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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4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7 23:15 조회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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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은, ()지민, 서연, 다흔, 수민, 민지, 수아, 나영, 다겸, 서아, 효주, 민서, 지우, ()지은, 유빈이 담당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입니다. 아마 오늘 아이들이 첫 수영을 하는 날이어서 인지 하늘도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아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을 한다는 소식에 다들 들뜬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시작한 아이들은 5교시에 진행되는 수영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저에게 수영을 하고 싶다고 말한 아이들이 정말 많았는데 드디어 수영을 시켜줄 수 있어서 저도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수업을 끝내고 아이들은 곧바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비빔면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수영을 하러 갈 때 챙겨야 하는 물품들과 수영하는 시간 등을 안내했습니다. 아이들은 밥을 맛있게 먹은 후 4교시 수업 전 쉬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5교시가 오고 아이들은 하나둘씩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준비운동으로 충분히 몸을 풀고 안전 수칙을 간단히 들은 후 수영장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입이 귀에 걸린 채로 즐겁게 수영을 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웃음 지으며 카메라를 보고 있으니 귀여웠습니다.

 

50분간의 수영을 마치고 아이들은 다음 수업을 위해 방으로 돌아가 씻었습니다. 다시 수업에 들어가기 싫다며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투정 부리면 다음부터는 수영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니 모두 알겠다며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수영을 하는 것이 즐거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서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어떤 아이는 제 모습을 직접 그리고 제 모습을 묘사하는 문장을 써서 저에게 선물하여 주었습니다. 이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잘 보이는 자리에 테이프로 붙여두었습니다.

 

마지막 6, 7교시의 수업을 모두 끝내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닭갈비가 저녁 메뉴로 나왔는데 아이들 모두 입맛에 맞았는지 맛있다고 말해주는 친구들도 많았고 추가 배식을 기다리며 두 번이나 먹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수업과 수영을 동시에 진행한 날이어서인지 저녁을 먹은 직후에 바로 잠에든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하루 동안 고생했을 아이들이 너무나도 대견하고 내일도 힘차게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의 인터뷰로 대신합니다.

Q. 가장 좋아하는 동물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은: (공룡)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공룡이다. 공룡은 많은 종류가 있지만, 나는 특히 티라노사우르스를 가장 좋아한다. 왜냐하면 앞다리만 짧은 게 너무 귀엽고 가장 유명한 공룡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티라노사우르스로 된 인형이나 키링 굿즈를 보면 항상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지민: () 내가 좋아하는 동물은 용이다. 사람들은 용을 무섭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용은 무늬도 이쁘게 생겼다. 내가 특히 가상 동물을 좋아해서 실제로 볼 수 는 없지만 어제 가서 산 용 인형을 보고 힐링 중이다.

 

서연: () 내가 좋아하는 동물은 뱀이다. 뱀 종류 중에도 볼파이톤을 좋아한다. 뱀은 정면에서 볼 때 특히 멋지다. 3자 모양의 입이 너무 귀여운 것 같다. 그리고 감정이 없다는 점이 부럽다. 그래서 나는 뱀상을 좋아한다.

 

다흔: (백호)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백호이다. 왜냐하면 일반 호랑이보다 더 레어하고 내가 고양잇과 동물을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백호를 한 번 보고 싶다.

 

수민: (원숭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원숭이이다. 왜냐하면 진짜 사람처럼 손을 쓰면서 행동하는 것이 매우 신기하기 때문이다. 큰 눈이 귀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민지: (햄스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햄스터이다. 왜냐하면 작고 귀엽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작은 동물을 좋아해서 특히 햄스터가 좋다. 한 손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고 상당히 귀여운 매력이 있다.

 

수아: (먼치킨 고양이) 나는 고양이 중에서도 먼치킨을 가장 좋아한다. 이유는 다리가 짧고 통통한게 귀여워서이다. 먼치킨은 볼살이 있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도 내가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나영: (고슴도치) 내가 좋아하는 동물은 고슴도치이다. 이유는 내가 고슴도치를 키우는데 짧은 다리로 걸어 다니는 것도 귀엽고 가끔 눈을 마주칠 때 삼각형 얼굴이 너무 예쁘다. 핑크색 꼬리와 포실한 뱃살도 귀여운 포인트다.

 

다겸: (골든리트리버) 나는 강아지 중에서도 골든리트리버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사람을 잘 따르고 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든리트리버의 단점은 털이 많이 날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마저도 좋다.

 

서아: (고양이) 사실 고양이를 원래 눈이 무서워서 싫어했다. 하지만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게 된 이유로 고양이가 좋아졌다. 눈이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똥똥한 고양이가 너무 귀엽다.

 

효주: (기린) 노란색 갈색 점박이 무늬가 너무 귀엽다. 혓바닥이 보라색이여서 너무 매력적이다. 난 키가 작아서 기린을 보면서 키 크는 상상을 종종 한다.

 

민서: (강아지) 내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강아지를 가장 좋아한다. 특히 애교를 부리거나 이름을 부르면 달려오는게 매우 귀엽고 사랑스럽다.

 

지우: () 나는 쥐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내가 키우고 있어서 더 사랑스러운 것도 있는 것 같다. 내가 키우고 있는 아이들의 이름은 오미와 미자이다.

 

()지은: (고양이) 나는 고양이를 가장 좋아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면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다. 또 둥글동글하고 귀여워서 더 좋은 것 같다.

 

유빈: (병아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병아리이다. 평소 노란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보송보송한 털이 정말 귀엽다. 그래서 귀여운 병아리 소품이 있다면 항상 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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