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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5] 스파르타6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5 20:37 조회9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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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스파르타 6주 인솔교사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하루를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민수가 이제는 다 나은 것 같아요! 그러니 걱정 이제 안하셔도 되요. 밥도 아주 잘 먹고 수업도 아주 잘 듣고 있답니다. 승원이는 잠시 기분이 안 좋을 때가 있으나 이점 말고는 수업도 열심히 듣고 친구들과도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해져서 저희도 너무나 기쁘네요.  일주일이 지나니깐 다 괜찮아지네요^.^  내일이면 카트존 홛동이 있는데 신나게 카트를 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어김없이 7시에서 8시 사이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수업을 향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을 듣더라구요. 하루하루 발전하는 아이들의 실력에 저희도 놀랍답니다.
 
1교시와 2교시가 마친 후 김치국, 숙주나물, 김치, 오징어볶음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늘 쉬는 시간이면 원장선생님께서  간식을 챙겨줘서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요.

오전 수업이 마치고 3교시와 4교시 수업이 시작 되었어요. 늘 즐겁게 수업에 임하는 우리 아이들! 학교와 같은 빡빡한 수업시간이지만 힘들다고 불평하는 친구들이 아무도 없어요. 필리핀선생님께서 수업이 지루하지 않도록 일대일 수업시간에도 영어게임을 한다던지, 또는 영어만화를 보면서 함께 얘기 하기도 한답니다. 

오후 수업이 마치고 남자 아이들은 이제 포켓볼에 맛들여 포켓볼을 잠시나마 치고, 여자 친구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 꽃이 피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짧은 휴식을 취하고 계란국, 떡뽁이, 김튀김말이,  나물무침, 김치로 마련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 모두 맛있게 둘러앉아 밥을 먹으니 너무나 좋더라구요.

저녁식사를 하고 우리 아이들은 지금  영어단어 테스트를 치고 있답니다. 테스트를 치고 난후, 영어단어 수업을 하고 영어일기를 첨삭이 끝내면 이번 주 우리 아이들의 정식적인 공부는 모두 끝나게 되네요. 늘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기특하답니다. 

남자친구들은 방에서 마이클 선생님과 이불로 줄다리기를 하고 노는 등 늘 즐겁게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 마이클 선생님께서 너무 아이들을 잘 챙겨줘서 저희도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늘 밥도 함께 먹기도 하구요. 늘 먼저 먹고 마이클 선생님을 혼자 남겨둬서 우리 여자친구들이 다시 또 챙겨준답니다.^^ 우리 삼총사들... 떠날 때 마이클 선생님이 너무 그러워할 것 같은데. ^^

여자친구들은 방에서 학교 성적 얘기부터 친구, 동생, 어머님, 아버님 얘기-.-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서로 하면서 늘 웃고 떠들고 논답니다. 혜민이는 목이 약간 쉰 것 같기도 해요.-.- 여자친구들 모두 똑 부러지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열심히 한답니다.

우리 아이들 다들 신나게 공부하고 신나게 놀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까지 집이 그립다는 친구들이 아무도 없네요. 아마 우리 아이들에게 여기 천국이 아닐지^^

내일이면 이제 또다른 활동이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나 들떠 있는 친구들! 
내일 아침 9시에 학원에 나서서 신나는 드라이브를 즐기러 간답니다. 

내일 밝고 생생한 우리 아이들을 포착하게 부모님들께 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내일 다시 찾아뵐께요!  



댓글목록

김재욱 아버지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욱(smileman) 작성일

선생님 궁금한게 한가지 있습니다.
아이들 먹는 밥과 반찬을 한국분이 만드시는지...아니면 필리핀 현지분이 만드시는지요?
한국처럼 단체 숙식을 하는 곳이라서 영양사가 식단을 만들고 조리하시는분이 조리를 하시고 하는지..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

재욱아 이번 한 주도 고생많았다. 무엇보다 민수형이 다 나았다니 아버지도 많이 기쁘단다.
내일 카트라이더 신나게 운전하고 재밌게 놀아라...그리고 민수형 다 나았다니
니 용돈으로 선생님과 형들, 누나들한테 아이스크림 한 턱 쏴라.

아버지와 어머니는 지금 생맥주 한잔 하러 갈란다....바이..바이~~

홍혜민님의 댓글

회원명: 홍혜민(srhmlove73) 작성일

모두들 건강해졌다니 그것보다 좋은 소식은 없네요...혜민이가 목이 쉬었다니~조금 걱정이 되네요
원래 외모와 달리 허스키한 목소리인데~아픈게 아니었으면 해요~오늘 혜민이 없이 제주도 이리저리를 드라이브 하고 왔는데요~이제 혜민이가 없는걸 못 느끼겠네요~이러면 안되는데~ㅋㅋ
다만 엄마 귀옆에서 쉴새없이 떠들어 대던 혜민이가 없어서 오늘 오후내내 잠이 왔다고~전해주세요~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학공부도 열심히하고 ~
스파르타6주팀 화이팅이에요~~

조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조민수(cms1007) 작성일

재욱이 아버님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재욱아 ~ 꼭 쏴라~~!! ㅋㅋㅋ)
조금전 걱정이 되서 민수와 통화를 했는데 ... 이녀석 시큰둥한 반응에  내심 서운하더라구요....
이 엄마는 서울에서 노심초사 지 걱정만 했건만 ㅠㅠ 정말 아이들이 그곳 생활이 재미있나봐요~~
한번쯤 이 에미가 보고싶다 칭얼댈줄 알았는데 ..... 이제야 알았습니다..... 저의 심각한 착각과 저혼자만의 심한 짝사랑을 ..... 그리고 울 아들이 얼마나 많이 커버렸는지를......
이번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 아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한 목적이 제일 컸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몰랐던 민수에 대한 집착과 지나친 애착에 대해 전반적으로 되돌아보고 반성해 볼수있는 귀한 시간도 됬네요... 아들을 강하게 혼자 설수있게 떼어놓는 훈련. 정말 필요했던 시간인것 같아요~~ 저도 혜민이 어머니 처럼 제주도는 아니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동네라도 산책해봐야겠네요
지난 열흘 시간이 꽤 길게, 느리게 흐른다 생각했는데 남은 시간들은 어쩐지 빨리 지나갈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필리핀에 있는 아이들의 시간도...
선생님,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전화 걸때 마다 상냥한 목소리로 응대 해주셔서 넘 고마워요~
내일 아이들 즐거운 카트라이더들이 되기를 ...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재욱이 아버님~ 식단은 한국인 스텝이 정하지만 조리는 필리핀분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하지만 조리법이나 조리재료들은 거의 다 한국식으로 다 하고 있어서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답니다 ^^

혜민이 어머님~ 혜민이는 항상 열심히 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적응력이 뛰어난거 같아요~~

민수 어머님~ 민수가 괜찮아져서 저희 인솔교사들이 정말 다시 힘을 얻고 있어요. 남은기간동안 아프지 않아야 할텐데....다시 환하게 웃는 민수가 돌아와서 필리핀 선생님들도 같이 기뻐한답니다^^

조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조민수(cms1007) 작성일

모든 분들께 감사~감사~
이젠 우리 6주 아이들중에서 아픈 아이들이 없었으면 정말 좋겠는데.... 기도하겠습니다
선생님 민수 언제까지 식사 조심해야 할까요?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봐서 살살 조심스레 정상 식사를 하면 어떨지...?
그리고 전화 걸때 마다 상냥히 그리고 친절하게 민수의 모든 상황을 설명해 주셨던 선생님들 감사드려요~
아이들이 그곳 생활에 즐거워 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낼 카트 재미있게 타고 (물론 조심히,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 갖기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혜민이 어머님, 혜민이가 목소리가 좀 쉰거는 말을 너무 많이해서 ^^ 전혀 아픈거 없이 늘 씩씩하고 밝게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민수어머님, 민수는 약 처방받은 날 부터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했는데 민수가 속이 너무 울렁거리다고 해서 죽을 먹었어요. 처음에는 죽을 먹거나, 국에 밥을 말아 먹었는데 이제는 속도 많이 괜찮다고 하니 아마 내일부터는 맛있게 모든 음식 다 먹을 수있을꺼에요. ^^ 걱정 많으셨죠? 오늘 정말 씩씩하게 잘 지냈어요! 아픈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연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연우(lyw1020) 작성일

아이들이 집을 그리워 하지 않는다니 다행이기도 하고 한편 부끄럽기도 합니다. 엄마 잔소리 지겨웠나봐요.ㅎㅎ 자상하신 선생님들 덕분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연우 어머님!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부모님들보다는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저희가 많이 신경쓰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