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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프리미엄 4주 정진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8-16 00:02 조회8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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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드디어 오늘로서 정상적인 하루 수업을 하는 날은 마지막이네요. 이제 내일 모래면 한국에서 우리 아이들 부모님들을 볼 수 있겠네요~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치고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했답니다. 오늘은 weekly 시험이 있는 날이어서 아이들이 서둘러서 단어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단어 시험을 모두 열심히 보았답니다.

오늘은 아까 낮에 나가서 사온 간식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스파게티와 많은 과자들 그리고 조금의 과일들과 함께 아이들이 필리핀의 스파게티를 너무 좋아하였답니다. 맛있게 간식을 먹은 아이들과 함께 오늘은 마지막이니 만큼 같이 롤링페이퍼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마도,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가서 본다면 여기 생활을 같이 한 우리 방 아이들이 모두 보고 싶을 테니까요. 그리고 나서 같이 싸이월드 일촌 등록을 하려구요. 이런 것을 하려고 하니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을 볼 생각으로 들 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 곳에서 마무리 잘 하고 돌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세요~

오늘 우리 아이들은,,,

혜련이는 오늘 머리는 조금 많이 아프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단어 시험을 보고 우리 아이들과 같이 먹은 스파게티를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랜 만에 먹은 과자가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많이 먹더라구요. 그래도 살 찔까봐 조금 걱정을 하더라구요.

다원이는 오늘 수업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선생님과는 주사위 게임을 해서 피자를 사주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내일은 졸업식이라고 선물도 준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 만큼 선생님들과도 친해졌는데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고 그러더라구요.

오늘 효영이는 깜짝 방문해 주신 아버님 덕분에 너무 즐거워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약간 그저 그렇더니, 역시 아버님을 보니 너무 좋은 가봐요. 아버님께서 우리 방 아이들 먹으라고 과일까지 가져다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감사드려요^^

예진이는 오늘 영어 공부를 하고 나서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인터넷으로 영어 공부를 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시간에는 나라와 도시 이름을 말하면서 세계에 대해 배웠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라서 시험을 보았답니다.

은하는 오늘 테스트를 두 번이나 보았답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빵과 잼을 받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들과 한국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저런 노래를 소개해 주면서 즐겁게 마지막 수업을 마쳤답니다.

수린이는 어제 보았던 영화에 대해서 요약을 하고 느낀 점 등을 쓰면서 어제 본 영화에 대해서 하루 종일 리뷰를 했답니다. 하루 만에 못 할 줄 알았는데 오늘 끝냈다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숙제도 잘해가서 선생님께서 칭찬을 하시면서 과자 선물도 주셨답니다.

수진이는 내일 있을 스피치에 우리 방 대표로 뽑혀서 열심히 스피치에 대한 것을 선생님들에게 자문을 배웠답니다. 수진이가 조금 부담스러워 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한달 동안 배운 모든 것을 내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내일은 돌아가기 전 마지막 날이라서 수업은 1, 2 교시만 한 후에 SLEP TEST를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난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 졸업식을 할 예정입니다. 졸업식은 필리핀 선생님들이 준비를 해서 푸드 파티와 아이들 6명의 스피치와 필리핀 선생님의 스피치 그리고 인솔교사의 스피치로 이루어 질 예정입니다. 내일로서 이제 캠프를 마무리 하게 되겠네요.~
 

댓글목록

수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백수린(soorin9968) 작성일

모두들 잘 마무리 하는것 같네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주시려 애쓰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백수린(soorin9968) 작성일

모두들 잘 마무리 하는것 같네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주시려 애쓰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효영이 아빠덕분에 맛있는 과일 먹어서 좋았겠다.ㅎㅎ
맛있는 과일들 먹었으니 오는날까지 모두들 샤방샤방 건걍하세요.

정효영님의 댓글

회원명: 정효영(hyoyoung16) 작성일

사진에 효영얼굴을 볼수없네..잘있는거지요? 항상 밝게 생활해서 칭찬하고싶다..마무리 잘하고 현지선생님들 인솔선생님께 감사인사하고 오는것 잊지않는 샌스쟁이 효영..중요한것만 잘 챙겨 오고..건강한 모습 낼 보여줘..인천공항에서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께.엄마..    정진희선생님..그동안 대표엄마역할 잘해주셔셔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다이어리보는 즐거움 ,한동안 생각많이날것같아요.건강하게 애들이랑 공항서 뵙겟습니다..

정효영님의 댓글

회원명: 정효영(hyoyoung16) 작성일

어제 오늘 뉴스에 신종풀루가 많이 언급되고 ..애들과 선생님 모두 손 깨끗히 자주씻고 개인 위생에 신경 많이 쓰시도록 당부 드립니다.. 혹시 기우지만.. 마스크들 가져갔으니 여러사람과 노출되는 공항등에서 나눠써도 좋겠구요..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최혜련님의 댓글

회원명: 최혜련(lena522) 작성일

드디어 오늘 만나네  보고싶은 딸 혜련!!
훌쩍 지나버린 4주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컸을 혜련이와 캠프에 참가한 모든 친구들
안전하게 건강하게 많은 추억만들며 보낼수 있도록 애써주신 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늦은 밤까지 수고해주세요 ...... 공항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