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우리 아이들 소식 많이 궁금하셨죠?!

저도 빨리 사진과 함께 아이들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답니다! :)



먼저, 우리 아이들 비행기 안에서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잤답니다~

일본에서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보드 게임도 하고 간단히 쇼핑도하며 시간을 보냈구요

다행히도 생각만큼 오래 기다리거나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또한 공항에서의 어색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보드게임을 하며 서로 금새 친해졌답니다.



뉴질랜드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선선한것이 딱 한국의 초여름 정도의 날씨더라구요~

아이들이 뉴질랜드 환경이 너무 좋다며 모두들 들뜬 모습이였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나 조금 쉬려고 하였으나 아이들의 요청에 의해 레벨테스트를 보았고

점심으로는 학교 앞, 해변가 드넓은 잔디밭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겼습니다.

공놀이도 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뉴질랜드에서 알아두어야 할 에티켓 등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학교와 학교 주변을 돌아보며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오후가 되자 홈스테이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오셔서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했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을 기다리며 어찌나 설레여 하던지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것 같았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 모두들 친절하셨구요, 오늘 아침에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모두들 홈스테이 음식도 맛있고 집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맘에 들어하는것 같아서 저도 좋았답니다!

 

오자마자 피곤했을텐데 밝게 일정에 참여하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 대견했답니다!

아이들이 질서도 잘 지키고 긍정적이어서 함께할 한달이 참 기대되네요~

아직은 시차 적응이나 날씨 적응에 조금은 피곤해 하지만 차차 잘 적응하리라 믿어요~

오늘 중으로 아이들이 부모님께 전화드릴 수 있도록 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금은 아이들이 레벨테스트에 의해 반배정을 받아 수업 중이여요~

쉬는 시간에 잠시 아이들을 보니 선생님들께서 다들 좋으시고 레벨이나 수업에 만족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염려마시구요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씀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