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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90121] 공립스쿨링 6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1 16:48 조회1,100회

본문

안녕하세요 에크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입니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다소 더운 날씨로 예상 되는 오전이었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다른 날보다는 조용히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시간에는 서로에 관해 5가지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른 친구들에 대해 더욱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English Writing 시간을 시작으로 오늘은 자신을 주제로 한 책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제는 발표시간에도 모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주제 발표 시간에는 “만일 섬에 표류한다면 가져갈 3가지” 에 대해 토론 하는 시간이었는데 

다른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그 중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는 혜지의 “boy friend” 였습니다. ^^ 성빈이의 “Mother” 라는 답변도 인상 깊었습니다. 혜지와 성빈이는 꼭 필요해서..가장 현실적인 답을 하지 않았을까..생각해 봅니다.^^

오전에는 본교의 선생님들께서 잠시 방문하셔서 앞으로 지도할 학생들을 미리 만나보고 가셨습니다.

동익이는 홈스테이 애와 함께 Tv를 보며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뉴질랜드 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합니다.  발표시간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습니다. 에세이 시간에는 여러 번 틀리더라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끈기 있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잠시 앞으로 있을 스쿨링 영어 레슨 선생님께서 방문 하셔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셨습니다.


근모와 관모는 어제 집에서 고양이와 함께 해리포터 영화를 봤다고 합니다. 근모와 관모 형제는 항상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과제를 너무 빨리 마쳐 Extra로 과제를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 발표 시간은 근모가 주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는 집에서 손수 만든 수제 햄버거를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어제 요청하신 전화 카드 사용법은 알고 있습니다. 2주간은 아버님께서 자제하라고 하셔서 전화연락을 하지않고 있다고 하는데..단체 생활에 대한 배려가 있어보여 대견합니다.

 병권이와 성빈이는 집에서 홈스테이 아줌마가 한국 컵라면을 끌여 줬다고 합니다. 조금씩 한국 음식이 그리워 지고 있지만 밝은 성격답게 재미있게 생활 하고 있습니다. 2층 침대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선생님께서 성빈이를 예뻐하시는데 오늘 보니 성빈이의 애교가 장난이 아닙니다. ^^ 

 재영이와 재호는 수업시간에 다소 조용한 편이지만 쉬는 시간에는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려 지내고 있고, 홈스테이 집에서 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일러 주신대로 밖에 나갈 때는 썬크림을 듬뿍 바르고 다닙니다.

 재훈이는 어제 충성이네 홈스테이 가족이 놀러와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고 합니다. 치킨과 소시지, 파스타 등등 정말 먹을 것이 많았다고 합니다. 충성이도 재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두 홈스테이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 놀았다고 합니다. 어머님께서 걱정하시던 충성이 잠자는 문제는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제는 일찍 잠들었고 아침에 늦잠까지 잔걸보니 푹 잔 모양입니다. 컨디션도 아주 좋아보였구요^^그리고 재훈이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등교시 샌달 또는 슬리퍼 착용을 자제 시켰습니다.

 용선이는 집에서 강아지와 홈스테이 학생과 함께 하루 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애기를 주고 받으며 보내고 있습니다. 저녁으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다른 아이들에게 자랑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혜지는 집에 있는 시간에는 주로 TV를 보며 보내고 수업시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혜지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책 만드는 시간에는 정말 예쁜 그림과 문장으로 선생님께서 극찬을 하셨고, 오전에는 앞으로 다닐 Kaiapoi High School 선생님께서 오셔서 잠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 책 만들기 시간에 서현이는 선생님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서현이는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선생님에게 묻고 쉬는 시간에도 언니인 혜지와 선생님 이렇게 셋이서 뉴질랜드 또는 홈스테이 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Essay 시간에는 Essay를 빨리 마치고 친절히 성빈이를 도와 주기도 했습니다. 친절한 서현씨^^

 이상 1월 21일 캠프 일지였습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댓글목록

Jason's mo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오늘 하루도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눈에 보는듯 아이들 생활상을 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건모와 관모 는 그곳 생활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안심+섭섭). 넓은 마당에서 마음껏 애완동물과 뛰어 놀 수도 있고,홈 스테이 부모님도 잘 챙겨주시고 인형같은 동생 셋이서 자기들을 좋아한다고 자랑을 해요. 이름, "건모"예요.

병권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셍님 수고 많으십니다. 여러아이들 챙기기에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매일 다이어리를 적어 주시는 수고까지 해 주 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국에서 매일 사진과 다이어리를 보면서 아이에 대해 전해드리니 걱정도 많이 덜어지 고 오히려 아이에 대해 조금떨어져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힘드시겟지만 계속수고해 주시고 건강하 시기 바랍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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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피코보내고 이제야 방문합니다. 선생님 너무 수고많으십니다. 한시도 쉼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일일이 챙겨주 시는 선생님께 너무감사드립니다. 피코는 외국이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하고 갔지만 영어실력이 부족합니다. 많이보살펴주세요 도움주는 형 누나 친구에게도 고맙다는말 꼭좀 전해주세요 성빈이는 학교 가족모두 피코라는 애칭을 부르고있습니다.

재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수고 많으시네요. 재영맘입니다. 재영이와 재호 즐겁게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 홈스테이 밥이 맛있다고 하는 걸 보니까 홈스테이 어머님 음식 솜 씨가 좋은가 보네요. 아직 어려서 선생님 손길이 많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재영, 재호 !!! 수업시간에 틀리더라도 자신감있게 발표도 하고 그러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재호를 사랑하는 아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수고 많으시죠! 10명을 매일 자상하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홈스테이 해주시는 Kathryn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세요.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 전화도하고 메일도 보낼께요. 재호, 재영이의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네요. 물론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경험하며 해결해 나갈 때 좀 더 큰 사람이 된다고 독려해주세요. 평생의 동반자 이자 후원자인 엄마, 아빠를 믿고 자신있게 생활하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