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민아입니다.
어제 activity를 즐기고 나서 평소와 비슷한 시각에 취침을 해서 혹여 피곤하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모두들 수업에 빠지는 일 없이 정상수업을 마쳤어요. 이제 한국에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 때문인지 없던 힘도 생겨나나봐요.^^;

재연이는 어제 무리했는지 오늘 감기에 걸렸데요. 엄마한테 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미리 엄마가 이렇게 대답할 거라면서 예상 답변까지 정해놓고 있더라구요.

아현이는 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폭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해요. 뭐든 활동적인 것은 다 좋아하는 아현이라 수영장에 많이 못간 게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윤지는 초등학생 중에서 단어를 제일 잘 외워요. 언제나 제일 먼저 외우고 검사를 받는데 한개 틀릴 때마다 어찌나 아쉬워하는지~ 그래도 대부분 100점을 맞고 있어요.^^

영희는 한국에 가서 빨리 동생이 보고 싶데요. 그래도 얼마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조금 아쉬워하더라구요.

미영이는 요즘 들어 단어를 잘 외우고 있어요. 일부로 쉬는 시간이나 남는 시간에도 틈틈이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오늘 단어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어요.

진영이는 골든벨에서 1등을 한 게 운이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언제나 단어시험을 제일 잘 보고 있어요. Weekly test에서도 100개 중에 2개밖에 안 틀렸어요.

지희는 동생들을 잘 챙겨줘서 동생들도 지희 말을 잘 들어요. 특히 아현이랑 많이 친해져서 요즘엔 아현이랑 많은 시간 같이 붙어다니더라구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마지막까지 불편하지 않고 좋은 추억으로, 또 학습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