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7]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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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8 05:45 조회3,4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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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단아, 임규백, 임규림, 김수린, 오정훈, 조건희, 임하진, 장리, 김선빈, 김하람, 유아림 인솔을 맡고 있는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그룹별로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11명의 그룹은 오클랜드에서 유명한 명문 공립대학교인 오클랜드 대학교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고 따사로우며 기온이 올라갔으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으며 액티비티 가기에 딱 적합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간다는 생각에 신이 나서 버스를 타고 오클랜드 대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오클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티 타임 시간을 보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가지고 온 간식을 먹으면서 오클랜드 대학교의 전체적인 안내도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캠퍼스투어를 한다는 생각에 설레여 하였습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시내 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위 안에 들며, 오클랜드 대학교는 특히나 법학과로 유명하며, 현재 법학과에 재학 중인 닉을 만났습니다. 닉과 인사를 나누며 캠퍼스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맨 처음 간 곳은 법학과 건물로 향하였습니다. 법학과를 들어가려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짐 검사를 모두 맡아야 하며 법학과 안에는 실제로 재판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법학과 건물을 구경을 다 한 뒤에는 도서관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서관에는 많은 오클랜드 대학생들이 공부하는 중이었으며 저희 아이들은 조용히 도서관 구경을 하였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책들을 보고 아이들은 놀라워 하였으며 한국처럼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시스템 또한 잘 구비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 구경을 한 뒤에는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강의실도 구경하였습니다.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창문 사이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강의실이 꽤 크고 웅장한 것을 보고 신기해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건물도 보았지만 웅장하고 멋진 모습에 아이들은 감탄을 하였습니다. 오클랜드 대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닉에게 질문을 하며 대답을 듣는 질의 응답 시간도 있었습니다. 시간은 금새 흘러 닉과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나눈 뒤 혹시나 11명이 학생들 중 누군가 오클랜드 대학교에 재학할 것을 희망해 본다는 말을 해주시며 닉과 헤어졌습니다.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 오클랜드 대학교 학생들이 식사하는 카페테리아에 가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앉아 홈스테이에서 싸온 푸짐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꺼내어 식사를 하였습니다. 대학교 내에는 카페와 매점이 있어 아이들이 식사를 다하고 후식으로 음료도 마시면서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몇몇 아이들은 피아노도 쳐보면서 다른 학생들도 들을 수 있게 멋지게 연주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멋진 연주에 대한 보답으로 박수도 쳐주었습니다.
여유로운 점심식사가 끝나고 아이들은 우체국으로 향하였습니다. 어제 부모님에게 적은 정성스러운 영어로 된 편지를 우표와 함께 우체통에 집어넣었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에 도착하여 부모님이 편지를 읽으신다는 생각에 설렘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오후 액티비티 인 미니골프를 하러 향하였습니다. 야외에서 하는 만큼 아이들이 선크림을 잘 발랐는지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고 골프채를 어떻게 잡는지부터 미니골프 하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안내 해주었습니다. 18개의 코트가 다 다르며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아이들은 골프를 하였습니다. 점수표에는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아이들이 각 코트별로 몇 번 만에 골프공을 홀에 넣는지 횟수를 적어보았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처음 해본다고 하였지만 금새 적응을 하여 신나게 미니골프를 하였으며 공에 집중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훈이는 홀인원을 하기도 하였으며 아이들은 놀라워하였습니다. 벌써 학교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쉬워하였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좋아하였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여 홈스테이 가족분들과 함께 홈스테이로 향하였습니다.
안전하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고 왔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행복하였습니다. 남은 기간도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정상수업이 있으며 방과 후에는 케빈 선생님과 영어 수업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 대한 느낀점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김선빈 : 오늘 오클랜드 대학교에 견학을 갔는데 건물들이 굉장히 크고 멋졌으며 내가 여기 대학교를 다니고 싶은 정도였다. 닉이 소개시켜주는 곳이 다 이뻤으며 볼 거리도 많았다. 그리고 미니골프도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경험이지만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유아림: 닉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하였는데 음대, 법대, 도서관 등 구경을 하였는데 너무 멋지고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미니골프에서는 전체 중에 4등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김단아 : 잘생긴 닉이 법대랑, 음대, 도서관 등 구경을 시켜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다. 도서관은 한국과 비슷하였고 법대는 공부 뿐만 아니라 실제 재판하는 곳까지 있다하여 보았는데 신기했다. 그리고 내가 여기 대학을 오려면 어떤 공부를 하느냐고 물어봤는데 한국처럼 수능을 보는게 아니라고 하셨다. 대신 고등학교 내신을 잘 받아야 된다고 하셔서 고등학교 내신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 미니골프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했으며 전체에서 내가 2등하여 기분이 좋다.
김수린 : 뉴질랜드의 최고의 대학이라는 오클랜드 대학에 방문을 하여 기분이 좋았고 현지 학생인 닉이 너무 잘생기고 설명은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따. 미니골프는 공을 넣는게 생각만큼 안되어서 답답했지만 공을 넣었을 때에는 그 상쾌한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좋았다. 처음해보아서 너무 재미있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임규림 : 오클랜드 대학교를 방문했는데 대학교가 어마어마하게 큰것에 대해 놀라웠다. 도서관 건물도 멋있었고 거대해서 놀랐으며 신기했다. 그리고 대학생들이 다 잘생겼으며 좋은 대학에 가려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미니골프는 재밌었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하위권이라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하고 싶다.
오정훈 : 오클랜드 대학교 견학이 너무 재미있었고 이렇게 큰 대학이 있는 줄 몰랐다. 독서실도 엄청 넓었고 학교건물들이 모두 고급스러워 보였다.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으며 캠퍼스 투어 안내해주시는 닉이 너무 잘생겼다. 근데 여자 분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미니골프에서는 힘들다는 홀인원을 내가 해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전체에서 1등을 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미니골프가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인지 처음 알았다.
장리 ; 오클랜드 대학교는 우리나라의 대학교보다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였고 나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오클랜드 대학교 같은 좋은 대학교를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였다. 캠퍼스투어를 해주시는 닉도 학교에 대해서 잘 소개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서 너무 뿌듯했고 곧 엄마를 볼 생각에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미니골프가 어려울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조건희 : 오클랜드 대학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어마어마하게 컸으며 건물들도 많고 시내 한 중간에 있었으며 너무 신기하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보니 멋졌다.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미니골프를 했는데 배우기도 쉽고 재미있었다.
김하진 ; 대학교 건물들이 크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오클랜드 대학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도 모두 이쁘고 멋있었다. 대학교가 시내 한가운데에 있어 학교가 더 멋져보였다. 미니골프 재미있었지만 내가 실력발휘를 잘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다음에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하람 : 강의실을 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적으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다. 신기했다. 미니골프는 너무 재미있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도 해 보고 싶다.
임규백 : 오클랜드 대학교를 구경했는데 멋있었다. 건물들도 크고 도서관도 컸다. 그리고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보냈는데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니골프를 했는데 미니골프도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팀중에서 3등을 해서 아쉬웠다.
댓글목록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잘 생긴 닉의 설명으로 오클랜드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공감합니다.
미니골프도 해 보고 좋은 경험들로 즐거운 뉴질랜드 생활을 하는 것 같아 함께 즐거운 마음입니다.
오늘은 목소리를 들어서 좋았어요.
그곳 생활이 기대 이상인가봐요.
불편하다는 말보다는 '좋다. 무엇을 하고 넌다' 등등 만족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무엇보다 안심입니다.
벌써 3주가 지나고 있어요.
언제 가려나 했던 마음과는 달리 금새 지나가고 있어요.
남은 기간도 선생님을 비롯 우리 11명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항상 밝은 수린이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저도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을 하다보니 벌써 3주가 지나 놀라고 있습니다.
수린이가 뉴질랜드 생활에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항상 아침마다 달려와서 저를 꼬옥 안아주고 저녁에 홈스테이에서 있었던 재밌는 일도 이야기를 해주면서 아침을 맞이하고도 있습니다^^
남은기간도 유익한 하루 보내고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