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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20131] 필리핀 4주 부산 출발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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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31 22:15 조회5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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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해공항에 아이들과 함께할 인솔교사 신미경입니다.

오늘은 인천에서 출발한 아이들이 먼저 떠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먼저 떠나보내는 친구들을 뒤로 한채 정규수업에 참여를 해야 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먼저 떠나보내는 친구들의 짐정리로 인해 조금 분주한 아침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혹시라도 놓고가는 물건이 없나 잘 확인도해주고 짐 싸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나경이, 민승이, 세영이, 무연이, 민석이, 창민이는 정규수업을 참여를 하기위해 수업하는 장소로 올라갔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진행하였고 아이들은 한국에 곧 간다는 마음에 들떠있었습니다. 수업 진도를 다 마친 아이들은 선생님과 프리토킹을 하며 친구들을 보낸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수업리뷰도 하며 정규수업을 하였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아이들의 출발이 점심시간이라 아이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에서 꼭 보자!”혹은 “한국가면 연락할께!!!”라고 하며 우리는 더 이상 끝이 아님을 서로에게 말해주었지요. 인솔교사 선생님과 필리핀 현지선생님 그리고 네이티브 선생님들 모두 다 아이들을 배웅하기 위해 빌라 앞으로 모였습니다. 아이들과 마지막 인사를 고하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아이들을 보고 있겠노라면 마음이 아파 차마 아이들에게 작별인사 조차 제대로 말을 하기가 힘들더군요. 아이들을 공항으로 데려다줄 버스가 빌라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모두들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였어요. 친자매, 친형제처럼 지내왔던 아이들은 지난 4주 동안의 기억을 떠올리면 정말 행복하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하루를 더 보내는 저희 6명의 아이들은 작별 인사 후 점심을 먹고 정규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단어 시험과 일기를 쓰니 조금은 후련한 마음이 들었는지 아이들이 펜을 내려놓는 순간 씨익하며 미소를 짓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짐을 정리하며 하루를 보낼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모님과 가족분 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다이어리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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