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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6] 프리미엄 4주 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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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6 23:36 조회9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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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9시 출발시간에 맞춰 오늘은 7시 반에 애들을 깨웠습니다. 아침식사는 샌드위치, 죽, 햄 슬라이스, 계란찜, 야채샐러드, 망고쥬스였습니다. 어제 잠깐씩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날씨 좋았습니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긴옷을 입히고 운동화를 신으라고 했습니다. 썬크림 바를는 건 기본. 9시에 모여서 대형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9시 30분 정도에 Kart zone에 도착하여 어린애들은 인솔교사 보호 아래 카트경기를 펼쳤습니다. 게임으로만 즐기던 것을 실제로 하니 모든 애들이 다 좋아했습니다. 무서워서 못 탄겠다고 뺐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더 신나서 한 번 더 타자고...^^; 부모님들 기도 덕에 아무 사고없이 끝났습니다.  오후 식사는 이곳에서 유명한 식당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바베큐훈제치킨에 쌈밥 그리고 고기꼬치가 나왔습니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Crown Regency Hotel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물놀이를 했구요, 몸이 안좋거나 물놀이를 꺼리는 아이들은 수영장 주위 그늘 아래 벤치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약 1시간반정도 수영을 한 후 간식으로 컵라면을 먹고 세면 후 잠시 쉬었다가 일기를 쓰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로는 보쌈이 나왔구요. 7시 부터 일주일간 익힌 단어 종합테스트를 가졌습니다.

호준이는 차분함 성격이지만 수업과 외 액티비티에 적극적입니다. 방 맞형답게 동생들을 잘 챙기네요.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귀 수술을 받았다며 귀마개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영민이는 활달합니다. 옆빌라 친구들이 자주 찾아와 영민이를 찾을 정도로 친분관계가 좋습니다.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 수영은 피했고 감기약을 먹은 후 쉬는 중입니다.

정민이는 사방팔방 부지런히 뛰어다닙니다. 쾌활명랑하네요. 수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구요.
재치있고 입담이 좋네요. 이야기꾼입니다. 말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주가 있네요.

호진이는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예요. 수업 중 영어선생님과 숙소 생활 중 저에게도 여러 질문을 해서
줄곳 당황케 합니다. 늘 단어테스트는 제일 빨리 끝내네요. 똘똘합니다.

도현이는 듬직한 덩치답게  형들과 동생들 사이에서 가운데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요.
동생들이 믿고 따르고 형들에게 귀여움을 받습니다.

종석이는 동생들과 형들에게 좋은 말벗이 되주고 있습니다. 동생들이 잘못한 일에 저보다 먼저 지적하고
좋은 충고를 남깁니다. 제가 별다른 할 말 없게...^^ 묵묵히 저를 돕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맙네요.

한 주가 다시 시작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평안하시구요,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목록

호진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이호진(hojin) 작성일

선생님 하루 일정이 너무 고되고 피곤하실텐데 매일 이렇게 다이어리에 좋은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마음 푹 놓고 지낸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캠프 끝나는 날까지 행복하게 지내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