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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2] 프리미엄 4주 홍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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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8-02 21:12 조회9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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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바라는 Activity의 날이 밝았습니다. 금일에는 Sport Festival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원래 기상시간보다 30분 더 늦게 기상을 하고 아침식사를 했습니다.(아이들이 많이 피곤해 할까봐 30분 늦추게 한거에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다가 호텔 로비 1층에 모여서 현지 필리핀 선생님의 설명하에 Amazing Race 가 시작 되었고요. 아이들이 해야 할 해결과제는 약 4가지가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잘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어렸을 때는 공차고 뛰어 다니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아이들이 이런 체력을 쓰는 것들을 좋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이 저의 선입견을 확 깨 버리더라고요^^

오전 Amazing Race를 마치고 점심 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에는 피구를 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정말 한명도 대충하는 아이들이 없이 무섭게 하더라고요^^그래도 다친 아이들이 없이 Sports Festival이 끝나서 정말 다행 이었습니다^^그리고 저녁 식사 후 아이들에게 피자 파티를 열어 줄 계획이 있고요.(사실 1등 2등 3등까지만 준다고 했는데요. 전부다 줄 계획인데요. 1등,2등,3등 의 자리를 차지 한 팀에 있는 아이들은 조금 불만을 토로 할 것 같기도 합니다.^^)그리고 다른 Activity 보다 몸을 많이 썼기 때문에 내일을 위하여 아이들이 오늘 해야 할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게 하고 일찍 재우려고요.
 
오늘 민우와 성우는 (같은 팀) 오전에 실시된 Amazing Race에서 1등을 했는데요. 사실 첫 번째 과제와 두 번째 과제에서는 꼴지를 하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과제에서 우리 민우와 상우가 대활약을 해주어서 꼴지에서 1등으로의 역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일단 1등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오후에 중간 이상만 되도 1등 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오후 피구 경기에서 첫판에 아쉽게 져서 종합 1등을 차지 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현욱이와 수영이는 오후에 진행되는 피구 경기에서 팀이 우승하기 까지 큰 버팀 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약간 말라 보이는 수영이와 가끔씩 귀여운 행동을 하는 현욱이가 과연 피구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 현욱이와 수영이는 공을 던질 때는 인정 사정 없더라구요. 아이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노심 초사 했답니다.^^현욱이와 수영이의 활약으로 팀은 종합점수 1위로 최종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우, 형섭이, 성현이는 오늘 Sports Festival 때 모두 아쉽게 3등과 4등을 차지 했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제가 다 아쉽더라구요. 4등을 한 형섭이는 피자를 못먹는다고 아쉬워 했는데요. 사실 모두가 다 먹을 것인데요~그때가 되면 많이 기뻐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다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몇 일 전에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편지를 내일 올리려고 합니다.
편지 내용 많이 기대해주시고요^^아이들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댓글목록

김성우 맘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우(top9191) 작성일

선생님 저희 성우가 운동을 참 좋아해요 그에 비해 비만이긴 하지만 작년엔 광주광역시 태권도 대회에서 라이트헤비급 동메달도 땄답니다^^개인적인 바램으론 시달리게 해서라도 살좀 빼오는게 바램인데 먹는것도 워낙 좋아해서 말이예요 운동 끝나고 피자 먹었다니 우리 성우 난리 낫겠네요 병원에서 지방간이라고 피자 통닭 가뭄에 콩나듯 사줫는데 피자 먹고 행복해 하는 성우가 떠오릅니다^^선생님 또 말씀드리지만 아푸지 마세요 우리반 아이들이 힘들게 하면 혼내주세요 선생님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