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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9]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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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30 11:36 조회4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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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 시간이 될 수 있는 여유로운 일요일 Activity날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9시부터 아침을 먹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8시쯤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9시부터 아침 시간이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9시 전부터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가기 위해 준비를 마친 후 식당으로 향합니다. 아침 메뉴는 빵과 다양한 잼 그리고 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은 후 모처럼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간만의 휴식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노래를 틀어주어서 노래를 들으면서 춤을 추며 놀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가 틀어준 개그콘서트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깔깔대고 웃으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오전은 이렇게 한가롭게 보낸 후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는 탕수육, 감자국 등과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시쯤이 되어서 아이들은 English Festival을 할 장소로 모두 모였습니다. 이 Activity는 필리핀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즐기는 행사입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한 게임은 메시지 전달 게임이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께 문장을 듣고 그것을 기억해서 다음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임입니다. 정확하게 듣는 능력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스펠링 맞추기 게임이었습니다. 팀별로 한 줄로 선후 선생님이 말하는 단어를 듣고 빨리 앞으로 뛰어나가서 단어의 철자를 쓰는 게임입니다. 빨리 정확히 쓰는 사람이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한 사람이 끝나고 나면 다음 사람이 또 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우물쭈물하면서 망설이는 듯 하더니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승부욕이 붙는지 쏜살같이 뛰어나가서 단어를 적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게임을 한 후에 English Festival이 끝이 났습니다.

English Festival이 끝나고 나서 잠시 쉬다가 아이들은 수학 수업에 갑니다. 각자 수학 수업을 받는 빌라로 향하였고,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Activity를 하는 날이었어도 어김없이 수학 수업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을 듣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매콤달콤한 닭볶음탕, 군만두, 부추부침개 등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단어를 외우고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틀린 단어를 다시 복습 한 후 다른 날처럼 다이어리를 쓰고 숙제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또 다시 시작될 정규 수업을 받을 준비를 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편안히 주무시고 새로운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박혜린
혜린이는 오늘 저녁을 맛있다면서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나서 또 한 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혜린이가 먹는 모습을 보면 저도 배가 부릅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물을 먹으려는데 컵이 없어서 음식하시는 분께 영어로 컵을 달라고 하여서 물을 마셨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부끄러워하긴 하는데 그래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물어보고는 합니다.
박혜연
여기서는 화장실에 휴지를 다 쓰면 호텔에 전화를 해서 달라고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빌라에 휴지가 다 떨어져가고 있어서 제가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혜연이가 “선생님 제가 해볼게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혜연이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했는데 당황하지 않고 영어로 “여기 몇 번 빌라인데요. 휴지좀 가져다 주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혜연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예진
예진이는 오늘 English Festival에 정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대게 아이들은 게임 할사람을 물어보면 부끄러워서 안하려고 하기 마련인데 예진이는 “선생님! 제가 나가서 할게요! 재밌을 것 같아요!” 라면서 제가 게임에 선수로 나가라고 하기 전에 미리 스스로 하겠다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뭐든지 열심히인 예진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유다함
다함이는 오늘 저녁에 나온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닭고기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았더니 치킨과 닭볶음탕 모두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함이는 죽도 정말 좋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냥 죽이 아닌 어머님께서 직접 끓여주신 죽이 그렇게 맛있다며 다함이가 어머님 음식이 그리운가봅니다.

정수현
수현이는 언제나 적극적입니다. 오늘 English Festival에서 게임을 했었는데 수현이가 마지막 주자였습니다. 게임의 종목은 메시지를 뒤로 전달해서 제일 마지막 사람이 그것을 화이트보드에다가 적는 거였습니다. 수현이는 머뭇거리는 것 없이 앞으로 바로 달려나가서 답을 적어나갔습니다. 수현이는 오늘 우리 팀이 점수를 얻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선생님들께 예의바르게 행동해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제가 어깨가 아프다고 하니까 스스로 저에게 와서 “선생님 어깨 많이 아프세요? 제가 주물러드릴게요.” 라면서 저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주원이는 정말 세심하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어머님과 아버님을 닮아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박선영
선영이는 요즘 밥을 점점 많이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씩만 먹었는데, 저랑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많이씩 먹자고 약속한 뒤로는 점점 양이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영이 어제 English Festival에서 제가 선수로 나가라고 할 때는 머뭇거리더니 막상 게임에 출전해서는 활발하게 그리고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의 Activity였던 English Festival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영어공부하고 수요일에는 Island Hopping을 다녀오고 우리 아이들 지난 일주일간 정말 바쁘게 보내고 오늘은 쉬엄쉬엄 휴식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다시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아이들 파이팅 할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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