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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1] 필리핀 영어캠프 강원일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1 22:51 조회507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1월의 셋째 주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국은 설 연휴가 시작됐다고 들었습니다.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보내고 계리라 믿습니다. 여기 분위기는 참으로 평온해요. 설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저희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7시에 기상을 하였어요. 오늘만 공부를 하면 내일은 Activity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부푼 기대와 함께 하루를 힘차게 시작을 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아침을 맛있게 먹고 씻은 다음 수업 갈 준비를 했어요. 수업 시간이 되자 가벼운 발걸음으로 수업하는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교실에 도착을 하자 각자 가방을 책상에 올려놓고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수업 시작 전 10분정도 여유 시간에 아이들은 선생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업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어요. 
 
오늘 원어민 시간에는 기억력을 이용한 게임을 하였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둘둘 짝지어서 상대방을 관찰한 뒤 뒤를 돌아서 상대방의 특징을 기억한 다음 선생님이 상대방의 특징에 대한 문제를 내주면 알아맞히는 게임이었습니다. 한주에 마지막 수업 시간에 잠시 동안 영어로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은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도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5일 동안 매일매일 수업을 하니 때론 지쳐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 각자의 노하우를 발휘해서 즐겁게 수업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도 캠프기간동안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전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점심 주 메뉴는 카레와 춘권이었어요. 아이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식사시간이라 모두들 수업이 끝나면 식당으로 질주를 해요. 저는 또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뛰지 말아라”, “줄 서서 천천히 배식 받아라” 등과 같이 이런저런 잔소리를 많이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배식을 받고 점심을 먹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 한마디도 없이 열심히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밥도 맛있게 먹으면 휴식시간이 돌아옵니다. 휴식시간이 되면 저희 빌라 아이들은 한데 모여 휴식을 취합니다. 누워서 휴식할 사람은 휴식을 하고 요요를 가지고 놀 사람은 요요를 하고 저와 같이 이야기를 할 사람은 이야기도 하고 하면서 차분히 오후 수업을 준비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아요.
 
오후 수업시간이 돌아오면 이전처럼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합니다. 공부에 대한 부분에서는 저희 아이들이 모두 열심히 해주고 적극적으로 수업 참여를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좋아하시고 지켜보는 저도 대견스럽습니다.
 
김동우
동우는 아침에 약간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저에게 말을 했어요. 그래서 약을 먹이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힘들면 쉬고 싶다고 말을 할 수도 있었는데 오늘 수업에서는 쉬고 싶다는 말없이 모든 수업에 잘 참여하였습니다. 선생님들도 동우가 평소처럼 수업에 잘 참여해 주었다고 말해주었고 저녁에 있는 단어시험, 영어일기 모두 잘 해주었습니다.
 
김지훈
지훈이는 이전까지 아침 1,2교시 수업에서 다소 피곤해 하였지만 지속적인 수업에 관한 피드백을 통해서 어제, 오늘은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오늘 원어민 수업시간에는 기억력을 이용한 게임을 하였는데 해당 그룹 인원 중에 일등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수업에도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수업 참여를 하였습니다.
 
유민재
민재는 오늘 모든 수업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문장을 만드는 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주었고 Speaking에 있어서도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 때도 선생님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잘 푼다는 평을 많이 해주곤 합니다. 저녁에는 단어시험, 영어일기 모두 잘 해주었습니다.
 
권주형
주형이는 아침 Speaking 수업에 간단한 테스트를 보았는데 전반적인 모든 문제를 잘 풀었습니다. 테스트를 마치고 Topic을 하나 정해놓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형이는 Topic에 대한 이해를 완벽하게 하고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도 주형이 칭찬을 많이 해 주셨고 나머지 수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김준형
준형이는 전반적으로 모든 수업에서 좋은 평을 받습니다. 적극적이고 문제를 풀 때 정답을 맞히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서 틀린 문제도 완벽히 이해하기 전까지 끝까지 그 문제를 탐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수업 중에도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주의 깊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내일은 Activity Day입니다. 원래 내일은 볼링장을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현지 예약사정 때문에 아얄라 몰이 있는 날과 변경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볼링장을 기대를 했지만 아얄라를 간다고 하니 볼링장만큼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이제는 지낸 날보다 기다리는 날이 더 적어서 그런지 하나 둘씩 기념품을 준비를 하네요. 부모님, 형제, 남매 등의 선물을 무엇으로 살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가족애가 많이 느껴집니다. 내일은 설 전 일요일이고 전화도하고 편지도 보여주는 날입니다. 모두가 새해인사를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준비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고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인솔교사 강원일 올림.
 

댓글목록

유민재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재(minjaeyu) 작성일

선생님 우리가족은 오늘 볼링 쳤어요. 저도 10년 넘게 처음 잡아보는 공이었어요.
민재 생각하면서 볼링장을 찾았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조금 어렵겠구나 생각했어요.
함께한 다른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무거운 짐을 굴리는 듯한 아이들의 모습 때문에 많이 웃으며 민재도 저렇게 하겠구나 했는데... 애크미 스케줄 덕분에 저는 행복했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재 어머님 인솔교사 강원일입니다.
볼링치셨다고요? 저희는 스케쥴이 변경되어서 요번주 일요일에 간답니다. 볼링에 대한 이야기는 일요일 다이어리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