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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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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6 22:54 조회1,140회

본문

안녕하세요 V.10 인솔교사 박성수 입니다.

오늘 마지막 일지로 한 달여간의 애크미 영어캠프의 활동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믿기지는 않지만 내일이 되면 말레이시아 탄종푸트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간 많은 추억들이 스쳐가고 오늘 출발한 아이들의  얼굴과 미소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평소와 같이 정규수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평소와는 달랐는데 서로 모르는 사이로 왔다가 정이 엄청 들어서 나가게되니 아쉬운 얼굴을 감출 수 없었나 봅니다. 각자 서로에게 이메일과 카톡 아이디를 남기거나 혹은
전화번호를 남겨 꼭 연락하라고 연락처를 주고받습니다. 또한 서로에게 손편지를 간단하게 쓰고 쉬는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 출발하는 첫팀은 저녁 먹고 출발하여 짐을 일찍 싸야하는데 아이들의 손길이 빨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친구들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인거 같아 서로 나중에 연락하고 꼭 다시 만나면 된다고 격려를 해줬습니다. 아이들 또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짐을 마저 쌀 준비를 합니다. 저녁을 먹고, 최종적으로 짐을 점검합니다. 혹시라도 놔두고 가는 물건이나, 귀중품 같은 것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두번 세번 점검을 하고 빌라를 나섭니다.

 

V.10에서는 6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오늘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나머지 아이들도 먼저가는 친구들을 배웅하려고 같이 길을 나섭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서로를 감싸 안아주고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비록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졌지만 아이들의 아이들의 끈끈한 우정은 그 어느 빛보다 밝았습니다.

 

옹기종기 60여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본부로 모여 버스를 기다립니다. 일부 아이들은 너무 아쉬워 눈물을 터뜨리는 아이도 있었고 소중한 친구를 꼭 안고 놓지 않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며 매우 안타까웠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날것을 믿기에
아이들을 더 격려하고 안심을 시켰습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아이들이 탑승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며 아이들은 하나둘 버스에 탑승을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배웅을 합니다. 버스에 탑승한 아이들도 눈물을 머금고 손을 흔들어줍니다.

 

 
그간 서로에게 정이 너무 들어 헤이지는것이 어색하고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연락하고 다시만날때 그때의 좋은 추억들을 공유하고 만담을 펼칠수 있는 사이들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V.10 아이들에게 ++++++++++++++++++++++++++++++++++++++

 

 

★ 준엽: 준엽아 잘 가고있지? 캠프 도중에 아파서 걱정 많이 하였는데 감사하게도 다 나아서 평소처럼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준엽이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과 잘어울려 놀고 하는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을 잘 표현 할 줄 알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좀 더 어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을거 같아 그간 수고했고 고생했다! 

 

 

★ 준상: 준상아 그간 잘해준것보다 못해준게 많다고 느낀다.. 준상이는 공부도 잘하고 사람들하고 잘 어울려 놀지만 그속에서도다른 자유를 추구하는 개성있는 사람이야 이번에 단체생활을 하면서 많이 보고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걸 토대로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고생했다! 

 


★ 준범: 준범아 예의바르고 대답도 잘해서 다른 아이들의 모범이 되는 면도 있지만 일과가 주어졌을때 자기행동을 끝내고 주어진 지시를 하는것보단 먼저 주어진 일을 먼저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한 달간 영어캠프 생활하느라 고생많았고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되자! 고생했다!

 


★ 지용: 지용아 빌라에 형들도 여럿있고 동생도 일부 있는데 중간 위치에서 중간 역할을 잘해줘서 고맙다. 장난도 많이 치고 단어시간에 영어단어를 안외우고 놀다가 혼이 난적도 있었지만 그 모든것 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고 씩씩한 지용이가 되자 ! 

 

★ 희훈: 희훈아 그간 너와 함께한 친구들, 동생들이 먼저 가서 아쉬워 하는 표정이 역력하지만 남아 있는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많이 보내고 다른 친구들과는 다음에 시간내서 모두 모여 시간을 보내면 좋을것 같아. 오늘 밤은 좀 외롭겠지만 내일이면 한국으로 가니 조금만 참고 힘내보자 그동안 정말 수고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보자 !


★ 희준: 희준아 항상 카메라를 들이대면 환한 미소로 이쁜 표정을 짓는 희준이가 그리울것 같구나 집에가면 부모님과 형하고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자! 그동안 수고했다~


★ 재훈: 재훈아 재훈이는 수영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않아 몰랐었는데 수영장에 가니 완전 물개같더라 재훈이도 형동생들 사이의 중간입장에서 잘해줘서 너무 고맙고 캠프 끝까지 건강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듣는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
 
★ 신제: 신제야 항상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궁금증을 던지는 신제 한동안 못보면 그 눈망울이 생각날것같아  아직 하루라는 시간이 더 남아서 내일 얘기도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찍자 그간 수고했고 남은 날 까지 열심히 해보자 화이팅!


★ 호진: 호진아 호진이도 하루 더 시간이 있어 신제와 광혁이가 외롭지 않을 것 같아 호진이는 막내라는 나이에 비해 형들과 거리낌없이 잘 지내는게 있어 그부분은 좋게 평가를 해 하지만 장난기가 많아 수업에도 다른사람과 장난을 치는 일도 있었지만 졸업 할 때쯤 많이 나아지고 예전보다 훨씬 성장했다고 느낀다.
 


★ 광혁: 광혁아 항상 잘 따라줘서 고맙고 한 달 동안 아무탈 없이 아이들과 잘지내줘서 선생님은 너무 고맙다. 이제 평소의 삶으로 돌아가겠지만 애크미 캠프를 잊지말고 친구들을 잊지말고 꼭 다시 만나서 재미있게 추억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훌륭한 아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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