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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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1 21:16 조회2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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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린, 준희, 서령, 태은, 지안, 성원, 가현, 시원, 윤슬 담당 인솔 교사 박지유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와 구름은 매우 좋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8월을 맞이한 아이들은 눈부시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눈을 떴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이제는 제가 깨우지 않아도 먼저 일어난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을 깨워주는 모습까지 보여주니 너무 보기 좋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비몽사몽한 얼굴과 함께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에 입맛이 없어 조금만 먹더라도 아침 식사를 거르지는 않는 아이들이라 안심이 됩니다. 아침을 조금이라도 먹고 아이들은 수업 들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비즈 반지 만들기 시간을 보냈습니다. G05 아이들은 모두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반지 만들기에 집중하며 만드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저까지 웃음이 나는 수업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그토록 기대하던 수영 수업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수영을 한다고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물이 차갑다며 수영을 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나름대로 스포츠 시간을 즐겼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Thaneesan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원어민 선생님 한 분과 네 명의 아이들로 이루어져 1:4로 Free Talking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몇몇 아이들은 아직 부끄러워하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주제가 나오면 아이들은 영어로 술술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수업이 끝난 후 삼삼오오 모여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수영을 해서 그런지 배가 고팠던 아이들이 밥을 맛있게 먹었을 뿐더러 부족했던 아이들은 한 번 더 받아먹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밥만 잘 먹어주면 그것 만큼이나 기분 좋은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영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단어장을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외우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고 대견하기만 합니다.
벌써 아이들이 영어 캠프에 온 지 2주가 다 되어갑니다. 충분히 잘 적응하고, 잘 해내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앞으로도 즐거운 캠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채린: 영어로 speaking 하는 것에 아직 자신감이 없어 보이지만 본인이 해야 할 때에는 잘해내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기만 합니다. CIP 시간에 반지 만들기를 하며 본인 것 뿐만 아니라 가족들 것까지 만들어서 가져간다고 말하는 채린이가 귀엽습니다.
준희: 영어 문장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듯하였지만 스스로 단어를 찾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준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준희는 영어 캠프를 통해서 분명히 더 좋은 영어 실력을 키워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서령: 서령이는 오늘도 저를 볼 때마다 밝고 예쁜 미소를 띄어주어 서령이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듯하였는데 이제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먼저 브이 하는 서령이입니다. 서령이는 영어 발음과 영어 실력이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무척 기특합니다.
태은: 영어 문장을 직접 쓰는 것에 대하여 어려워하는 것 같았지만 옆에서 도와주고 격려해 주었더니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태은이의 영어 실력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안: 오늘 CIP 수업 시간에 연예인 이니셜이 새겨진 팔찌를 만들겠다며 이야기하는 지안이의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제 것도 만들어 달라고 하니 “아이 선생님 당연하죠~”라며 대답한 마음 착한 지안이입니다. 시간이 부족했는지 못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는 지안이가 귀엽기만 합니다.
성원: 성원이는 수영 시간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가장 밝은 미소를 띠며 선생님께 장난도 치고,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성원이는 오늘 단어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습니다. 놀 때는 재미있게 놀고, 공부할 때에는 확실하게 하는 성원이가 기특합니다.
가현: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이 G05 친구들이 아님에도 잘 어울려 지내고, 수업 때에도 꺄르르 웃으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혼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가현이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는 가현이입니다.
시원: 아침에 기상 후 아침 식사 전에 아이들 방을 돌아다니며 줄을 세우는 반장의 모습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에 대답도 잘하고, 문제 풀이에도 큰 어려움 없이 척척 풀어나가는 시원이입니다. 수영 시간에 가장 예쁜 미소를 띠우는 시원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윤슬: 윤슬이는 원어민 선생님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소통하는 학생입니다. 수업 중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물어보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윤슬이는 오늘 수영 시간에 정말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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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강준희(juliet0106) 작성일자신감만 얻고 와도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