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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5]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선경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6 02:54 조회4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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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은 부모님들께서 굉장히 궁금해 하셨을 영어수업이 시작되는 첫째 날 입니다. 
본격적으로 영어수업이 시작되는 오늘, 아이들은 이전 날들보다 다소 일찍 일어나야 했지만 다들 투정한 번 없이 잘 일어났습니다. 여자아이들 특유의 꼼꼼함으로 준비물을 잘 챙겼는지 한 번 더 체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수업을 향한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오리엔테이션 때 받은 영어교재와 사전을 필수로 수업시간에 마실 물통을 준비하였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하게 발랐답니다.
 
우선 배를 든든하게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였고 오늘의 아침식단은 닭죽, 호밀빵 토스트, 잼, 구운 소세지, 스크램블, 바나나였습니다. 식판 한가득 바나나껍질이 쌓일 정도로 후식까지 후다닥 해치우는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 가장 먼저 식당에 도착해 가장 늦게 나갔답니다~~^^*
 
수업을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가도 이동하면서 서로 만날 때면 꼭 다정하게 함께 다니는 모습과 함께 영어수업이 새롭고 재미있는 듯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오늘의 점심식사로 삼겹살이 나온다는 기쁜^^소식을 아이들에게 전하자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오전 일정이 지쳤을 법도 한데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숙소로 뛰어 들어가 매고 있던 가방을 내려놓은 채 쏜살같이 식당을 향해 갔습니다. 어김없이 반찬통을 싹싹 비워버린 우리 아이들은 현지 직원에게 서로서로 번갈아가며 새로운 반찬을 부탁했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는 예의바른 소녀들입니다~! 처음엔 쭈뼛쭈뼛 하던 아이들이 식사시간에도 틈틈이 영어로 말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꿀맛 같은 삼겹살로 즐거운 점심식사와 함께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아이들은 다시 오후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1:1수업, 1:4 원어민 선생님의 그룹수업, 1:8 현지선생님의 그룹수업이라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를 하며 지루함보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공부에 임하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8교시를 끝으로 아이들의 수학수업과 자율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학습 진도에 맞는 그룹을 나누어 인솔교사 선생님의 지도아래 수학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낯익은 인솔교사 선생님들께서 강의를 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 질문하고 받아들이는 데에도 수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수학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내준 숙제 및 단어 외우기 등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학습을 잘 해내었습니다.
 
모든 공부가 끝난 후 식당으로 다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메뉴로 쌀밥, 닭볶음탕, 미역국, 가지튀김, 얼갈이무침, 파인애플이 나왔고, 매콤한 닭볶음탕에 밥을 비벼 몇 그릇씩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숙소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단어공부와 숙제,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열심히 외운 결과 어제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휴식시간에 어제 SM mall에서 사온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흐뭇한지 모릅니다^^*
 
오늘 하루 첫 영어수업을 하며 고단한 하루를 보냈기에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고,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길 기대해봅니다! 
 
 
<김민영>
우리 민영이는 외국인선생님들과 수업을 한다는 것이 처음엔 낯설고 어색했지만 생각보다 친절하시고 재미있게 수업을 하시고 민영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이 느껴져 참 좋았다고 합니다. 1:1 수업시간 때 선생님과 눈을 마주하고 웃으며 대화하는 것이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즐겁게 느껴졌는데 그만큼 민영이가 수업에 잘 적응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된 민영이의 모습이 참 기대됩니다!!
 
<김채영>
우리 채영이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실력을 팍팍!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욕이 굉장히 넘칩니다! 오늘아침엔 첫 수업에 가기 전 많이 긴장되었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무척 컸다고 합니다. 첫 수업 때 만난 ‘챈’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걱정했던 것 보다 떨리지 않았고, 불편함도 없었다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그 마음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영어 실력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채영이의 기대처럼 즐겁고 알찬 캠프가 되도록 응원 많이 해 주세요^^
 
<박서현>
오늘 첫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는 앞으로 힘들겠다는 걱정이 앞섰지만 캠프에서의 영어공부는 생각과 다르게 정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선생님들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들으니 공부라는 생각보단 대화
오늘 하루 열심히 공부했다는 뿌듯한 마음을 안고 어서 푹~ 자고 에너지 충전을 하여 내일의 영어수업과 수학수업에도 열중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서현이가 참 예쁘네요^^ 
 
<이현아>
현아는 오늘 만난 선생님들 모두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처음엔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일과가 시작되었고, 처음으로 외국인과 수업을 한다는 것에 긴장이 되었는지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피로함을 많이 느낀 듯 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해야 할 일을 끝까지 잘 해내는 현아는 잠자리에 들 때까지 주어진 일과를 모두 알차게 잘 마무리 했답니다. 현아 많이 칭찬 해 주세요~^^
 
<이현정>
영어캠프에서의 첫 영어수업이라는 점에 적잖이 긴장을 한 현정이는 생각과 달리 화기애애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웃음을 보였습니다. 내일부터는 한층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현정이의 모습이 벌써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오늘은 수학수업이 없는 날이었기 때문에 친구 서현이와 함께 자율학습으로 수업시간에 내 준 숙제를 하며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읽어 내려갔습니다. 자율학습 덕분에 주어진 공부를 일찍 마친 현정이는 평소보다 빨리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정지현>
긍정적이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지현이는 오늘 참여한 모든 수업에 참 열심히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말로 수업분위기를 즐겁게 해 주신 ‘렌즈’선생님이 마음에 쏙 든 모양입니다. 또한 열정적으로 영어를 가르쳐주신 ‘이자벨’선생님이 스스로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표현하였습니다. 영어수업이 끝난 후, 수학선행학습에선 선생님과 질문과 답을 주고, 받으며 수업을 주도하는 열정적인 지현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최다영>
얼굴에 늘 웃음을 띄고 있는 다영이를 보면 저도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웃음 바이러스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전달되는 듯 다영이의 주변은 늘 웃음소리로 가득하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긴 영어공부시간에도 불구하고 늘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고, 1:1 필리핀 선생님과 영어수업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 다영이가 영어공부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정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현(kins61) 작성일

선생님~~보고 있지 않아도 지현이의 열정이 느껴지네요^^ 생생한 글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지현어머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선경입니다.
지현이가 참 긍정적이면서도 공부를 하려고 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캠프동안 나날히 발전할 지현이의 모습이 참 기대됩니다!!

최다영님의 댓글

회원명: 최다영(choi09180) 작성일

울 다영이가 잘지내고 있으리라 믿곤 있었지만 내심 걱정했었는데 앨범에 담겨져 있는
딸의 얼굴을 보고나니 아빠,엄마는 안심이 되는구나 .....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학습방법으로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담아서 오길......딸!!!!
선생님! 울 딸 다영이 잘 부탁드립니다.^^
글구 다영이 친구 민영이두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다영이 부모님! 인솔교사 김선경입니다.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잘 적응하여 재미있게 캠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영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되도록 옆에서 잘 보살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