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90724]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5 06:25 조회1,863회

본문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뉴질랜드에서의 첫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이다 보니,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첫 정규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학교의 전체적인 위치와 스케줄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각 반으로 들어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뉴질랜드 친구들이 다가와 먼저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보기도 하였습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옆에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주제를 말씀해주시면 그 주제에 대한 글을 써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토론도 해보았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싸주신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은 티타임 시간을 보냈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앉고 싶은 곳에 앉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간식을 먹었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아이들은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며 어느새 뉴질랜드 친구들과 친해져 뛰어 놀았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미술 수업도 있어 만들기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전교생이 나와 학교 뒤에 있는 산책로에서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코스들이 있으며 저학년들은 조금 짧은 코스, 고학년들은 먼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중간 중간마다 선생님들이 안전을 지켜봐 주셨습니다. 뉴질랜드 아이들은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뛰기도 하는 모습에 저희 아이들은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옆에 친구가 힘들다고 생각하면 옆에서 할 수 있어, 가자라며 응원의 말도 주고 받으며 우리 아이들도 모두 끝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아이들은 뉴질랜드가 동화에서 나올법한 자연에 감탄하며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옆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식사를 끝마친 아이들은 도시락을 가방에 잘 집어넣고 놀이터에 가서 놀기도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영어로 수업을 하다 보니 어려울 수는 있지만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시계를 보니 벌써 수업이 끝났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며 놀라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잘가, 내일보자라며 인사도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방과 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스케줄상 미니골프 수업이었지만 다음주 스케줄과 변경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도착한지 몇 일 지나지 않아, 아이들이 적응기간을 갖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야외에서 하는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하는 멘토링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은 뉴질랜드 홈스테이 생활과 학교 수업에 관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였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미션들을 주어 아이들은 노트에 메모를 하였습니다. 수업을 끝마친 아이들은 집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홈스테이분들은 수업이 끝나기 5분 전에 오셔서 아이들을 픽업해 가셨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써서 케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이곳은 장마라 종일 추적추적 비가 옵니다. 그곳과 완전 다르죠.
생소할텐데...
잘 적응하는 중인가봐요.아이들이 정말 신나 보이네요. 학교생활 이모저모 모습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홈스테이에 가서도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잘 지내는지도 궁금합니다.
수린아, 잘 지내고 있지?
엄마는 우리 딸이 잘하고 오리라 믿는다.
사랑해.
더불어 이번 뉴질랜드팀 또한 화이팅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저희가 뉴질랜드 도착하기 전주에는 자주 비가 왔다고 하는데, 뉴질랜드가 저희를 반겨주나봐요. 이번주는 날씨가 좋습니다^^
수린이는 하루가 다르게 적응을 잘하고 있으며 홈스테이에 대해서 물어보면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잘해주시고 즐겁다고 하네요~
수린이가 즐겁고 행복한 캠프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써서 케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