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4] 프리미엄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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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4 00:04 조회95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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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입니다.
오늘도 저희가 올리는 글만 기다리실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것 같은 저희 숙소, 크라운 리젠시 호텔에는 저희 말고 다른 어학원에서 온 아이들도 있을 만큼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구요. 그러나 그 아이들과는 시간이 달라서 부딪칠 일은 전혀없구요. 그리고 다른 일반 손님들도 숙박을 하고 있어서 필리피노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그들과 이야기 할 기회도 많이 가질 수 있구요. 저희는 총 5개의 빌라와 1개의 호텔 객실을 사용을 하고 있구요, 호텔은 김현화 선생님께서 여자 아이들 7명과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5명의 인솔 교사님들이 다른 빌라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수영장과 짐과 같은 부대시설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더없이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 같이 아이들이 1:1수업과 1:4 수업 1:8수업이 착오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밤 아이들이 피곤한 것 같아서 바로 잠을 재웠는데도 7시 기상시간보다 다들 조금씩 늦게 일어나더라구요.
오늘 아침은 소세지 볶음, 식빵, 김치, 스크럼블, 잼, 죽이 나왔구요. 아침식사에 나오는 죽이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어제는 처음 수업이라 반이동에 있어서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반도 잘 찾아갔어요.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이들끼리 모여서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수업이 아이들에게는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힘든 내색도 하지않고 열심히들 하더라구요.
오늘 1,2교시가 끝나고 난뒤에 잠깐의 소나기가 갑자기 와서 당황한 아이들을 위해 저희가 우산을 가지고 아이들이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로 데려다 주었답니다.
점심에는 치킨과 스파게티가 나와서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한 접시를 다 비웠구요. 맑게 게인 하늘처럼 아이들도 오후 수업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김치 복음밥과 미역국, 멸치볶음, 두부 조림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각자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단어 암기와 시험, 그리고 자율 학습까지 오늘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냈어요.
이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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