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23]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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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7-23 20:28 조회1,3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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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려고 앞으로 다가가면 멋진 포즈를 잡는 귀여운 모습~ 또한 잘 찍어 달라고 요청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11명 아이들 중 서정이는 제일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포즈를 잡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혜원이는 조금은 어려웠던지 조금은 투정을 부리며 볼링을 쳤지만 누구보다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답니다. 예인이와 채원이는 조금만 몸으로 무거운 공을 들고 휘청휘청 거리며 볼링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역시 남자아이들은 경쟁을 하며 눈에 불을 밝히며 열심히 치는 모습은 역시 남자 같았습니다. ^^
조금은 어색하고 접하기 힘든 운동이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누구보다도 빛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니골프를 치고 돌아온 다른 11명의 아이들은 볼링이 치고 싶었는지 뒤에서 응원을 하며 구경을 하였답니다. 하지만 2주후에는 미니골프를 친 아이들 역시 볼링을 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오늘 스포츠시간을 끝이 났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아이들은 또 학교를 다니며 조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오늘 스포츠 시간을 맞이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홈스테이 가족들 기다리며 조금 더 뛰어 노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열심히 뛰어 놀고 또한 스포츠 엑티비티를 하여서 그런지 배가 고프다고 다시 한번 저녁메뉴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집에 돌아가면 많이 먹을 수 있다고 소리를 치며 학교에 도착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뿔뿔이 헤어졌답니다. 내일 아침 만나면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을 하니 피식 웃음이 나왔답니다. ^^
댓글목록
오윤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윤진(dmb07029) 작성일
조영은 선생님! 항상 아이들 보살피시느라 정신없이 분주하시겠어요. 수고많으십니다.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에 아이를 보내놓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게 된답니다. 오늘은 윤진이가 저에게 전화를 했더군요. 잘 지내고 있다고... 한국에서부터 약간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코감기 소리를 내서 물어봤더니 약을 먹고 있는데도 기온편차가 심해서 그런지 잘 낫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한국에선 잔병치레를 거의 한 적이 없는 아이였는데 아마도 긴장과 스트레스가 잠재적으로 작용하고 있나 봅니다. 혹여 더 심해질까 걱정되어 약 잘 복용하고 심해지면 선생님께 꼭 이야기 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선생님의 글과 사진이 올라오는 시간을 매일매일 기다리게 됩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수고하십시오.
이정환님의 댓글
회원명: 이정환(angela8858) 작성일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보살펴주시고 계신지 느껴집니다. 아이들 건강과 더불어 선생님께서도 건강 꼭 챙기세요.
최영빈님의 댓글
회원명: 이영선(sunnykitty) 작성일
선생님~ 세심한 후기 감사드려요~!
영빈이는 오늘도 전화 하지 않았네요ㅠㅠ 아마 이녀석 홈스테이 가족에게 전화 걸어도 되겠냐는 얘기 하기가 쑥스럽나 봅니다.^^;; 한 번 도전해 보라고 얘기 전해 주세요~^^*
이승준 중등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준(junyhuny)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애들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그곳 날씨가 좋았다는 소식 넘 반갑네요...ㅎㅎ
그런데 승준이가 추구하다가 다리를 삐끗했다니 좀 걱정이됩니다.
제가 정형외과에서 구입한 파스를 짐에 넣어줬는데 승준이가 잘 챙겨서 발랐을지 궁금합니다 .
내일 챙겨서 바르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걱정하고 있으니 집에 전화도 하라고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승준 중등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준(junyhuny)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애들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그곳 날씨가 좋았다는 소식 넘 반갑네요...ㅎㅎ
그런데 승준이가 축구하다가 다리를 삐끗했다니 좀 걱정이됩니다.
제가 정형외과에서 구입한 파스를 짐에 넣어줬는데 승준이가 잘 챙겨서 발랐을지 궁금합니다 .
내일 챙겨서 바르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걱정하고 있으니 집에 전화도 하라고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승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훈(hunyjuny)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선생님이 전해주시는 아이들 소식이 참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승훈이가 뉴질랜드의 환경에 대해 그렇게 좋게 생각 한다니 다행이네요... ^^
이러다 귀국하기 싫다고 하는건 아닌지 ...ㅎㅎ
선생님 오늘 편안히 쉬시고 낼도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신훈교님의 댓글
회원명: 신훈교(jinyh2000) 작성일
어제 훈교 소식을 들었어요.
너무 재미있다고 ^^ 너무 다행이예요.
홈스테이에서 챙겨주는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고
아직은 수업이 힘들지만 같은반 한국인 친구가 많이 도와주어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모습 많이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
이지원님의 댓글
회원명: 신현영(catare) 작성일
조영은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아이들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느라 힘드시겠어요. 여기 부모님들 마음은 지금도 아이들의 일상을 길게 써주시느라 힘드실텐데 끝까지 읽고나면 또 아쉬워 더 길게 써주시지 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갖게 되네요. 너무 잘 전달해 주셔서 그런가봐요.^^
지원이가 한국출발전 자신감있게 라며 주문을 걸고 갔는데 사진속 모습을 보니 잘 적응하고 있어보여서 다행입니다. 지금이 한창 사춘기라 멋내느라 옷도 얇게 입을까 걱정스러운데 선생님 보시기에 혹시나 그렇다면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애기해 주세요. 내일을 기다리며.. 수고하세요 선생님.
신훈교님의 댓글
회원명: 신훈교(jinyh2000) 작성일여기는 장마비가 어제 내리더니 지금은 햇빛으로 매우 덥다 훈교가 입은 자켓을 보니 부럽기도 하네. 오늘은 좀 피곤한 기색이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이제 시작이니 힘내고 친구들이랑 재밋고 활동적으로 어울려 보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5) 작성일
신훈교 어머님~ 항상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이지원 어머님~ 따뜻하게 입을수 있게 계속 말하겠습니다. 아프면 안되니깐요!! 그리고 더 많이 쓸수있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
이승훈어머님~ 승훈이가 벌써부터 한국보다 좋다고 소리쳐용~ ^^
이승준 어머님~ 파스를 챙겨왔군요! 꼭 챙겨서 바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은 문제없이 아무렇지 않은듯 또 축구를 하였답니다. 역시 튼튼해용~
최영빈 어머님~ 하라고 하라고 해도 아직 잘 안하네용~! 내일 꼭 하라고 전달 하겠습니다.!
이정환 어머님~ 정환이가 오늘 학교에서 소리치더군요!! 뉴질랜드 학교생활이 너무너무좋다고 한국 안돌아가고 싶다고.,.. ^^&
오윤진 어머님~ 윤진이가 감기는 많이 좋아졌답니다. 그래도 꼭 약 챙겨 먹으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항상 격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