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5] 프리미엄4주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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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15 00:23 조회6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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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 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리내요. 일기 예보를 보니 앞으로 며칠 간은 계속 피가 내릴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으러 옮겨 다니느라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의 공부하려는 의지는 꺽을 수 없겠죠~!^^
비와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우리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났답니다. 그리고 역시나 아침을 먹고 수업을 받으러 갔구요.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오전 수업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달콤한 점심시간이 되었구요, 오늘 점심은 장조림과 감자 볶음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장조림과 밥을 비벼서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숙소에서 뛰어다니며 노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칠까봐 말릴까 했지만, 지금 이 시간이 아니면 아이들이 저렇게 뛰어 놀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 조금이라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도록 놔두었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점심 시간을 보내고 오후 수업시간이 되었답니다. 오후 수업도 힘들게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저희 아이들에게 중대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4주 학생의 한 명인 미진이가 생일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깜짝 파티를 준비했답니다. 일단 저녁을 먹은 후 수학 수업을 하고, 단어를 외웠답니다. 아이들이 파티할 생각에 들 터 단어를 외우는 것이 조금 시들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결과는 좋았답니다.
드디어 파티시간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모두 자신의 일처럼 즐거워하며 파티준비를 했답니다. 4주 아이들이 모두 모여 같이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 주고, 모두 같이 케익을 나누어 먹었답니다. 잠깐의 깜짝 파티로 오늘 저녁 하루를 아이들이 행복해 했답니다. 즐거운 파티 타임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숙소에 돌아가 잠에 들 준비를 하고 잠에 빠져들었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요..!!
지희는 오전에 원어민 선생님이 아파서 늦게 오시게 되어 3분 스피치를 준비했답니다. 1대2 시간에는 복습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결과가 좋아서 선생님께서 필리핀에서 파는 초코릿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역시 빌라의 맏언니다운 모습이죠?^^
차민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더라구요. 아마 선생님께서 주신 달콤한 초코릿의 뇌물덕분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자세라면 금방 영어가 늘어나겠죠. 차민이도 스피치 준비를 했는데 선생님께서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답니다~!
지현이는 일대 일시간에 조금 지루해 하니 선생님께서 게임을 주도해 주셨답니다. 그래서 너무 즐겁게 게임을 했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다른 친구들과 떠들고 노는데 정신이 없었구요~! 그리고 다른 선생님께는 필리핀 말이 따갈로그를 몇 문장 배웠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난다네요~! ^^
민정이는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방에 잠깐 올라와 진아와 수다를 떨더라구요 . 정말 어느 새 비밀이 많아진 민정이와 진아입니다. 그리고 오늘 비가 많이 내려서 짜증났을 법도 한데, 그 비를 구경을 하면서 비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진아는 오늘 선생님들과 수다를 떨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했구요. 내일 있을 스피치를 연습했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다른 언니들과 함께 복도에서 수다를 떨더라구요. 정말 말이 너무나도 많아진 진아의 모습에 저도 즐거웠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구요~! 내일은 아이들 모두 레벨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구요~! 그래서 오전부터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해야 된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아이들이 모여서 3분 스피치를 할 예정이구요.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아이들이 준비하느라 바쁘더라구요~!
내일도 아주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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