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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731]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2 인솔교사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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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31 22:27 조회1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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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태윤, 안준서, 정회석, 곽동준, 방예준, 박건욱, 서형태, 최강임, 한지성, 오진영 담당교사 김기범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의 조호르바루에서 처음으로 비가 온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아이들은 시원하고 하늘이 예쁘다며 무척 좋아했습니다. 아침식사로 아이들은 카야잼 식빵과, 소세지 야채볶음, 치킨너겟, 계란감자국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어젯밤 액티비티로 칼로리를 많이 소모했는지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모습입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다 같이 아침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서로 많이 친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몸을 쓰는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 아이들은 오늘 아침 수업에 한결 편안한 표정으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일주일마다 아이들의 직접 작성한 난이도 평가로 주마다 바뀌는 수업은,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환경을 환기 시켜줍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어제 다녀온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셨는데 아이들도 그에 맞춰 잘 대답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 수업에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은 이전보다 수업을 듣는 게 확실히 수월해 보입니다. 원어민 선생님께 말할 때도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아 대견합니다. 영어 실력을 떠나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바를 자신감 있게 내뱉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액티비티를 나가서도 궁금한 게 있다면 바로 영어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수영장이 공사로 인해 오늘까지 폐쇄인 상태로,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도 아이들은 탁구를 쳤습니다. 며칠간 수영을 대체로 탁구를 친 아이들은 이제는 수준급의 실력이 되어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수영을 한 지 오래된 아이들은 언제 수영을 하냐며 물어보곤 하는데, 오늘 공사가 끝난 후 3일 안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니 안심을 하고 단어시험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높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어제의 액티비티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풀고 공부한 덕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에이온 몰에 다녀 온지 오래되어 아이들의 간식이 떨어졌을 것을 대비해, 내일은 다 함께 근처 마트에 가서 아이들의 간식을 사오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감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의무실에서 약도 구하고, 밤에 얼른 잘 수 있도록 순찰을 돌기도 하고, 수업 중간 중간에도 쉬다 오게 하며 꾸준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 동안 더 아픈 일 없이 항상 무탈하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길 바라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오늘 아이들의 인솔 교사 개별 코멘트입니다]

 

  

이태윤: 태윤이는 동생들이 갈수록 좋다며 따라다니는 매력이 있는 친구입니다. 처음에는 묵묵해서 동생들이 어려워했는데, 설명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이 있다며 형 좋아하고 쫓아다니곤 합니다.

 

 

안준서: 오늘 준서는 수업 도중에 코피를 흘렸습니다. 저에게 말하기도 전에 이미 의무실에 다녀와 혼자 바지도 직접 손 빨래 했습니다. 익숙한 상황이라 그런지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이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금세 괜찮아져 방방 뛰는 모습을 보니 다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정회석: 회석이는 최고의 끼쟁이입니다. 형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큰 웃음을 주는 아이입니다.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 단어시험 100점을 꼭 맞을 것이라 매일같이 말하는데, 그 날이 캠프가 끝나기 전에 꼭 한 번 왔으면 좋겠습니다.

 

 

곽동준: 일주일 만에 반이 바뀌어 새로운 동생들, 선생님과 같이 수업을 들어 재미있었다는 동준이는 수업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은 것 같습니다. 또 저녁 단어 시험마다 무난하게 단어시험도 통과하며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동준이 입니다.

 

 

방예준: 예준이는 매일 단어시험마다 맞던 100점을 아쉽게도 오늘 한 개를 틀려 무척이나 아쉬워 했습니다. 사실 100점이든 1개든 다 잘한 것인데,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본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더 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박건욱: 건욱이는 영어캠프에 온 고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 전체 중에서 1등이라고 합니다. 인상적인 것은 혼자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영어단어를 쉽게 암기하는 방법도 알려주는 따뜻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형태: 형태는 이 캠프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것 같습니다. 사소한 건강상의 이슈도 없고 듬직해서 형태를 볼 때면 제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또 마음씨도 좋고 의젓해 동생들이 믿고 따르는 친형 같은 형태입니다.  

 

 

최강임: 강임이는 요즘 미세한 소화불량이 있어 배변활동이 시원하게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무실 선생님과 메디컬 체크를 한 결과 밥과 반찬은 너무 잘 먹는데, 소화를 잘 시켜줄 만한 과일을 평소보다 많이 먹도록 하고, 내일 유산균을 구해 먹기로 했습니다.   

 

 

한지성: 지성이는 친구들과 사이가 좋습니다. 단어 시험이 끝난 후친구들과 하하 호호 장난 칠 때면 웃고 있는 지성이의 미소를 보며 덩달아 흐뭇해집니다. 

 

 

오진영: 진영이는 반이 바뀌어도 George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기뻐했습니다. 일편단심 George 선생님이라며 진영이는 George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다면 아마 액티비티도 포기한 채 호텔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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