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11] YMCA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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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11 15:33 조회1,6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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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에 씨티투어 액티비티를 하고 오후엔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레벨 테스트로 두반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홈스테이 배정을 받아 각자의 집으로 갔는데
홈스테이 부모님들을 만나본 결과 모두 친절하고 좋으신분이고
아이들 역시 하루 지내고 나서 소감을 물어봤는데
다들 재밌게 잘 지냈다고 합니다.
무슨 문제가 있으면 저에게 바로 얘기해서 시정하기로 했으니 염려놓으셔요.
햇빛이 무지하게~ 강한 관계로 액티비티를 오전으로 옮겨서 활동중인데
아침 9시만 되어도 해가 일찍 뜨기때문에 상당히 해가 뜨겁습니다.
우리의 막내 쌍둥이들이 아직 어려서 컨드롤이 잘 안되는 애로사항(?)이 있지만
형 누나들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있구요,
사실 제일 장난을 많이 치긴 하지만 제일 재밌게 놀고 활발한 것 같아요...
우리 두 소녀들은 단짝이 되어 손잡고 댕기는 사춘기 소녀 그대로구요,
홈스테이를 나누다보니 밤새 무슨 얘기들을 하고 왔는지
다들 너무너무 친해져서 아침에 나타났드라구요
사이좋게 모두들 즐겁게 생활중입니다.
다소 피곤을 호소 하고 있긴 한데
아직 시차적응도 안되고, 긴 여행에 날씨변화탓인듯 싶습니다.
오늘은 쌍둥이들 생일이어서
홈스테이 부모님들이 쌍둥이들 데리고 근처 부페에 가서 생일 파티를 해준다네요
이곳 부모님들이 생일 챙겨주니까 걱정마시구요,,^^
사전 조사때, 제게 "우리 아들이 내성적이어서요.." 하셨던 분들!!!
도대체 어떤 아이가 소심하단 말씀이십니까!!!!!!!!
ㅡㅡ;;; 모든 아이가어쩜 다~ 그렇게 개구장이 수다쟁이들인지 몰라요
그동안 부모님들이 속으셨던것 같아요~~~~~~~~~~~~~ @.@
^_____^ 너무 너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셔요.
참! 조금 까불이들이 있어서 야외 활동시 안전상의 문제가 염려되어
제 컨트롤에 안따르면 용돈을 3일간 안주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게 제일 큰 협박이거든요....
이해해주세여.. (어쨌든 오늘은 10불씩 받아갔지만... 하하.. ^^;)
해외이고, 부모님곁을 떠나다보니 다소의 흥분요소도 있고,
아직 저를 찔러보는건지.... 조금씩 말을 안들으면서 반항(?)하고 있는데
엄포도 놓아보고 달래도 보고....
저역시 아이들에게 적응중이랍니다.. ^^
참!
한국은 정말 IT 강국이었던것이에요..
이곳의 인터넷 사정은 정말 안좋고...ㅡㅡ;;; 정말 시골스럽습니다.
그래서 PC방을 찾아야하는데 생각보다 싸지도 않아요
그래서 매일 오는것은 조금 힘들것 같고, 2~3일에 한번씩
사진을 몰아 올릴까 합니다..
이점도 양해바랍니다...
내일은 FARM VISITING이 있어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그럼 또 소식 올릴께요.. SEE YOU SOON~~!!! ^^
댓글목록
석정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으니 정말 다행이구요. 늘 좋은th식 많이 전해주세요.. 바쁘실테지만
선생님께서 수고하신 만큼 이곳에선 즐겁잖아요
석정 아빠여요
건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이지영선생님 말안듣는 녀석들 데리고 고생많으시죠.나중에 돌아오시면 거하게 한~잔 쏠게요..자판기 커피좋아하시나요? ///// 건후야 잘 지내고 .모자 꼭 쓰도록 노력해.나중에 깜깜이 되어 돌아와 서 우리가 널 못알아보면 어떡해...^&^
문순석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무래도 쌍둥이녀석들이 제일 문제일거 같은데......!
말 안들으면 강제로 머리깍일거라 하세요.. 빡빡
아빠가 허락 했다고......
이렇게 소식을 접하게되니 정말 안심이 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도록 부탁합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