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캔터베리 4주팀 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매일매일 컴퓨터앞에서 아이들 사진 기다리시는 부모님들마음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사진업데이트가 늦어져서 너무 죄송합니다.

아이들 인원수를 체크하다가 그만 저희가 캠브리지에 타고갔던 코치에 디카를 놓고 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300여장의 사진이 들은 메모리카드를 내일쯤에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캠브리지에서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씩씩하고 즐겁게 돌아다녔는지 그 자랑스러운 모습들을 내일 얼른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대견스런 모습들을 한장이라도 더 부모님들께 전달해 드리려고 사진기 셔터를 열심히 눌렀었는데 빨리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답답하고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이곳 컴퓨터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서 한국의 모뎀보다도 속도가 느릴때가 많습니다. 저희 사진파일이 용량이 크다보니 올리다가 끊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답니다... 

하/지/만 가능한 모든방법을 동원해서 사진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우리 27명의 아이들은 모두 너무 밝은 모습으로 이곳 생활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적응완료된 상황입니다.  이제 수업도 익숙해진것 같구요, 여러가지 낯설기만 했던 환경에도 적응해가는것 같습니다.

교실에서만 배우던 영어가 아닌 생활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영어라서 더욱 값진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느끼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대학을 가기위해서 배우는 영어가 아닌,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자 수단으로서의 영어를 경험했으면 하는것이 인솔교사인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모든 아이들의 사진을 다 올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일 그동안 못다올린 수~많은 사진들을 최대한 올려드리겠습니다.

평안하세요~

영국 캔터베리에서 인솔교사 드림.