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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수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8 00:42 조회4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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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수영장에서 물놀이와 볼링 activity 한 아이들은 오랜만에 신나게 놀고 즐기느라 아침엔 피곤한지 힘겹게 눈을 뜬 아이들은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조금 늦게 일어난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 어제 했던 activity 얘기도 하며 아침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바로 평소와 같이 수업을 받으러 갔습니다.

어제 activity 영향으로 피곤해 하진 않을까 해서 아이들은 더 유심히 둘러보았습니다. 평소처럼 수업을 열심히 받는 아이들. 어느 덧 일주일이 지난 아이들은 외국인 선생님과의 수업에 호기심 보다는 익숨함이 보였습니다. 2교시가 끝난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한명 씩 다가와 ‘선생님, 피곤해요’ 라고 하며 선생님 옆에서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업이 다시 시작하고 아이들은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1:1 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필리핀 선생님과 말하기 시간에는 한 마디 한 마디 말을 이어나가고, 문법을 공부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내면 책과 공책에 답을 써 내려가는 아이들 등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제는 제법 먼저 다가가 외국인 선생님에게 말을 하고 한국말 보단 영어가 먼저 튀어 나온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룹 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그룹 수업 친구들과 native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native 선생님의 발음은 어렵다고 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native 선생님의 발음과 말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열심히 듣고 이해해 보도록 귀를 기울이라고 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배가 고파한 아이들의 오늘 인기가 많았던 메뉴는 떡볶이, 양념치킨, 미역국 등. 떡볶이를 더 먹는 아이, 양념치킨을 더 먹는 아이, 미역국을 더 먹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양념 치킨을 제일 좋아 하는 아이들, 개인 별로 취향이 다르지만 오늘 점심은 대체적으로 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을 받으러 각자 이동! 좋아하는 선생님과는 더 흥미로워 하는 아이들. 단어공부, 말하기 공부, 듣기 공부, 읽기 공부 등 스케줄에 맞추어 수업을 마치고 쉬는 시간에는 수업에 대한 얘기, 선생님들에 대한 얘기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후 수업을 완전히 마치고 자습으로 영어 일기를 쓰고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이 있는 빌라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후 스케줄이 끝이 나고 빌라 모인 우리 아이들.

저녁을 먹으러 빌라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은 같은 조를 이루어서 움직이던 남자 친구들 빌라도 가보았습니다. 저녁 먹기 전까지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놀았습니다.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고 저녁은 어묵 볶음, 오이 무침, 돈가스 등 여러 가지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 하던 어묵 볶음과 돈가스. 더 먹을 때에는 반찬만 푸짐하게 퍼와 먹는 아이들. 낯간지럽긴 하지만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늘은 전체 4주 학생들이 다 모여 자습을 했습니다. 엄격한 분위기에서 감독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오늘의 영어 단어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항상 우리 7명 아이들끼리 하다가 전체 언니, 오빠, 동생들과 공부를 하니 더 숙연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채점을 하고 점점 맞은 개수가 늘어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 틀린 문제 쓰기 횟수도 줄여줬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빨리 집중해서 쓰고 일기 쓰고 빌라로 돌아가 자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빌라로 돌아가기 전 간식으로 아이들은 어묵 튀김을 먹었습니다. 다 먹은 식판을 치우는데 옆 빌라 선생님들께서 ‘여기 식판은 어디 빌라에요?’ 하며 우리 빌라 식판을 보여줬습니다. 웃으면서 우리 빌라에요 라고 하니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장난으로 뚱띠들! 하며 웃음을 주고 빌라로 이동했습니다. 빌라로 이동해 숙제와, 일기 외 나머지 끝내지 못한 각자 할 일을 끝내고 씻고 각자 방 정리를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조미성: 활발한 미성이가 오늘은 어제 activity 영향인지 피곤해 보였습니다. 베이직 단어 시간이 재밌고 남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리딩과 스피킹 시간이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밥이 특히 맛있었다고 했고 그중에 어묵 볶음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눈 감길 때 빨리 안자면 오늘처럼 피곤하다고 일찍 잔다고 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권유현: 쉬는 시간 마다 선생님을 안고 걸어 다니면서 필리핀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는 유현이. 막내이기도 하지만 성격이 활발하고 싹싹한 유현이는 native 선생님와 필리핀 선생님들이 ‘so, cute' 하며 귀여워 합니다. 저녁은 어묵 볶음과 미역국이 제일 맛있고 아침에 나오는 부드러운 빵과 망고 주스가 좋다고 했습니다.

이주은: 양념 치킨이 나왔던 오늘 점심. 치킨을 퍼오지 않은 주은이는 치킨을 싫어하고 잘 먹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선생님 칭찬을 했다면서 말해줬습니다. 오늘 수업중에 문법 시간에 있는 문제를 5분 만에 다 풀었다고 자랑도 했습니다. 수업 중에는 문법 수업 선생님과 공부하는게 제일 좋고 재밌다고 했습니다.

양윤서: 어제와 오늘 배가 아팠던 윤서. 계속 지켜보고 약을 먹은 윤서가 저녁 즈음에는 많이 낳아졌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에어컨과 가까이 있는 장소에 있었는지 추웠다고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긴팔로 갈아입고 오라해 갈아 입고와 수업을 했고 8교시에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빙고 게임을 한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배소미: 수업 적응력이 빠른 소미. 오늘 소미는 단어 시험 자습 시간에 열심히 공부를 했는지 단어 시험을 다 맞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수업은 필리핀 선생님과 스피킹 시간이 진짜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밥이 맛있어서 많이 먹었던 소미. 떡볶이와 어묵 볶음이 맛있어서 더 먹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한 빙고 게임이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안지민: 선생님에게 간식을 가져와 주던 지민이. 고마웠습니다^^ 네이티브 케빈 선생님과 하는 수업이 완전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케빈 선생님과 ‘항상’ 과 ‘가끔’ 이란 단어로 문장 만들기를 했는데 문장으로 선생님이 ‘나는 매일 항상 5시에 일어난다. 가끔 양치를 한다’ 라고 해서 웃었다고 했다. 오늘은 떡볶이가 나와 지민이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유리: 간식 시간에 간식이 남아 옆 친구를 챙겨주는 모습을 봤습니다. 친구를 챙겨주고 선생님까지 챙겨주던 유리. 오늘 유리는 6교시 수업 시간에 남자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읽기 수업 시간과 말하기 수업 시간이 제일 흥미 있고 열심히 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뭐든 잘 먹는 유리. 간식이 맛이 있었는지 남은 소스까지 깨끗하게 먹던 유리었습니다. 


피곤해서 수업하기 힘들다고 할 줄 알았던 하루였는데 오늘 따라 수업에 더 흥미를 느꼈던 아이들 이었습니다. 캠프에 와서 activity도 신나게 참여해서 즐기고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아이들. 탄력을 받아 더욱 영어에 재미를 느끼도록 내일도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힘을 주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유리님의 댓글

회원명: 김유리(yuri2001)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수경 선생님! 아이들 하나하나 챙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유리가 너무 잘 먹어서 포동해져 오겠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유리 어머님 안녕하세요.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힘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힘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양윤서(yys06) 작성일

윤서가 배가아파 선생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작년에도 배가 자주 아파서 선생님께서 염려해 주셨는데...이번에도 또 아프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긴팔옷도 많이 챙겨주었는데... 따뜻하게 입고, 잘때도 배를 잘 덮고 자면 좋겠네요.
윤서야!! 아프지 말고, 아자~!,아자~!, 화이팅~~!!

이주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수민(sis04250) 작성일

선생님! 고생많으십니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생각하고 행동하시느라..

어라!!! 집에 있을때는 치킨 엄청 잘 먹었는데....ㅋㅋ 웬일일까요?
(정확치는 않아도 1주일에 한번씩은 꼭 치킨집에 가곤했었던 것 같은데...^^)

주은이가 점점 영어에 자신감이 늘어나고 있는가보네요...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문법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정말 중요한것은 틀리더라도 큰소리로 자기 생각을 떠들어대는 것임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캠프를 통하여 자신감을 많이 얻었으면 하는 바램과 또한 본인 의사표시를 정확히 하는 것, 그리고 사람들과의 공동생활을 하는 법들을 잘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싮요~
(주은이 아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윤서 어머님 안녕하세요.  배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장염 초기 증상 같아서 따듯한 물 마시게 하고 긴팔입고 다니게 했어요. 오늘은 낳아졌다고 했는데 내일도 신경쓰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주은이 어머님 주은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큰 소리로 말하고 다닙니다^^ 그 부분은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더 탄력받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주은이 아버님 주은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큰 소리로 말하고 다닙니다^^ 그 부분은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주은이 치킨과 고기는 잘 먹지 않는다고.. 수민이도 그런 말을 하던데^^;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과 영어에 더 탄력받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