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성, 연호, 윤재, 우진, 민호, 준안, 강민, 주환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오늘은 대망의 첫 수업인지라 다들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아직 아이들에게 오전 7시라는 시간은 조금 이른지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아이들에게 시간표 보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시간표를 보면서 같은 반이 된 것을 안도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어 아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들 시간표 보는 것이 처음인지라 처음에는 조금 헤맸지만 다행히 모두 제 교실을 찾아 잘 들어갔습니다.

G01 그룹 친구들끼리가 아닌 다른 친구들도 만나다 보니 처음엔 어색해 했지만 금방 적응한 듯 보였습니다. 처음으로 원어민 선생님들을 만나고 처음으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역시나 어색하고 조금 힘들어했지만 다들 조만간 잘 적응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에 어제 다녀온 엑티비티인 에이온 쇼핑몰에 대하여 영어일기를 작성하였는데 영어일기를 작성하면서 어제의 기억을 다시 한번 회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IP시간은 보통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저희 아이들 역시 CIP시간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종이접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종이접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원어민 선생님의 도움으로 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 각자 신청한 진도에 따라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G01 그룹 아이들은 수학을 좋아하고 어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영어보다 더 좋다는 아이가 있을 정도라 다들 수학 수업을 어렵지 않게 끝마쳤습니다. 이후에 저녁 식사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마지막 수업 때쯤에는 어느 정도 잘 적응한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은 기간 잘 지도하여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첫 수업을 마친 소감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해보았습니다.]

준안: 오늘은 수업 첫날이다. 놀 줄 알았는데 바로 수업을 해서 살짝 지겨웠지만 듣다보니 나름 재미있었다. 3교시부터는 점심 생각에 행복했다. 4교시에는 놀이를 해서 재미있었지만 5교시에 그래머는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좋았다.

강민: 오늘 첫 수업이 있었다. 1교시에 만들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준안이와 같이 놀면서 만들기를 했다. 2교시에 영어 일기를 썼는데 조금 지루했지만, 꾹 참고 이겨냈다. 점심이 정말 꿀맛이었다.

연호: 오늘 첫날 수업이었다. 1교시에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를 했는데 젤리와 사탕을 주셔서 좋았다. 2교시에 영어 일기를 썼는데 쉬는 시간이 많아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즐거웠다. 점심에 비빔밥이 정말 맛있었다. 6교시에 공부가 살짝 지루했지만, 저녁생각에 참고 이겨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주환: 첫날 아침이라 떨렸지만, 종이접기 수업이 좋았다. 2교시에 영어 일기 재밌었다. 3교시에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수업을 재밌게 해주셔서 좋았다. 4교시에는 밥을 먹고 나니 조금 졸려졌다. 5교시에 그래머는 조금 어려웠지만,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6교시 원어민 선생님께서 재밌는 보드게임도 같이 해주셔서 좋았다.

윤재: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수업이 지루할 것 같고 재미없을 것 같았지만 1교시를 해보니 재밌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도 했고 같이 한 게임도 즐거웠다. 2교시에 영어 일기를 쓰고 3교시 수업 때에 수업도 하고 마피아 게임도 해서 재미있었다. 4교시부터 조금 지루해졌지만, 수학수업이 막상 해보니 재미있었다.

민호: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졸린 눈 비비고 수업을 가는데 선생님들이 반겨줘서 기분 좋았다. 마피아 게임이랑 탁구도 했고 수업 때 잘해서 마시멜로도 받았다. 또 급식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른 수업에서 또 마피아게임을 했는데 마피아로 뽑히고 게임을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윤성: 첫날인데도 안 놀아서 조금 실망했다. 1교시에 한 핸드 퍼펫 손가락인형 만들기는 재밌고 좋았다. 2, 3교시에는 좀 피곤했지만 점심을 생각하니 조금 나아졌다. 점심시간 때는 기분이 좋아졌다. 4, 5교시에도 식곤증에 조금 졸렸지만 6교시는 재밌게 수업을 해주셔서 좋았다.

우진: 나는 오늘 에크미 영어캠프에서 첫 수업을 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졸렸지만, 인솔 선생님들이 맛있는 밥을 줘서 그래도 정신을 차렸다. 1교시는 조금 졸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2, 3교시는 제대로 못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들을만했던 것 같다. 그래머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저녁을 먹고 6교시에 종이접기를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