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님어머님. 화요일캠프다이어리를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이곳크라이스트처치는쌀쌀하지만맑은날씨였습니다.
윈저, 보로, 놀스세학교모두 3시까지정규수업을마친후, 카트라이딩을하러갔습니다.

카트라이딩하는곳은, 크라이스트처치 moorhouse ave. 에있는곳이었습니다.

저희가도착했을당시에는, 앞서왔던키위어른들이 80km 속력을낼수있는자동차경주를신나게하고있었습니다. 아이들은모두흥분을감추지못했고, 설레고긴장되는마음이역력히보였습니다.

아이들은 8인 1조로하여(총5개조) 머리에헬멧을쓰고, 순서를기다렸습니다.

오른발은엑셀, 왼발은브레이크이고신호등이노란불이나빨간불로바뀌면, 속도를줄일것.
범퍼카같이친구들끼리부딪히거나, 가드레일을박으면안된다는당부를잊지않았습니다.
아이들의안전을위해우리아이들은최고속도 40km인어린이용카트라이딩을탔습니다.

첫번째조는 windsor 남학생 8명이었고, 두번째조는 North 남학생들, 세번째조는 Borough 남학생, 여학생들, 네번째조는 windsor 여학생들과 borough 여학생들, 다섯번째, 여섯번째조는 North 남학생들이라이딩을했습니다.

처음에는, 진짜휘발유로움직이는차라는말에아이들이많이긴장하고, 속력도조금만내더니, 15분라이딩중 5분정도가지나가니, 제법속력도내고, 커브도부드럽게하는등다들능숙한운전솜씨를뽐냈습니다. 가끔, 장난꾸러기아이들은차를부딪히곤했지만, 살짝부딪힌거라큰사고없이즐겁게놀수있었습니다. 자신의라이딩이끝난후에는, 다른친구들의라이딩을보고응원하며 "화이팅"을외치곤했고, 트랙근처에있는오락기구들을하며놀았습니다. 우리나라댄싱기계인펌프를하는친구들도있었고, 주먹으로샌드백치기등등다양한오락기구들이있었습니다. 또남학생여학생들은삼삼오오모여서팔씨름을하기도했습니다.

라이딩이끝난후에는, 아이들은제각각, 누가가장빨랐는지, 누가가장트랙을많이돌았는지등을물어보곤했습니다. 확실히중학생형들, 언니들이잘하긴하더라구요.^^ 속력조절도잘되고, 커브도잘되고.

하지만우리 어린친구들도, 뒤지지않을솜씨로, 멋진라이더가되어트랙을질주했습니다.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모두즐거워해서보는저희도신났답니다.

카트근처에는, 음료수와, 팝콘등간식들도많아서, 수업후출출한배를채웠습니다. 즐겁게시간가는줄모르고놀다보니 6시를훌쩍넘긴시간이되어, 오늘은홈스테이가정으로 7시에모두돌아갔답니다.

아이들이다들, 헬멧을쓰고, 빠르게달리다보니, 사진이흔들리고, 밝지못한점양해부탁드릴게요.^^

그럼, 즐거운화요일저녁되길바라면서, 이만줄이겠습니다.

내일뵈요~ 


상윤, 재훈, 용환, 채언, 형중, 지현, 승건, 미림, 영서 30불
영호, 은총, 동현, 자영, 민아 20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