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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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1 22:27 조회2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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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 지우, 채현, 서연, (서) 지우, 지아, 시우, 은솔, 율아, 윤주, 유진 담당 인솔 교사 정서윤입니다.
어제는 구름이 많이 끼어 흐리지만 조금씩 햇빛이 드는 하늘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입니다. 어제와 달리 화창한 날씨라서 그런지 우리 G06 아이들은 모두 이른 시간부터 일어나 아침 먹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를 도와 다른 방 친구들을 깨워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가며 서로 챙겨주는 아이들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카야 잼, 식빵, 미역국, 김과 밥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하나 둘씩 방으로 돌아가 여느 때와 같이 정규 수업을 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수업은 완벽하게 적응되었는지 수업 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가 밝고 즐거운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캠프가 끝날 때까지 항상 즐겁게 수업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G06 아이들은 모두 잘 해낼 것이라 믿고 항상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오늘 비즈 팔찌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알파벳이 적혀있는 비즈들로 다양한 디자인의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선물로 주기 위해 팔찌를 만드는 아이들도 있었으며 형형색색의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서로 옹기종기 모여 창의적으로 팔찌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땅콩조림, 청경채 볶음, 짬뽕이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방에서 쉬며 친구들과 오전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였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다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물장난을 치며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니 어서 빨리 워터파크에도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규 수업과 수학 수업이 끝난 후, 식당으로 이동한 아이들은 저녁 메뉴로 먹었습니다. 저녁으로는 닭가슴살, 롱간,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촉촉한 닭가슴살과 매콤한 김치찌개에 다들 너무 맛있다며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하루 일과인 영어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영어 단어 시험이 끝난 아이들은 오늘 수영을 해서 피곤한지 바로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 정규 수업도 아이들이 보람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각 개별 코멘트입니다.]
[최지우]
체육시간에 수영을 한 지우는 키 때문에 깊은 곳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작은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우의 해맑은 웃음이 참 좋습니다.
[남채현]
채현이는 CIP 시간에 비즈로 팔찌를 만들면서 굉장히 즐거워했습니다. 채현이는 팔찌와 반지를 만들었는데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채현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서연]
서연이는 클로이 선생님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적용이 되어 좋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말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재미있어하는 서연이입니다.
[서지우]
오늘 지우는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며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수업도 열심히 들으며 효율적으로 놀고 공부하는 법을 배우게 된 지우였습니다.
[최지아]
지아는 수영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물을 뿌리며 논 것이 가장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중간에 인솔 선생님들과 함께 물장구를 친 것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최시우]
시우는 정규 수업 시간에 공 맞추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수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하며 수업 하는 방식이 너무 재밌다고 말하는 우리 시우입니다.
[이은솔]
은솔이는 수영 시간에 물이 차가워서 살짝 추워했지만 금방 적응을 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수영을 하고 깨끗이 씻고 다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기특한 은솔입니다.
[김율아]
율아는 오늘 저녁 급식으로 나온 쫄면과 닭 가슴살이 너무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늘 밥을 잘 먹는 대견한 율아이지만 오늘도 밥을 더 받으러 와 흐뭇한 미소로 밥을 주었습니다.
[송윤주]
윤주도 오늘 밥을 너무 잘 먹었습니다. 저녁에 나온 닭 가슴살이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다는 윤주를 보며 앞으로 남은 기간도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지유진]
유진이는 오늘 햄스터 인형을 가지고 수업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요즘 살짝 피곤해 보였지만 오늘 선생님과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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