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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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30 00:09 조회2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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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맑은 날씨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방에 들어가 아이들을 깨우자 피곤해하며 하나둘씩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화장실에 들어가 아이들은 간단히 씻은 후 복도에 나와 모든 G04 친구들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모두가 다 나오자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히 밥을 먹었습니다. 천천히 아침밥을 먹으며 잠에서 조금씩 깨어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교재로 2주차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새로운 교재를 받고 조금씩 바뀐 수업 교실로 들어가 1교시 수업을 들었습니다. 새로운 교재로 수업을 들어 아이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두 명씩 나와 서로의 얼굴을 5초 동안 본 뒤 30초 동안 상대방의 얼굴을 그려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짧은 시간 안에 관찰하고 아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빠르게 그려야 했기 때문에 상대방의 특징을 잘 골라 친구들의 얼굴을 그려주었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의 얼굴을 그려준 것을 보고 장난을 치며 즐거운 CIP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준 종이를 꾸겨서 공으로 만든 후 꽃가루처럼 뿌리는 활동을 하였는데 아이들은 종이를 천장을 향해서 던지는 것을 굉장히 즐거워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은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기특해 보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다 들은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아이들이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시간만 되면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친구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떤 수업과 활동들을 했는지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오전 일정들을 서로 공유하는 모습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점심까지 다 먹은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원어민 선생님 한 분이 생신이셨는데 아이들은 선생님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선생님의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아이들의 밝고 힘찬 축하에 원어민 선생님께서 굉장히 행복해 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수업을 해주시는 원어민 선생님과도 가까워져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저번보다는 더 수월하게 탁구를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활동을 하여 아이들은 굉장히 즐거운 표정과 함께 스포츠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구를 치고 싶지 않은 친구들은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숙제를 하며 자습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어 수업이 끝난 후에는 자습 시간과 수학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수학 수업을 하지 않는 친구들은 이따 저녁에 볼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숙제를 했습니다. 수학 수업이 있는 친구들은 마지막 수업인 만큼 더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수업까지 다 들은 후에는 아이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밥을 더 받아먹는 아이들이 많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에는 각자 방으로 돌아가 단어 시험 볼 준비를 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 아이들은 그룹방으로 이동하여 시험 전까지 단어를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전까지 아이들이 단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오늘 단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이라 아이들은 자유 시간에 같이 다닐 조를 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잘 합의를 하여 조를 짠 후 아이들에게 내일 액티비티에 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티비티 장소라 그런지 벌써 부터 들떠 있는 모습의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액티비티에 갔다 올 수 있도록 주의 사항에 대해 말해주고 아이들이 미리 짐을 쌀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내일 사용할 용돈을 받고 방으로 올라가 짐을 미리 싸고 얼른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액티비티에 다녀올 수 있도록 더욱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도예: 도예의 사진을 찍으러 교실에 들어가면 저와 눈을 마주치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저에게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도예입니다. 오늘 저녁 식사 때 밥을 다 먹고 반찬을 또 받아먹는 도예가 너무 기특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라: 유라는 제가 말한 규칙들을 성실하게 지키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합니다. 유라도 규칙을 지키려고 하고 다른 친구들도 규칙을 지킬 수 있도록 이끄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였고 항상 저의 말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예쁜 유라입니다.
가은: 가은이는 오늘 기분이 많이 좋아 보였고 사진을 찍을 때 평소보다 저를 더 반겨주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더 맑은 미소를 보여준 가은이가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내일도 가은이의 활짝 핀 웃음꽃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연서: 연서는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반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고 오늘 CIP 수업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이 너무나 기특해 보였습니다. 저에게 친구가 그려준 그림을 자랑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였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액티비티에서 사온 호랑이 머리띠를 항상 하고 다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윤진이를 볼 때마다 윤진이의 모습이 귀엽다고 칭찬해 주시며 윤진이의 귀여운 모습을 널리 퍼뜨리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세윤: 세윤이는 오늘 탁구 시간에 친구들과 탁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구를 칠 때 자꾸 배드민턴처럼 치게 된다며 저에게 말하며 랠리가 잘 이루어질 때까지 열심히 탁구를 쳤습니다.
라은: 라은이는 자신의 시그니쳐 포즈인 모델 포즈를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며 친구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아이입니다. 친구들도 라은이에게 연예인을 하라며 라은이의 에너지와 다양한 포즈들을 칭찬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연아: 연아는 피곤한 일정이라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내는 모습이 대견한 아이입니다. 오늘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춤을 추며 노는 모습을 보고 다음에 저에게 공연을 해달라고 말했더니 수줍어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지우: 지우는 오늘 새로 바뀐 수업 레벨에 잘 적응하여 친구들과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러 수업 교실로 들어갔을 때 항상 쿨한 모습의 지우가 브이를 해주며 저를 반겨주는 모습이 인상 깊기도 하였습니다.
현채: 현채는 같은 반 동생이 서운한 일이 있어 속상해하자, 위로를 해주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도움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채도 어리지만 자신보다 더 어린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주언: 주언이는 선생님들께 인사를 정말 잘하며 예의 바른 모습이 돋보이는 아이입니다.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반 선생님들과도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도위: 도위는 지나가다가 저를 보면 저에게 안기곤 하는데 안기는 도위가 너무나도 귀엽고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할 때 바닥에 떨어진 탁구공을 주어 원래 자리로 다시 집어넣는 기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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