, , 예현, 예원, 하나, 서현 담당 인솔 교사 배윤경입니다,

 

 

오늘 아침은 따사로운 햇볕이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오늘은 데사루 워터파크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데사루 워터파크는 유수풀,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워터파크입니다. 아이들은 평소 정규 수업 때보다 푹 자기도 했고 어제 저녁에 본 워터파크 지도가 생각났는지 아침부터 흥분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워터파크에 가기 전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고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그룹 방에 모인 이유는 다음 주에 있을 장기 자랑 곡을 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부끄러운지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지만,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어떤 컨셉으로 어떤 곡을 할지 빠르게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반 다 같이 하는 단체활동을 진심으로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 중 하나를 선택하려 했으나, 아이들의 열정으로 여자 아이돌 남자 아이돌 곡들을 혼합해서 춤을 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옛날 곡인 HOT의 캔디,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부터 최신곡인 뉴진스의 How sweet까지 다양한 스펙트럼 중 우리는 방탄소년단의 MIC DROP과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음악을 믹싱할 아이들과, 춤을 카피할 아이들을 선정하였고 이에 따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룹 방에서 할 일들이 끝나자, 우리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짜장밥, 김치, 탕수육, 오징어젓갈 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 둔 짐을 챙겨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달려 데사루 워터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고, 워터파크 앞 예쁜 호수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입장해 옷을 갈아입고 준비 운동을 한 후 우리 반은 먼저 유수 풀에 갔습니다. 아이들과 유수 풀 한 바퀴 돌며 물놀이의 시작을 알렸고, 시원하게 바이킹을 타며 바람을 맞았습니다. 바이킹을 타면서 본 후룸라이드가 재밌어 보였는지 바로 후룸라이드 줄을 서러 가자고 외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바이킹은 같이 타지 못하였지만, 후룸라이드를 아이들과 같이 탔는데 같이 지르는 환호성 덕분인지 즐거움이 10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한 번 더 찍고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난 와플을 종류 별로 먹기도 하고,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튜브 슬라이드를 탔다고 하는데 한국보다 대기 시간이 훨씬 짧아서 좋았다고 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자유 시간이 끝나고 샤워를 한 후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숙소에는 저녁이 바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제육볶음 덮밥, 오이무침, 김치, 계란국,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수영이 끝나고 먹는 밥인지라 허겁지겁 맛있게 먹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통화로 아이들은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됩니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간, 아이들의 행복한 캠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솔 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의 행복한 목소리로 개별 코멘트를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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