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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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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8 15:47 조회4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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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인, 강수인, 김리예, 양서희, 곽유주, 이연서, 김아정, 최하늘, 김나영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구름이 많아 매우 흐린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밤 영어 단어 시험을 치룬 후 장기자랑 연습을 한참 한 뒤 잠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 아이들의 얼굴에는 피곤함이 많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기상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깨우는 인솔교사 선생님의 목소리에 바로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은 마지막 수영 시간이었습니다. 수영을 언제 할 수 있는지 항상 물어볼 정도로 활동적인 시간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오늘 굉장히 행복해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스포츠 시간에 맞추어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말하지 않아도 먼저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내려와 쉬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놀았습니다. 사진에 찍힌 아이들의 표정은 어떤 액티비티와 견주어 봐도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다른 조인 탓에 조금은 어색했던 친구들 과도 오늘만큼은 함께 어울리며 수영시간을 한껏 즐겼습니다. 마지막 수영이었기에 많은 아이들이 수영에 참여했고 인솔교사 선생님들도 함께 놀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크로키(속사화) 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원어민 선생님이 정해주시는  1, 5분의 시간에 맞추어 원어민 선생님의 포즈를 보고 빠르게 그림을 그려 완성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 여러 장을 비교해보니 처음 그린 그림은 어떻게 그려 나가야할 지 막막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했지만 이후의 그림들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멋진 그림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열심히 그린 스케치들을 들고 나와 인솔교사 선생님에게 자랑하기 바빴습니다.

 

모든 일과를 마친 아이들은 오늘도 다음 주에 있을 장기자랑을 위해 춤과 노래를 연습하다가 취침에 들었습니다. 끝을 향해가는 캠프에 있어서 아이들이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는 듯 하여 안심이 됩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혜인- 혜인이는 저희 조가 장기자랑에서 선보일 노래를 골랐습니다. 다른 조 친구들이 아이돌 노래를 선곡할 때 혜인이는 단호하게 박진영 신곡을 고르며 친구들을 설득했고 혜인이의 흥 넘치는 텐션에 아이들이 설득되어 해당 곡이 뽑혔습니다.

 

수인- 수인이는 춤보다 노래 연습을 더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춤 연습을 할 때는 바라보며 박수치고 있다가 단체 노래 연습을 할 때는 벌떡 일어나 가사를 열심히 보며 연습하곤 합니다. 수줍은 줄 알았던 수인이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예- 리예는 오늘 캠프에 들어와 처음 수영 시간을 즐겼습니다. 한 껏 기대하고 있던 리예는 스포츠 시간 전 수업이 끝나자마자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쉬는 시간부터 물에 들어갔습니다. 수영을 기대하던 리예가 행복하게 즐긴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서희- 서희는 어제 수영을 하여 오늘은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서희는 쉬는 시간마다 춤추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런지 장기자랑 연습 시간 마저 실전처럼 즐기는 듯 했습니다. 서희가 분위기를 띄워 주어서 모든 아이들이 잘 참여해주고 있습니다.

 

유주- 유주는 언제나 흥 넘치는 텐션으로 오늘 수영 시간과 장기자랑 연습 시간 모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유주는 원래도 수영 시간을 행복해했기에 오늘도 역시 수영장 물 전부를 가르며 열심히 놀았습니다. 또 장기자랑 연습 역시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 끝까지 함께 했습니다.

 

연서- 연서도 춤 연습보다 노래 연습을 더 좋아했습니다. 제 옆에서 친구들이 춤 연습하는 것에 호응해주다가 노래 연습 시간이 오면 빠르게 자리를 잡고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연서도 수줍은 줄 알았지만 적극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반전 매력이었습니다.

 

아정- 아정이는 스포츠 시간에 수영 대신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전신 거울이 붙어있는 헬스장에 들어가 제 옆에서 독무대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쉬지 않고 집중하며 연습하는 아정이의 얼굴에는 우승을 향한 의지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하늘- 하늘이도 오늘 스포츠 시간과 장기자랑 연습 시간 모두 빠지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수영 시간에도 인솔교사 선생님들의 지도에 잘 따르면서 같은 조, 다른 조 할 것 없이 모든 친구들과 물장난 치며 즐거운 스포츠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영- 나영이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든 활동을 즐거워 합니다. 수영 시간도 저희 조 친구들 대부분과 함께하니 더 행복해 보였고 저희 조 전체가 참여하는 장기자랑 연습시간에도 적극적입니다. 캠프 처음 조금 낯설어 하던 나영이의 모습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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