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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9]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박근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30 00:05 조회425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어제 EG1 HOTEL&RESORT 수영장에서 즐거운 Activity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은 다시 정규 수업의 새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정말 신나게 물놀이를 했는지, 계속 일찍 일어나던 우리 아이들도 오늘 아침에는 제가 방에 들어가 깨우니 그제서야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공부 때문이든, Activity 때문이든 졸리다고는 했어도 이렇게 일어나지 못했던 적은 없었는데 아이들 어제는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나봅니다. 아이들은 졸려 하면서 계속 “선생님 조금만 더 자고 싶어요~ 선생님 몸이 쑤셔요.” 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다 일어나고 같은 방 아이들끼리 모여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빌라에서 조금 휴식을 취한 뒤 수업시간이 되자 수업을 듣기 위해 각자 자신의 교실로 갔습니다. 오전 수업 시간 동안 아이들은 담당 선생님들과 함께 어제 썼던 영어 다이어리를 확인 받고, 교과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도 하고, 대화를 하면서 운동과 같은 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재미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며 열심히 집중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사진을 찍고,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문제를 맞춰서 받은 상품을 자랑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 간식을 나눠 먹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어느 덧 금방 오전 수업이 끝났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탕수육이라 그런지  바삭바삭한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서 너무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아이들은 어제 수영장에 다녀왔던 빨래를 내놓고 지난 번에 내놓았던 빨래를 분류하면서 방을 정리하였습니다.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받으러 교실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께 오늘 먹은 점심이 맛있었다는 이야기, 수영장에 또 가고 싶다는 이야기, 다음 Activity가 기대된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즐겁게 수업을 받았습니다. 어느 덧 오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하루의 마지막 수업인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이제 캠프가  일주일을 향해서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수학 수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시간 동안 수업을 열심히 듣고 숙제를 받아 적고 나니 오늘의 모든 수업이 끝났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나서 우리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계란말이와 불고기를 메인으로 아이들이 사랑하는 망고가 후식으로 함께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먹는 탕수육에 감탄하면서 몇번씩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산책도 하고 방에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다 7시가 가까워 오자 자습할 준비를 했습니다. 7시가 되자 공부를 시작하라는 제 목소리에 아이들은 처음에는 조금 웅성웅성 대다가도 곧 공부에 집중하여 조용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어 단어와 문장패턴 시험을 보고 늘 배고파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고구마칩을 간식으로 준비해 주었는데 간식 먹으러 가자는 소리에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간식도 맛있게 먹고 다시 방으로 돌아가 영어 다이어리까지 마치고 나서야 이렇게 오늘 아이들의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김민서(Lucy)

민서는 오늘 수업들에서 했던 주제들이 민서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재미있고 쉬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틈틈히 행맨, 빙고, sos 게임 등의 영어게임을 통하여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곧 있을 시험이 조금 걱정되는지 잘 보아야 한다면서 가슴이 두근 두근 댄다던 민서였습니다.

 

 

 

박재하(Catherine)

재하는 오늘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맛있는 간식도 주시고 예쁜 선물도 주셨다면서 저에게 달려와 자랑하는 재하가 참 귀여웠습니다. 재하는 그 중에서도 그림을 그려 주시는 선생님이 가장 재미있다고 그 선생님과는 말하는 것도 조금 더 편안해서 좋다고 합니다.

 

 

 

이수민(Soomin)

수민이는 어제 워터파크 액티비티에서 너무 신나게 놀다와서 조금 피곤했는지 오전에는 다소 졸린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부터는 다시 기운을 차리고 수업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임서연(Dana)

서연이는 오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 오신다며 신나했습니다. 선생님에게 어제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았던 이야기를 해드리며 즐겁게 수업을 받았습니다. 같은 방 언니들과 하루 하루 즐겁게 생활하는 서연이였습니다.

 

 

 

조예원(Ivy)

예원이는 문법이 아직 약간 어려운가 봅니다. 뜻과 문법 형식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내일 다시 선생님께 여쭤볼 질문들을 꼼꼼하게 정리해두는 모습을 보고 영어에 대한 예원이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유림(Yurim)

유림이는 수업 중에서도 선생님들과 단 둘이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1:1 수업과 원어민 선생님과 만날 수 있는 1:8 수업이 특히 재미있다고 합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유림이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더 빨리 열릴 수 있도록 틈 날 때마다 유림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금씩 얼굴에 자연스러운 웃음을 되찾는 유림이었습니다.

 

 

 

최연희(Yeon)

연희는 아직 다른 친구들보다 어리기 때문에 영어를 접해본지 얼마 되지 않아 영어가 아직은 생소한가 봅니다. 그래서 배운 내용을 혼자 스스로 한번 더 점검해 볼 수 있는 자습시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자습 시간동안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도 하고 내일 배울 내용을 미리 예습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연희가 대견합니다.

 

 

최은세(Eunse)

은세는 영어 수업에 점점 흥미가 붙어 가는 것이 보입니다. 문법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어려워하지만 문법 선생님이 재미있는 분이라 그런지 문법에도 조금씩 재미를 느껴하는 것 같아 흐뭇하였습니다. 그룹 수업에서도 발표도 곧잘 하고 선생님 말씀을 유심히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던 은세였습니다.

댓글목록

조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조예원(ivycho) 작성일

선생님~ 아이들 돌보시느라고 긴장하시고 피곤하실텐데..
아이들도 걱정이지만 인솔하시는 선생님 건강도 걱정입니다..

하루 하루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원이 어머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저까지 신경 써주시고 어머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와 우리 아이들 모두 하루 하루 즐겁게 생활하며 캠프 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 생활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