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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조용수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0 09:06 조회439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용수입니다.

 


 

오늘도 캠프의 화창한 또 하루가 밝았습니다. 즐거운 Activity와 함께 주말을 보내고 다시 새로운 일주일의 정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쨍쨍한 햇살로 하루가 시작되니 우리 아이들의 표정도 더욱 밝아 보였습니다. 어제 평소보다 좀 일찍 잔 탓인지 일어나는 데에 전혀 지장 없이 아이들은 씩씩하게 일어났습니다.

 
사실 아침은 저도 한국에선 거를 때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아이들 때문에 매 끼니 꼬박꼬박 잘 챙겨먹을 정도로 아이들과 아침을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고소 고소한 야채계란죽, 촉촉한 에그스크램블, 귀여운 미니 소시지, 토스트, 달콤하고 부드러운 각종 잼 및 버터, 짭짤한 슬 라이스 햄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모두 마치고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가 간단한 세면 및 휴식을 즐기며 수업을 갈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의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오전수업이 활기차고 순조롭게 잘 지나가고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에 아이들은 점심식사의 메인 요리 생선탕수육에 열광했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싹 해치우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바쁜 점심이 끝나고 아이들은 오후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수업에서 아이들은 역시나 활기차게 수업을 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오후 수업도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수학시간, 아이들은 수학시간에 다 해놓은 수학숙제를 검사 맡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일과가 다 끝이 나고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수육이 메인 요리로 나왔습니다.
저녁시간을 맛있게 즐긴 후 아이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단어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오늘은 어제 부모님과 통화 후 미쳐 하지 못한 말들을 아이들이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제 전화로 미쳐 하지 못한 말들을 하나하나 적어내려 갑니다. 아이들의 표정만 보아도 행복하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편지를 다 쓴 아이들은 각자 자습시간을 가진 뒤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영어일기로 쓰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마쳤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과 어제 통화했지만,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편지로 쓴 것을 대체하겠습니다..

 
권용대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저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정말 재미있어요!
왜 다크서클이 내려왔는지 모르겠지만 잠은 정말 잘자고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되요.
제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바로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요.
김치찌개를 보글보글 끓이고 기다려주시면 좋겠어요.
From. 귀여운 아들 용대 올림.

도성찬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잘 계시죠? 목소리 들은 게 어제인데 또 이렇게 편지를 쓰네요.
엄마, 아빠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 잘 지내고 친구들과도 잘 놀면서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으니깐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저 없는 동안 두 분도 행복하고 재미있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희들 때문에 얻은 것도 많지만 빼앗긴 것들도 많으시잖아요.
그것들을 저희가 없는 동안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이런 시간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고등학교 갈 때 까지도 없을 것 같아요.
저에게도 또 부님께도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누나는 잘 있죠? 누나는 아마 잘 견뎌내고 있겠죠?
저는 누나랑 떨어져 살아서 생각이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오고 나니깐 누나가 더 그립더라고요. 하하
 누나를 만나러 가시면 제 이야기도 꼭 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건강 꼭 잘 챙기고 2월 4일에 건강한 얼굴로 맞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From. 우리 가족을 무척 사랑하는 막내이자 장남 성찬 올림.


조석훈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석훈이에요.
벌써 필리핀 영어캠프에 온지 2주일이나 지났네요. 그 동안 건강하셨죠?
오마 중학교로 전학준비는 모두 마쳤나요? 가구는 사셨나요?
궁금한 게 많아요. 집에 가서 보면 되겠죠.
집에 Dtv 유선은 빼셨나요? 집에 가면 Will 연결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얼마 안 남은 영어캠프 생활 잘 마무리하고 집에 봬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From. 믿음직스런 첫째 석훈이 올림


조창훈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일본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간식은 사셨겠죠?
엄마 나 교정기 치과예약 2월 5일 3:30분으로 되어있는데 2월 5일 2:00로 바꿔주세요!
2주 남았네요 서로 파이팅해요!
사랑해!
From. 귀여운 막내 창훈이 올림


이정환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는 너무나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빌라에서 같이 생활하는 우리 친구들도 모두 착하고 다 잘 대해줘요.
이제 영어캠프의 반이 지났네요.
갈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2월 4일을 기다리며 이 편지를 마무리할게요.
사랑해요!
From. 사랑스러운 아들 정환이 올림.


이현종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현종이에요.
혹시 제가 새벽에 한국을 도착하는데 데리러 오실 수 있으시죠?
그리고 여기서 필리핀 기념품이랑 여러 가지 음식 사갈게요.
제가 엄마 아빠, 많이 그리워하고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요.
그냥 한국음식 모든 것이 다 그리워요.
제가 없는 동안 꼭 건강하세요!
From. 당돌하지만 귀여운 아들 현종이 올림.


서지상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지상이에요.
어제 제가 통화할 때 미처 하지 못 한말들을 쓸게요.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김치찌개, 갈비탕, 된장찌개 맛있게 끓여주세요.
엄마께서 끓여주셨던 찌개가 너무 그리워요.
이만 쓸게요.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요.
From.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 지상이 올림.


정주환
To.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주환이에요.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먼저 엄마께서 끓여주시는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요.
그리고 이제 한국에 가면 찹쌀 풀빵 꼭 사주세요! 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이제 2주밖에 안 남았어요. 내 동생 예원이가 정말 보고 싶어요.
우리 예원이 보자마자 안아 줄 거에요.
사랑해요. 엄마 아빠
From. 든든한 오빠 주환이 올림.

 


아이들의 편지 잘 읽어 보셨나요?
아이들이 부모님과 전화 한 통화로 간편히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편지 한 장이 아이들의 마음이 더 솔직하고 생각이 더 드러나 있다고 생각되어서 이렇게 아이들의 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의 필체까지 옮기지 못했지만 읽으며 적어가는
저로써는
부모님을 향한 아이들의 사랑이 듬뿍 느껴졌답니다.
아이들의 편지 보시고 내일은 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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