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2]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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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3 05:11 조회2,1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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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아림, 조건희, 장리. 임규백, 임규림, 김선빈, 김하람, 김수린. 오정훈, 임하진, 김단아를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잠시 소나기처럼 비가 계속 내리고 바람이 불더니 시간이 갈수록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며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오전에 비가 오는 관계로 교실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을 보고 아이들은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각자의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전수업으로는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저번수업 시간에 배웠던 그래프에 대한 문제풀이를 해보았습니다. 일찍 문제를 다 푼 우리 아이들은 자유롭게 자신이 더 공부하고 싶은 걸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단어를 더 외우기도 하고, 그 동안 배웠던 걸 다시 한 번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 주 동안 배운 단어들을 짝을 이루어 단어를 불러주고 한명은 단어를 적어보며 영어단어를 습득하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티타임 시간을 보냈습니다. 밖에가 쌀쌀한 관계로 아이들은 따뜻한 교실에서 과일과 과자를 먹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티타임 시간이 끝난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그룹별로 자신이 맘에 드는 기사를 골라 그 기사의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는지, 혹은 그 기사의 문제점이나 그 문제점을 개선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실 앞으로 나와 발표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발표할 때마다 집중 하며 지켜보았습니다. 오늘은 스토리 북도 만들었는데 선생님의 부탁으로 상대적으로 키가 큰 우리 아이들이 교실을 꾸미는데 도와주었습니다. 점심시간 5분전에는 반별로 아이들은 몸을 스트레칭도 하며 팔굽혀펴기 등 체력관리에 집중하였습니다. 몸을 간단히 푼 아이들은 가방에서 푸짐한 점심을 꺼내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었습니다. 계속 활동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이기에 푸짐한 점심을 뚝딱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먹은 아이들은 오랜만에 11명이 모여 각반 교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하키수업이 있었습니다. 저번주에 이어서 하키수업을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세분화 되어서 그룹을 4개로 나누어 가운데에 하키 공을 놓고 어느 팀이 먼저 많은 하키 공을 가지고 그룹별 포지션으로 오는지 게임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하키를 잡는 법과 하는 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배워보았습니다.
오후에는 몇몇 부모님도 참여하시고 선생님과 전교생 학생들이 매달 하루에 한번 하는 조회가 있었습니다. 학교 교가를 부르며 시작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셨고 몇 가지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베스트 학생들과, 친구들을 배려하는 배려상 등이 있었습니다. 상을 받을 때마다 아이들은 박수를 쳐주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시간에 배웠던 주토피아 노래를 합창으로 조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주말을 잘 보내고 오라며 인사도 하고 꼭 안아주며 헤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방과 후 수업으로 일주일에 2번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멘토링 수업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생들은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의 목표,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되기 전까지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꿈도 많고 재능과 창의성이 많은 우리 아이들의 앞날의 미래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내일은 두 번째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내일은 Farm tour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현지 사정으로 Savage Memorial Park는 다음주에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동물들을 보면서 유익하고 행복한 루를 보내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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