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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1] 스파르타8주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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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2-01 22:37 조회4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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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성준입니다.

2011년 2월 1일 화요일 다이어리입니다.
오늘도 한국의 날씨는 많이 추운가요? 얼마 전 인터넷 뉴스를 보니 마지막 한파가 온다고 들었었는데 요즘 한국 날씨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우리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면 날씨가 많이 풀리고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기상시간은 7시입니다. 창밖을 보니 어제 솔솔 불어오던 바람이 비를 불러 왔나봅니다. 약간의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그간 비가 오지 않았으니 한번쯤 내릴 때도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야외 activity날이기에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어서 날씨가 맑아지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오늘 아침 분위기는 역시나 밝고 좋습니다. 요즘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거나 실내온도에 맞추어 옷을 잘 입고 있기에 아이들 모두 감기기운도 없고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 아침도 맛있게 식사를 하고 수업 이동을 합니다.

오전수업시간입니다. 오늘 우리아이들에게 오랜만에 한국의 날씨를 전해주니 많은 아이들이 눈에 대한 이야기를 하네요. 이곳에는 항상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를 유지하고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올해 눈 내리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눈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기에 스키장도 가고 싶고 친구랑도 눈싸움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여 추운 한국에 있었더라면 오히려 따뜻한 이곳에서 수영을 즐기고 싶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오전 수업도 무난하고 평화롭게 지나갔습니다.

점심시간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춘권튀김, 미트볼, 소고기무국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점심 시간때에 나왔습니다. 그간 나온 춘권튀김은 조금은 짜게 나왔었지만 오늘은 간이 잘 맞추어서 나왔네요. 아이들이 많은 양의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때에 비가 더 많이 오는 군요. 오늘도 야외 활동 없이 각자 방에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며칠간 야외활동이 없었기에 내일모레에 날씨가 좋다면 아이들에게 축구나 배드민턴을 할 수 있게 준비를 해주어야겠습니다. 

오후수업시간입니다. 내일은 부모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activity가 있는날입니다. 내일 activity는 water front 호텔의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activity중에 하나였던 텀블리 리조트에서도 아이들이 신이 나서 헤엄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내일 활동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우리 숙소의 수영장이 아닌 밖에서 수영을 하기에 큰 기대가 많네요^^  오늘은 비가 오지만 내일은 꼭!!! 날씨가 맑아서 아이들이 즐거운 활동을 하길 바랍니다.
오후수업도 즐겁게 끝이 나고 수학수업이 시작 됩니다. 오늘도 진도에 맞추어 아이들이 잘수학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녁식사시간입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장조림, 무생채, 오뎅탕 입니다. 저녁식사 시간이라 아이들이 식사양이 확실히 많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끝이 나고 30분간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이어진 방과 후 수업에서는 단어시험과 다이어리 작성을 즐겁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한국에서는 설 연휴에 들어갑니다. 방과 후 일정이 끝이 나고 아이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새해인사 영상편지를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촬영한 영상은 에크미 홈페이지를 통해서 곧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들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혁이는 미국에서 돌아온 형 민규에게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오랜만에 편지를 써 보내 형,,
필리핀 오기 전에는 정말 없어졌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어.
하지만 막상 오니 울고 형이 보고 싶어져.
형은 미국에서 일찍 와서 좋겠지만  나는 조금 많이 있잖아.
하지만 마음속으로 형이 이곳으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어..
형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그럼안녕~

석훈이는 오늘 평소 친하지 않은 선생님과 친해질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많이 좋았답니다. 수업이동중에 눈인사를 하다가 이제는 인사도 하고 농담도 나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곳 숙소근처에서 같은 학교 친구를 보았는데 바빠서 인사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내일은 꼭 만나서 인사를 하겠다고 하네요.^^

민제는 오늘은 빈센트 선생님께 라면을 받았다고 합니다. 빈센트 선생님이 처음부터 수업도 잘해주시고 민제의 말을 잘 들어주셔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수업을 통해 많이 그릴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하네요.^^

준형이는 오늘부터 수업하는 장소가 바뀌었는데 헛갈리지 않고 잘 찾아가서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기분이 더 좋았던것은 이틀 연속으로 클래스 포인트를 만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점점 더 좋은 성적을 받고 있는 준형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종훈이는 쉬는 시간에 평소 주짓수를 수련하시는 안젤로 선생님께 기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주로 호신술기술을 배웠다고 하는데 졸립던 수업시간에서 잠이 깰수 있었던것 기회였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주짓수를 배워 보고 싶다고 하니 안젤로 선생님이 face book을 통해 수련영상을 올려주신다고 하네요.^^

태현이는 크리스선생님께서 드디어 face book 계정을 만들어 주셔서 태현이의 모든 선생님과 친구를 맺었다고 합니다. 평소 잘 알지 못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친구를 맺어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아이팟에 face book을 설치하여 선생님과 채팅을 한다고 하네요.^^

성윤이는 요번주 수업시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더욱더 활력을 찾기 위하여 내일 activity water front 수영시간이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 activity 텀블리 수영장에이어서 내일 수영장을 가게 된다면 아이들에 멋진 접영을 선보이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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