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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60125] YMCA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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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25 15:41 조회1,2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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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요일은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비가 시원스레 쏟아졌다고 하네요.

 

때문에 외부 Activity는 모두 취소되고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실내 Activity 로 변경하여

 

크리켓, 농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크리켓 같은 스포츠는 영국과 인도 뉴질랜드등 영국문화권의 국가에서 인기있는 종목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직 친숙하지 않은 스포츠인탓에 신기하기도 하고 생소했을것 같습니다.

 

아침은 시리얼과 소시지 토스트 등 보편적인 웨스턴 스타일의 아침식사이구요

 

점심은 누들이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두번씩 가져와서 먹기도 했답니다. 맛있었다고... ^^;

 

저녁은 햄버거였는데 남학생들은 2개씩도 먹고 누구는 3개도 먹었다는... ㅎㅎㅎ

 

디저트는 꼭 챙겨서 나오는데 저희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아이스크림이나 디저트류를 무척 달게 (입이 얼얼할정도로 단것들을...) 먹는답니다.

 

이런것또한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학생들의 캠프 참가목적은 뉴질랜드의 영어권 학생들과 사귀고 대화하면서 영어를 접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많은 경험을 쌓는데 있습니다.

 

학원에서 쉬운영어를 또박또박 천천히 말씀해주시던 선생님과는 달리 실생활에 투입된 학생들이

 

이전의 발음보다 알아듣기가 어려운 관계로 자꾸만 이지영 선생님께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안계시면 어떻게든 알아들으려 애쓰고 손짓발짓으로라도 표현하고 의사소통을 한답니다.

 

눈치로라도 다른 아이들과 함께 순서에 맞춰 잘 지내구요.

 

때문에 조금 전략을 바꿔서 이지영 선생님께서는 그곳 스텝이 무전기로 찾지 않으면 가급적

 

학생들에게 나타나지 않으십니다. 어린 학생들을 위주로 잠깐잠깐 잘지내는지 확인하는 정도로만

 

나타나시고 외부활동때는 막둥이들의 팀과 함께 움직이시곤 합니다.

 

지난 2주간 선생님과 늘 함께 지내던 아이들이, 캠프에 들어오자마자 영어도 안들리는데

 

항상 옆에계시던 선생님마져도 잘 안보여서 조금 당황할 수도 있겠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그곳생활에 임하고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기위한 조취이니 부모님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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