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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정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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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8-05 00:14 조회4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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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2주차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벌써 2주차라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매일 매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중간 지점에 와 있네요. 지금은 처음보다 빠르게 시간이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평소보다도 모두들 일찍 일어나고 하니 한국에서보다 하루가 길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물 흐르듯이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덧 저희들도 한국에 돌아가 있겠죠?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처음 와서 매일매일 한국에 있는 가족 생각, 친구들 생각에 그립고 또한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져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캠프 초기는 아마 본인들에게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옆 친구를 이해하고 또한 같이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본인들도 모르게 이제 한국에 있는 어느 친구보다 가까워진 사이가 되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제는 서로를 잘 알고 서로 좋아하는 행동 싫어하는 행동들을 서로 조심하고 아껴주면서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7시에 일어났습니다. 토요일이지만 아이들은 가뿐히 일어났어요. 조금 일어나기 힘든 아이들은 본인 이름을 불러주었더니 바로 바로 일어나 주었습니다. 모두들 졸린 눈을 비비고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맛있게 만든 볶음밥 또는 식빵을 골라 아침을 먹었어요. 맛있게 아침을 먹고 빌라로 돌아와 깨끗이 씻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지만 아이들은 싫은 내색 없이 척척 자기 일을 알아서 해주고 있습니다.

8시 10분부터 수업이 시작 되었어요. 수업 종이 울리면 아이들은 각자 자리를 잡고 공부를 시작해요. 이제는 이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가끔 풀어지는 아이들이 종종 보입니다. 각자 모두 선생님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긴장도 많이 풀려서 그런지 수업 중에 선생님과 장난도 치려고 하고 졸려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들이 수시로 확인을 하면서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요.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닭볶음탕 과 바나나였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은 바나나가 나오는 것 같아요. 바나나가 나온 날은 아이들이 더 먹으면 안 되냐는 요청이 빗발치듯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맛있게 밥도 먹고 바나나로 디저트를 먹으면서 맛있는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은 휴식을 취했어요. 바깥 날씨도 오늘은 좀 더운 듯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방에서 자기 할 것을 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후 수업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설명에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고 선생님들이 내준 문제도 최선을 다해 풀었습니다. 열심히 풀다 보니 오후 수업시간이 끝났습니다.
 
저녁은 만두 튀김, 샐러드, 장조림이었습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고 오늘 쉬는 시간에는 축구공을 마련을 해 주었어요. 의자를 두 개를 세워놓고 편을 갈라 오랜만에 재미있는 축구를 했습니다.

오늘은 Weekly test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 모두 한 주간 열심히 공부한 단어를 종합하여 100개의 단어와 문장으로 시험을 보는 것 입니다. 아이들 모두 긴장 된 상황 속에서 열심히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아이들 모두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열심히 한 만큼 잘 나오지 않아 속상해 하는 모습이네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 열심히 했으니 그것 만큼은 칭찬해 주어야겠죠^^

 
안재모
재모에게 Weekly test가 어떠하였냐고 물어보니 조금 어려웠다고 하네요. 그래도 재모 한주간 열심히 단어도 외우고 시험도 열심히 보아서 첫날에 통과 못한 것을 둘째 날부터는 계속 통과 하였습니다. 재모 앞으로도 열심히 단어도 외우고 테스트도 잘 보아서 통과도 매일 했으면 좋겠네요. 재모도 다음주부터는 틀린 것을 몇 번 더 써서 확실히 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네요. 꾸준히 성적을 올리는 재모가 대견스럽습니다. 처음에만 잘 하는 것이 아닌 꾸준히 노력하는 재모 칭찬해주세요~

전종호
종호에게 Weekly test가 어떠하였냐고 물어보니 100개중에 40개 정도 틀렸다고 하네요. 열심히 공부 했는데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우울해 하는 종호에게 아이들 모두 힘내라며 응원해 주웠답니다. 종호도 다음주 Weekly test 때는 이번 주 보다 더 많이 맞겠다며 저와 약속도 했습니다. 종호 일주일 동안 만점도 맞고 통과도 매일 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종호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부모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현욱
현욱이게 Weekly test가 어떠하였냐고 물어보니 하루 하루 외우는 것은 괜찮았는데 한번에 일주일을 다 시험 본다고 하니 조금 힘들었다고 하네요. 아이들 하루하루 외울 때 그것이 몇 일 갈 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중에서 몇 개를 외웠다면 그것을 칭찬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다음 시험에는 단어도 더 꼼꼼히 외우고 이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고 저와 약속했습니다. 다음 Weekly test가 벌써 기대되네요.

류형선
형선이에게 Weekly test가 어떠하였냐고 물어보니 처음 봐서 그런지 조금 어려웠다고 하네요. 아이들 모두 이번 Weekly test가 조금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훈련이 계속 된다면 아이들도 한 주 한 주 지나가면 암기력도 점점 늘어가겠죠~ 형선이 다음주에 있을 Weekly test는 이번 주 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틀린 단어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 주 보다 더욱 높은 성적으로 저에게 보여준다고 하네요. 기대해보겠습니다~

김규남
규남이에게 Weekly test가 어떠하였냐고 물어보니 100개중에 39개를 틀렸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보는 시험이라서 그런지 살짝 긴장 하였나 보네요. 예상치 못한 단어도 나왔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통과는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준 규남이가 대견스럽습니다. 다음주에는 더 열심히 공부하여서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저랑 약속 했습니다. 규남이가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오늘 하루를 마쳤다는 사실이 요번 주를 마쳤다는 의미와 같아서 그런지 일과를 마쳤을 때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더군다나 내일은 볼링을 치러 가는 날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형선, 규남, 현욱이를 제외 하고는 처음 볼링을 쳐서 아이들이 너무 설레어 합니다. 내일 볼링에서 있었던 일은 내일 다이어리에 상세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내일 하루 편안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인솔교사 정재욱 올림.
 

댓글목록

전종호님의 댓글

회원명: 전종호(jhon0414) 작성일

종호야 괜찮아 힘내 열심히 하면 점점 더 좋아질꺼야  우리 종호 정말 대견하구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해봐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재욱 입니다. 종호 스트레스 받지 않게 공놀이도 재미있게 하면서 열심히 공부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