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704] 필리핀 영어캠프 배은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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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04 00:21 조회5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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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과 4주동안 필리핀에서 지내게 된 인솔교사 배은진입니다.^^
드디어 부모님과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캠프 첫 날이 밝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저와 함께 어젯 밤 인천공항에서 예정대로 비행기를 타고 새벽 1시 10분경 세부에
도착하였습니다.
부모님과 씩씩하게 작별 인사를 하고 아이들은 인솔교사들을 따라 출입국 절차를 밟고 비행기에
잘 탑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세부 공항에 도착하여 준비된 차량을 타고 약 10분 이동을하여 크라운 리젠시 빌라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간단히 짐을 풀고 아이들의 준비물을 확인한 후 바로 취침을 하였습니다.
첫 날 이기 때문에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10시에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기상시간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서로 이야기를 하며 캠프의 첫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혹시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아프진 않은지 한 명씩 물어보았지만 다행히 모두 괜찮다고 하였고 모두들 4주 동안의 캠프생활에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열정과 씩씩한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는 죽, 밥, 소세지, 계란 후라이, 식빵, 과일,주스 등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모두 입에 잘 맞았는지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현지 선생님들 인사와 4주 동안의 캠프 생활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현지 선생님들은 모두 영어로 아이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였고,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레벨 테스트가 진행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긴장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은 아이들 한명 한명 간단한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긴장을 풀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서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 후에는 학생들이 다 같이 필리핀 선생님들과 간단한 영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들 부담감 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앞으로의 캠프 생활도 걱정 없이 잘할 것 같습니다.
{김경아}
경아는 맏 언니로 리더쉽도 뛰어나고 아이들을 잘 챙깁니다. 모든 일을 솔선수범해서 하고
어린 동생들을 어딜 가든 손을 꼭 잡고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다른 아이들도 친 언니처럼 잘 따르고 경아를 좋아합니다.
{서미란}
미란이는 외국 여행을 많이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캠프 적응력이 빠릅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 듯 하였지만 먼저 필리핀 선생님에게 가서 인사도 하고
금새 아이들과 친해지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소연}
소연이는 호기심이 많고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입니다. 궁금한 문제가 있으면 그때 그때 질문하고
덕분에 다른 아이들이 물어보고 싶은 것도 대변해주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가장 말도 많이 하고
아이들과도 금새 친해졌습니다.
{정수연}
수연이는 배려심이 많아 친구들을 잘 도와주고 챙겨줍니다. 다른 아이들도 수연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서로 더 배려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좋은 면을 보고 배우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송이}
송이는 모든 일에 적극적입니다. 영어 게임을 할 때 가장 큰 소리로 얘기하고 모든 일을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항상 잘 웃고 밝은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우리 빌라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정주리}
주리는 처음에는 얌전하고 조용하기만 한 줄 알았지만 정말 활발하고 유쾌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알아서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며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동하는 시간이나 숙소에서 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희원}
희원이는 인솔교사가 먼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자신의 일을 척척 스스로 합니다.
자신의 물건도 잘 챙기도 다른 친구의 물건 까지 챙겨주는 꼼꼼함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꼼꼼한 성격이 캠프 생활 동안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 같습니다.
{이현주}
현주는 차분하고 침착합니다. 레벨 테스트를 할 때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긴장을 덜 하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주의 말씀을 잘 기억해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얘기해주는 어른스러움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을 캠프에 보내 놓고 걱정이 많으실 줄 압니다. 하지만 인솔교사인 저를 믿고 아이들이 4주 동안
즐겁고 보람찬 캠프 생활을 할 수 있게 많은 응원 바라겠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유익하고 안전한 캠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른 문의 사항이나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1:1문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도 아이들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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