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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2 23:55 조회264회

본문

안녕하세요. 윤진, 세윤,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어젯밤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잠에 든 아이들은 맑은 하늘을 보며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식당에 가기 위해 방 앞에 모였습니다. 반 친구들이 다 나올 때까지 우리 아이들은 조용히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다 모인 우리 G04 친구들은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도 조금씩 피곤한 모습의 아이들이었지만 든든하게 아침을 먹으며 힘찬 에너지를 가지고 아이들은 오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대신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자유 주제로 아이들이 일기를 썼는데 아이들은 CIP 시간에 했던 활동들에 대해 쓰거나 점심과 저녁에 무엇을 먹었는지 적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수영 시간에 대해서도 쓰기도 하였습니다. 캠프에서의 하루를 되돌아보며 아이들은 각자의 일기장을 완성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끝낸 아이들은 배고팠는지 서둘러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은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으며 다시 활기찬 기운으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은 신난 모습으로 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각자 방에서 우리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며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쉬는 시간을 보내자 이제 오후 수업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LIZA 선생님 시간에는 카드 게임을 하였는데 아이들은 게임을 해서 더 신난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부르는 카드 조합과 일치하면 카드를 내려놓는 게임이었는데 아이들은 카드 조합이 맞지 않으면 아쉽다며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얘기를 하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드림캐쳐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창문이나 문고리 등 아이들의 잠자리 근처에 걸어 놓으면 악몽을 잡아준다는 물건인 드림캐쳐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동그란 틀에 실로 거미줄 모양을 만들고 가운데에 보석 등의 원석을 단 후 밑에는 여러 가지 깃털을 매달아 놓은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다가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예쁜 드림캐쳐를 만들었습니다.

 

 

G04 친구들 중에서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끼리 오늘 제 1회 춤, 노래 대회를 진행하였는데 아이들이 직접 사회를 보고 원하는 사람은 참가를 하는 대회였습니다. 각자 원하는 노래를 정해 댄스 배틀과 노래 대결을 하였는데 참가한 아이들은 열심히 자신의 끼를 펼쳤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보였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는 어제와 같이 수학 수업이 이루어졌고,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밥을 맛있게 먹으며 허기를 달랬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에는 곧 있을 단어 시험을 위해 G04 친구들은 단어장을 바라보며 단어 암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을 봐야 하는 규칙이 있다 보니 아이들이 더 열정적으로 단어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다 마친 후에는 아이들에게 내일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해주었습니다. 내일은 실내 암벽등반을 하러 가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특히 안전에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일 사용할 용돈도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며 아이들은 새로운 액티비티를 생각하며 들뜬 마음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따뜻하고 활기찬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 G04는 앞으로도 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캠프 생활 동안 서로의 존재가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이 다양한 추억을 많이 담고 오길 바라며 오늘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내일은 오후 중에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애크미 캠프 2주간 가장 좋았던 순간들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윤진: CIP 때 종이 공 던지기, 팔찌 만들기가 정말 좋았다. 에이온 쇼핑몰과 유니버셜에서 인형을 산 게 너무 좋았다. 스포츠 수영 첫날, 영어일기 처음 쓴 날, 엄마와 전화한 날이 가장 좋았던 순간들이었다.

 

세윤: 저는 스포츠 때 수영하면서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놀고 잠수와 배영, 자유형, 평형을 하면서 신나게 살을 뺐습니다. 비록 물이 조금 차가웠지만 애들이랑 놀면서 친화력을 키운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수영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라은: 제가 처음에 지우랑 친해지고 싶었어서 다음 활동 때 나랑 같이 갈래?” 라고 물어봤었어요. 근데 지우가 , 그래라고 했어요. 전 그때 날라갈 것 같았어요.

 

연아: 1번째는 숙소가 너무 좋아서 좋았고, 2번째는 급식이 너무 맛있었고 3번째는 에이온 쇼핑몰 가서 좋았다. 그리고 수업도 좋았다.

 

지우: 나는 엄마랑 통화했던 순간이 좋았던 것 같다. 엄마가 정말 보고 싶다. 액티비티하는 것도 재밌었다. 그 중 가장 재밌는 것은 쇼핑이다. 나는 학용품을 가장 좋아하는데 필통도 사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고 에이온에 있는 무인양품에 있는 펜으로 이걸 쓰고 있다.

 

현채: 액티비티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에이온 쇼핑몰에서 쇼핑을 할 때, 친구들과 놀 때 너무 좋았다. 제일 좋았던 점은 본격적으로 수업을 할 때, 게임과 수업, CIP 스포츠 이런 것들이 다 좋았다. 다음부터도 쭉 좋을 것 같다.

 

주언: 내가 2주동안 애크미에서 좋았다고 느낀 건 일단 첫 번째로 수영이다. 잠수를 해서 재밌었다. 친구들이랑 놀고 수영하는 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동물원이 재밌었다. 바닥에는 뱀이 기어다니고 입을 벌리고 있는 악어와 물고기가 같이 있긴 했지만!!!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좋았다. 거기서 텀블러랑 간식을 샀는데 물가가 너무 비쌌다. 대왕 사탕도 샀다. 조금씩 먹고 있다. 그리고 에이온 쇼핑몰에 갔는데 말레이시아에 있어서 물가가 싸서 좋았다. 주변 사람들 줄 기념품과 간식을 샀다. 여기와서 항상 재밌고 좋다.

 

도위: 처음 액티비티 했을 때 같이 쇼핑하면서 친해지는 것과 애크미 캠프에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에게 전화했던 점이 너무 그립고 좋았어요. 그래서 전화하는 것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도예: CIP 때 신문지 던지기 했을 때, LIZA 선생님과 함께 카드 게임을 한 것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세연쌤이랑 만난 것이 좋았다. 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간 것도 너무 좋았다.

 

유라: 우선, 나는 액티비티 시간들이 가장 좋았다. 친구들과 자유 시간에 이곳저곳 가게에 들어가고, 거리를 여유롭게 걸어 다니며 다니는 순간들이 너~무 나른하고 좋았다. 그리고 2번째 시간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했던 스피킹 시간이 정말 좋았다. 평소에 내가 수다쟁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좋게 느껴졌다. 마지막 3번째로 좋아하는 시간은 CIP 시간이다. 팔찌도 만들고, 가끔 그림으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가은: 처음으로 김치볶음밥이 나왔을 때다. 그때는 밥하고 반찬들이 많고 맛있고 두 번째는 국수다. 국수를 많이 먹고 행복하고 씻고 자고 그런게 너무 인상 깊고 행복했다.

 

연서: 난 캠프 2주간 가장 좋았던 순간들이 아주 많다. 첫 번째, 수영할 때, 물이 조금 추웠지만 괜찮았다. 두 번째 에이온 쇼핑몰에 갔을 때, 짱 재미있었다. 마지막, 내 생일 파티 때 조금 티가 났지만 감동받았다. 이런 순간들이 기억에 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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