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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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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2 22:48 조회2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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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현, 서연, () 지우, 지아, 시우, 은솔, 율아, 윤주, () 지우, 유진 담당 인솔 교사 정서윤입니다.

 

이제 아이들의 캠프 생활 중반을 넘어선 하루가 밝았습니다. 이제 중반쯤 넘어서니 수면 패턴도 안정화 되었는지 깨우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던 친구들도 이제는 어렵지 않게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적응을 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가도 중반이 넘어간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야채 볶음밥, 샐러드, 딸기잼 스프레드, 식빵, 멸치볶음이 나왔습니다. 분홍색 잼에 낯설어하던 아이들이었지만 다들 식빵에 맛있게 발라먹었습니다.

 

오늘의 정규 수업도 읽기, 문법, 말하기, 토론 수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 시간에는 음식 이름으로 아이엠 그라운드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음식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드림캐처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드림캐처는 나쁜 꿈은 걸러내고 좋은 꿈이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이 만드는 공예품입니다. 아이들은 동그란 모양의 대나무에 본인들이 원하는 색의 실을 감아서 만들었습니다. 이 드림캐처를 통해 우리 G06 아이들이 캠프에서 남은 기간을 생활하는 동안 좋은 꿈만을 꾸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다이어리 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영어 일기를 다 쓰고 난 후 시간이 남아 아이들은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읽어 달라고 부탁도 하며 저녁 이후 있을 단어시험을 잘 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저녁으로는 비빔밥, 계란 프라이, 소고기 야채볶음, 미역 된장국, 고구마 맛탕이 나왔습니다. 밥에 고추장을 비벼 맛있게 비빔밥을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 그룹방 시간에는 내일 액티비티를 위해 용돈을 나누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암벽등반 하는 곳은 크게 돈을 쓸 곳이 없어서 대부분 많이는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용돈을 배부 받고 편지가 온 친구들은 답장을 작성했고, 단어시험을 쳤습니다. 우리 G06 친구들은 항상 단어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단어를 외우는 우리 아이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액티비티로 실내 클라이밍을 가는 날입니다. 다행히 실내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날씨는 크게 상관없어서 다행입니다.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지만 그래도 높이 올라가는 만큼 내일은 특히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 더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오후중에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캠프 2주 동안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최지우]

서윤쌤이랑 만나는 시간이 가장 좋다. 서윤쌤은 예쁘고 착하고 재밌어서 같이 있으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아침, 그룹방 시간, 밥 시간 때 모두 좋다.

 

[남채현]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 할 때, 첫날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알아갈 때, 스포츠 시간에 수영할 때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CIP 시간에 팔찌나 그림 등 무언가를 만들 때와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화장품, 볼펜, 간식을 샀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서연]

친구들과 스포츠 시간에 운동을 많이 하면서 체력 소모를 많이 하다 보니 밥도 맛있고 잠도 잘 옵니다. 또한 친구들이랑 방에서 다 같이 노는 시간이 정말 재밌습니다.

 

[서지우]

선생님과 만났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체육 시간에 수영을 하며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 때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액티비티에 가서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고 좋은 추억이 쌓이고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최지아]

친구들과 힘을 합쳐 선생님께 드릴 롤링페이퍼를 만들 때 뭔가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서윤 선생님께서 안아주실 때 엄마 품처럼 따뜻하고 포근했다. 또한 급식에 맛있는 음식이 나왔을 때 너무 행복했다.

 

[최시우]

유니버셜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자유 시간을 즐겼던 순간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클로이 선생님과 게임을 하며 단어 공부를 했던 순간과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했던 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은솔]

아침에 일어나서 선생님이랑 만나는 순간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아침, 점심, 저녁을 먹을 때와 선생님과 포옹을 하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김율아]

엄마와 전화할 때 시간이 너무 짧았는데 전화를 조금 더 길게 할 수 있게 과장님께서 해주신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송윤주]

선생님과 처음 만난 날부터 선생님이 우리에게 하트를 날려주신 날, 같이 동물원에 가서 함께 토끼 인형을 가지고 사진 찍은 날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이 너무 예쁘고 귀여우셔서 좋습니다.

 

[지유진]

액티비티 하는 날이 가장 좋았다. 그중에 에이온 쇼핑몰이 가장 재미있었고 정서윤 선생님과 포옹하는 순간도 좋다. 또한 전화 통화 시간이 가장 기쁘고 설렌다. 같이 라면 먹는 시간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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