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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5]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이성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7-25 01:26 조회439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7월 25일 월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이곳에 와서 적응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주 이곳에 와서 지난시간들을 떠올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만큼 바쁜 하루하루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그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그리고 같이 식사를 하고 취침을 하는 동안 아이들도 모르게 친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빡빡한 일정속에서 이번한주도 모두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원해 봅니다.

오늘의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창밖의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잔하게 있어서 햇빛이 많이 비추질 않고 있습니다. 그리 덥지 않은 선선한 날씨가 예상이 되네요.
기상시간이 되어 아이들의 방안에 들어가 보니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자고 있더군요. 어제 activity시간에 많이 걸으며 시간을 보냈기에 조금은 피곤한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하루는 아이들의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아이들이 일어나고 바삐 움직여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변함없이 간단히 세면을 하고 수업준비를 합니다. 어제 사온 간식들을 가방에 주섬주섬 챙겨 넣으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수업시간입니다.
오늘 아이들의 오전 수업 시간모습은 진도를 나가는 중간 중간에 SM Mall에서의 쇼핑 소감이나 자신들이 찾고자하는 다른 매장들의 위치를 물어보며 궁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쉬는 시간 중간에는 사온 간식들을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면서 이야기하며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수업이 마무리되고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갈비, 어묵볶음, 샐러드, 매콤한 해물 무국입니다. 식사를 맛있게 먹고 오늘은 드디어 공놀이를 합니다. 어제 SM Mall에서 인솔교사들이 준비한 공을 점심식사를 하고 쉬는 시간동안 자유롭게 공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간 아이들은 주로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밖에서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많았을 것인데 드디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이지요. 아이들에게 공을 주자마자 계획이라도 했던 것 처럼 서로서로 패스 연습을 하며 몸을 풀고 이내 팀을 짜내어 미니축구를 시작합니다. 골대가 없기 때문에 차고를 골대 삼아 축구 경기를 하였습니다. 정신없이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벌써 쉬는 시간이 끝이 나고 있습니다. 서둘러 숙소로 들어와 뛰어노느라 땀을 흘렸기에 간단히 세수를 하고 손도 씻고 다시 가방을 매고 수업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즐거웠던 점심 휴식시간을 지나 오후 수업시간입니다. 축구를 하며 뛰어노니 아이들이 더욱 생기가 넘칩니다. 무더운 날씨거나 컨디션관리가 필요하지 할 때 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운동을 시켜주어야겠습니다.
쉬는 시간 중간에 노트북으로 부모님께서 보내주시는 캠프우체통이나 기타 업무를 보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이 저에게 옵니다. 모두들 컴퓨터를 하고 싶은지 노트북에 게임은 있는지 재미있는 영화는 없는지 물어 봅니다. 영화는 없지만 제가 평소에 즐겨하는 게임이 있어서 한번 실행하여 보여주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모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에 있는 동안 학교를 다녀오고 학원도 다니느라 별다른 여가활동이 없어서 주로 컴퓨터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을 것인데 게임을 하지 못하는 이곳에서 지내며 여가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하나쯤은 만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정규수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뒤이어 수학수업과 자율학습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수업도 마무리되고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자장밥, 감자전, 닭고기가 들어간 얼큰한 국입니다. 점심시간 이후 공놀이를 하며 뛰어놀아서인지 식사양이 많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아이들은 약 30분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합니다.
이어진 방과 후 수업일정에서는 변함없이 단어테스트 공부와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병석이는 점심 휴식시간에 가장 신나게 놀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병석이는 곧바로 공을 찾더군요. 그래서 이곳의 숙소중에서 가장 빨리 공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부하느라 피곤할 만도 한데 열심히 뛰어 놀면서 땀도 흘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원이는 부모님과 통화 후 기분이 많이 좋아 진 것 같습니다. 이곳에 온 후 평소에 잘 웃지 않았지만 어제부터 표정도 더 밝아지고 웃는 일도 많습니다. 저에게도 활짝 웃으며 일정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부모님과 통화 후에 많은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진원이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태훈이는 오늘 수업시간에서 현지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첫 수업에서는 처음 보는 현지 선생님과 대화를 하려니 조금은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인 모습이 보인다는 선생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태훈이의 수업태도와 적극적으로 공부하려는 모습에 큰 칭찬을 보냅니다.

현우는 수업 중간 휴식시간에 어제 구입한 사탕으로 던져서 입으로 넣기를 하며 멋진 묘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민석이와 윤상이도 서로 도전을 하면서 내기도 하고 저도 참여했지만 현우를 이기지는 못하였습니다. 현우 덕분에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민석이는 오전에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후가 되자 다시 방끗 웃으며 이리저리 다니며 친구들과 장난을 쳤습니다. 어제 사온 간식들도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수업시간에 공부하는 모습도 항상 웃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윤상이는 오늘 약한 목감기 기운이 있어서 종합감기약을 먹였습니다. 약한 감기기운으로 수업이나 아이들과 공놀이를 할 때에도 문제없이 참여하였습니다. 윤상이의 감기기운이 빨리 회복 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보겠습니다. 

원찬이는 오늘 점심시간이 가장 즐거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점심시간에 드디어 망고가 나왔기 때문이지요. 식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는 동안 싱글 벙글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오늘은 특히나 망고의 당도가 높고 맛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원찬이의 점심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망고가 자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고진원님의 댓글

회원명: 주정숙(uungk) 작성일

정신없이 또 새로운 한주를 맞이했네요~~
샘 말씀처럼 아이들이 평소 학원에만 보낸일이 많았어요
영어공부하러 갔지만 그사이사이 짬들이 좋은시간 알찬시간이 되었음 좋겠네요^^
 이번주도 수고하셔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아이들은 어제부터 축구도하고 아이들과 점점 친해짐에따라
 더 많은활동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