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15]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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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8-15 17:44 조회1,2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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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은 고사리 손으로 큰 쵸코볼을 만들어 먹겠다며 크게크게 만들던 아이들~
조그마한 손들로 쵸코볼을 뭉치던 아이들은 자신이
맛있는 쵸코볼을 만든다는 사실이 신기했던지
마냥 자기가 만든 쵸코볼을 바라보며 좋아하더라고요.
그래도 쵸코볼의 핵심인 동그란 모양이 일품이었어요.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쵸코볼을 한국으로까지 가져가
가족들에게 주겠다며 보관을 하려는 시도는 했지만^^
결국엔 친구들에게 조금 주고, 필리핀 선생님께도 드리고,
자신들도 조금 먹느라 다 먹어버린것 같더라구요^^
참 마음이 예뻤답니다.
아이들이 작은 쵸코볼 하나도 선생님과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가족들을 생각하는 모습에 이런 모습들이 공동체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참 흐뭇해 졌어요~
오늘 아이들은 먹을 복이 참 많았답니다. indoor activity에서는 쵸코볼을 배불리 먹고
저녁을 먹은 후에는 피자를 먹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먹는 날~ 저번 피자에서는
필리핀 특유의 향이 있어 문화의 체험이었다면
이번 피자는 한국피자와 비슷한 면이 많아 아이들에게 인기폭발이었답니다.
피자를 주문하면서 너무 양이 많아서 남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우리의 아이들 단 한조각도 남기지 않았답니다.^^
먹을 때에는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고,
피자를 먹고 난 후에는 아이들이 자신들이 쓰던 컵들을 차곡차곡 모으며 뒷정리를
하는 모습에 또 한번 저희 인솔교사들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받기 위해 학원에 있을 시간 기숙사에서는 house keeper들이
아이들의 방을 치워주신답니다.^^
하지만 house keeper들은 책상 위나 아이들의 소지품이 있는 곳은
청소 하지 않아 house keeper들이 청소하지 않은 장소들은
아이들의 책과 소지품등으로 어지럽혀져 있는 몇몇 방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에 저희들이 내린 특단의 조치가 방대청소였답니다.
오늘 수업이 끝난 후에 방대청소를 하기로 한 아이들은 걸레에서부터 쓰레받이까지 한껏 청소를 하기 위해 무장한 모습이었는데요^^
오늘 대청소를 한 후에 저희가 층마다 일등팀을 뽑아
상품을 주기로 했었거든요.
역시 상품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방들은 쓸고 닦고, 예쁘게 방을 꾸미기까지 하였답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은 쇼핑때 샀던 인형으로
인형의 집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나 깨끗해진 자신들의 방에 아이들도
남은 일주일도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남은 캠프 생활도
지금 까지 잘 해온것 처럼
아님 그보다 더 잘 해 낼꺼라는것을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성원모친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생님들이 수고가 넘 많으시겠네요~~ 오실때쯤이면 너무 섹쉬하게 태닝되서 오시는건아니지요??ㅎㅎㅎ 그러자나도 다들 이뿌시고 멋지시던데..... 암튼 사진올리시느나 아그들 관리하시느라 힘드시지만 끝까지 홧팅 하시고 담주에 건강한모습으로 뵈요~~
정수momtjip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받기만 하면서 지내온 시간들이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었을거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지않고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도 영어공부만큼 중요한 것이라는 것 꼬옥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시작처럼 마무리도 매우 중요한 과정 이라는 것도 함께** 부탁드릴게요! 여러가지로 한층 마음이 부자가되어서 뿌듯한 모습으로 돌아올 아이들을 기대 합니다^**^
일곤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언제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넘치는 선생님들 덕분에 저희는 이 곳에서 마음편히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로 애써주신 노고 정말로 감사드리고요. 남은 기간 아이들 선생님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